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순두부한봉지 알차게 먹어보까나*^^*

| 조회수 : 13,37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9-21 10:34:27

wow~~~ 벌써 시간이 주말을 향해 달려가네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진덕에 자꾸만 이불의 두께가 달라지고 있지요?

넵! 셀라 추위 엄청 시러요 그랬구나

하지만 지금이 활동하거나 여행하기엔 따~인듯 싶은거있죠..

점점 추워져가는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것은 당연지사..

순두부한봉지 알차게 먹기로 다짐을 한 셀라,,,

뭐 식구들이 많다면야 한봉지에 찌개로 뚝딱이겠지만 말이지요

소가족이거나 자취생들에게는 같은 요리 매번 해먹는것두 살짝이 지겹지 않겄슴까? 응응

 따끈한 국물로 시작해볼까용~~~

1번주자... 순두부찌개

저희 엄마가 끓여주시는 순두부찌개를 재현하기로~

생각보다 이날 물을 많이 넣어서 초큼~ 제스딸은 아니긴 했지만,,,

넵 저 국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나님!  건더기스타일~~~~

작은 뚝배기에 바지락과 순두부를 넣어주구요,,, 부엌칼로 순두부를 샤샤삭~~~

대파 올리고 미리 찌개 양념을 올려 끓여주면 되어요

물을 넣지 않고 끓이는 순두부찌개는 셀라도 담에 도전해보렵니다^^

팁이라면, 들기름 한수저 휘둘러 준다는거~~~ 들깨가루도 한수저 넣어준다는거~~~

보글보글 한참 끓다가 계란한개 톡~~~ 넣어준다는거~~~~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다 익은거라는거~~~~~ 오키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지요?

따끈할때 맛나게 먹어주면 된다는거~

넘 들이대는거 좋지 않다는거^^;;

2번주자... 순두부 샐러드

요거는 샐러드라고 하기도 애매모호한.... 소심

썰어둔 순두부에 드레싱만 뿌리면 되는 아주 초간단메뉴~

밥 대신 먹어도 될만큼 드레싱은 짜지 않게 준비하면 되어요^^

셀라가 사~랑하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간장드레싱 이용했어요 (맛간장,식초,올리고당,백후추,올리브오일,건바질,다진마늘)

순두부가 부들부들~하니 걍 술술 넘어갑니다~~~

자, 순두부 반팩은 순두부찌개로, 나머지 반팩의 또 절반은 순두부샐러드로

나머지 또 절반은 순두부탕으로~

3번주자 순두부탕~탕~탕~

평소에 쓰고 남은 채소 자투리가 있으면 육수를 만들어서 지퍼백에 납작하니 얼려두면 두루 사용하기 편하지요

이날은 육수 만든게 없어서,,,

다시마 작은거 한조각과 멸치 몇마리, 잠들어있던 건새우 몇마리 넣어서 육수 만들고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요 육수라는게 그 위력이 상당하더라구요^^ 뿌잉

건더기 건져낸 육수에 남은 순두부와 양파채썬것과 파프리카 자투리 넣고 끓여주다가 대파와 다진마늘 넣고~~

큰언니에게서 읃어온 팽이버섯 살짝이 올려주었어요 ㅋㅋㅋ

요렇게 맑게는 잘 끓여먹지 않고 거의 순두부찌개나 순두부샐러드를 해먹었는데....

요 맑은순두부탕이 제입에 왜이렇게 잘 맞던지..

깔끔 그 자체지요... 육수를 내어서 맛도 진하고,,,

정말 순두부가 술~~~~술 ,,,, 꼴딱 넘어가네요^^

날도 선선해지니 정말 따악~~~

예전엔 요거 한봉지의 절반 먹고나면 잊어버리고 있다가 간혹 버리기도 했는데...

깔끔한 순두부탕으로 끓여두었다가 아침에 데워먹고 나가면 든든할지 싶네요

다른 사진은 또 날을 거슬러 올라가 포스팅 찾아야하고 ㅎㅎ

그래바야 며칠전이지만요

나머지 사진은 담주에 몰아서 올리는걸로~~~

이젠 따끈한차가 너무도 당연스러우리만큼 날이 쌀쌀해졌지요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하루 힘내시게요^^  화이팅!!!

울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___^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9.21 11:33 AM

    앗!! 저도 요즘 순두부로 아주 우려 먹고 있습니다^^;; 큰애는 순두부찌개로 작은애는 순두부만 따듯하게 뎊혀서 간장 양념(저는 전통식?;; 파 마늘 참깨, 참기름 간장, 고추가루 조금 넣은 거요^^) 끼얹어서 주면 둘다 좋아해서.....제가 너무 편해서 좋아요 =_=
    특히 순두부 찌개는 양념 잔뜩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도 우려 먹을 수 이.....있어요=_=;;;;; 순두부랑 계란만 그때 그때 넣어서 끓여주면 된다는.....하하;;;;;;
    셀라님 솜씨 잘 구경하고 갑니다^^ 진짜 요리 좋아하는게 글에 보여요~

  • 2. 조온
    '12.9.21 12:30 PM

    마지막 순두부탕이 매우 끌려요..후릅

  • 3. 엄마의텃밭
    '12.9.21 1:55 PM

    순두부탕도 있군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순두부탕.. 무척 끌리는데용 ~

  • 4. 베비뿡
    '12.9.21 11:47 PM

    와우 정말 솜씨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 부럽다 ㅜㅜ

  • 5. 잘배운뇨자
    '12.9.22 8:47 AM

    순두부찌게 양념좀 가르쳐주세요...;;

  • 6. 오라
    '14.11.11 7:32 PM

    순두부 간단한 방법이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733 김장금이의 몸보신 요리 - "보약" 49 해남정가네 2012.09.21 9,368 2
36732 순두부한봉지 알차게 먹어보까나*^^* 6 셀라 2012.09.21 13,374 0
36731 ^^* 집에서 간편하게 게국지 어떠세요?! ^^* 맛은 있을지 .. 6 베비뿡 2012.09.20 9,574 1
36730 주방TV 요리백과 보고 만든 계란빵 12 살콤쌀콤 2012.09.20 13,433 0
36729 공평한 요리 - 사랑해요♥ 22 해남정가네 2012.09.20 11,215 2
36728 [이것이 자취생의 파티!!!]선선한 가을 참치로 가버렷!!! 43 쿠키왕 2012.09.20 12,239 4
36727 도시락 열전 48 좌충우돌 맘 2012.09.20 27,515 8
36726 오늘 아침 밥상과 요즘 참 자주 해 먹는 칼칼한 대구뽈찜 이야기.. 48 보라돌이맘 2012.09.19 31,876 17
36725 직화구이했어요!더덕구이 바다장어구이,,꼬리는 그 분께 드리고 싶.. 12 나오미 2012.09.19 6,896 2
36724 아몬드 쿠키 - 냉동실에서 길잃은 견과류로 만들어요~ 49 조온 2012.09.19 8,659 2
36723 그간 먹고산 이야기. 46 면~ 2012.09.19 18,213 5
36722 찐~한 보리밥 식혜 15 진선미애 2012.09.19 6,520 2
36721 맛있는 김초밥과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었습니다 78 janoks 2012.09.18 27,616 19
36720 밤을 얻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34 똥이아빠 2012.09.18 9,648 2
36719 82쿡 눈팅 몇 년만에 차려낸 생일상 32 시원한 2012.09.18 22,600 3
36718 자취생의 식단공개 23 벚꽃동산 2012.09.18 13,370 5
36717 쑥효소 봄에 담갔는데 이제 걸러서 먹고 있어요 10 솜이맘 2012.09.17 6,701 1
36716 태풍이야 오거나 말거나...... 의연한 자세로 한잔~ 22 게으른농부 2012.09.17 9,247 5
36715 이벤트선정기념 간장게장및 베이킹 퍼레이드? 22 필로소피아 2012.09.17 9,266 3
36714 오랫만에 손님 초대와 오이소박이 33 도시락지원맘78 2012.09.17 19,630 1
36713 벌써 오미자가 나왔네요~ 9 백만순이 2012.09.17 6,406 1
36712 요즘 먹은 음식들 몇장 24 연인seo&rin 2012.09.16 12,817 2
36711 딸내미 다이어트 저녁밥상 49 연인seo&rin 2012.09.16 16,019 1
36710 당쇠팔자에 난생처음...... 장뇌삼 안심구이 17 게으른농부 2012.09.16 9,002 4
36709 매실에 설탕을 적게해서 담궈봤어요. 16 강물처럼 2012.09.16 14,028 1
36708 음주기록 그리고 주방 공개 49 최살쾡 2012.09.14 25,368 8
36707 9월 생일 밥상에 어울리는 소박한 반찬 3가지 19 경빈마마 2012.09.14 32,166 7
36706 간단한 점심식사 초대 24 에스더 2012.09.14 21,18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