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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솔이네 6월을 살아가는 이야기

| 조회수 : 11,66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20-06-10 23:47:50

사랑하는 82님들! 편안한 밤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어찌들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초중고 아이들도 등교를 시작했지만, 개학을 한건지 안한건지

실로 정신없는 가운데, 모두 건강히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이네 살아가는 이야기 올려볼께요.

------------------------------------------------------------

요 며칠, 날이 너무 더워서 냉면을 자주 해먹었어요.

무를 얇게 썰어서 절임무를 만들어 놓았다가 채썬 오이랑 고명으로 올리면

냉면 한 그릇 뚝딱 만들기 쉬워요. (비빔냉면은 시판 소스로다가...)

남편에게 비냉, 물냉 고르랬더니 '둘다 먹고 싶은데...' 그럽니다.

까짓꺼 둘다 만들어 주고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저는 퇴근을 하고, 큰아들래미는 학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저녁시간.

사골육수에 떡국떡이랑 김치만두를 넣고 한끼 또 해결.^^




꼬막이 끝물이라, 아주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께 꼬막찜을 만들어 드렸어요.

입맛없으신 아버지랑 엄마가 맛있게 한끼 잘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다진파, 다진당근, 간장, 참기름, 다진생강 조금(꼭! 들어가야해요^^)으로 양념장 만들었습니다.




요양원에서 돌아오신 아버지를 뵈러 청주사는 여동생네가 주말에 왔었어요.

동생이랑 제부, 쌍둥이 조카들까지 만나서 너무 좋았지만,

주말내내 저희집 주방은 정신없이 바빴답니다.ㅎㅎㅎ

어른들용 매운 돼지갈비찜, 어린이용 돼지갈비찜, 잡채랑 월남쌈, 미역국 등을 만들었어요.

가스렌지 3구도 모자라서 부루스타까지 열일하네요.^^




돼지갈비찜은 소소하게 7키로 했어요. 매운거랑 안매운거~




아버지께서 상석에 앉으시고 그 곁에는 엄마가 앉아서

아버지 식사하시는 걸 도와드립니다.

엄마가 야들야들한 올망대묵을 쑤어오셔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동생이 비염수술을 한 관계로.... 음식 장만과 식탁차리기, 설거지 까지

모두모두모두~ 제 몫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예전에 저희 엄마가 저희 친할머니 병수발하실 때도, 그런 말씀 하셨었어요.

시어머니 수발하는 것보다 시어머니 뵈러 오는 친인척들 식사대접이 더 힘들다고... ^^

저는 뭐, 동생네 식구들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준비를 했는데

엄마는 참 힘드셨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저녁에는 동네 횟집에서 광어, 우럭회랑 소라찜을 포장해와서

매운탕도 끓이고 밥도 새로해서 또 한끼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부가 그러더라구요. 힘드신데 왜 이렇게 잔칫상처럼 푸짐하게 차리셨냐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사지에서 살아돌아오신 아버지를 위한 잔칫상이라구...ㅎㅎㅎ




동생네는 하룻밤 자고 청주로 돌아가고

저의 일상은 또 여느 때처럼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잡곡을 불려놨다가 아침에 밥을 해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식사때 식구들이 하나씩 데워서 알아서 밥을 차려먹습니다.




학원일이 바쁜 날에는 간단하게 반찬을 싸와서 도시락을 챙겨먹어요.

냉장고에 찬밥이 남았길래 계란 두알을 스크램블 하다가

찬밥을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았는데...

왜 또 맛있는거지? ㅎㅎㅎㅎ



아버지께서 집으로 오시고 3주 정도가 지났네요.

지금까지 엄마가 아버지를 완벽하게 케어하고 계시는데,

아버지를 일으켜서 휠체어에 앉히시는 걸 가장 힘들어 하셔요.

그래서 솔이네 네식구가 계획표를 짜서 아버지를 일으켜 드리기로 했어요.

평일 오전에는 시간여유가 있는 제 남편이 맡기로 했고,

점심에는 제가 거의 하기로 했고, 저녁에는 솔이랑 번갈아 하기로 했답니다.

계획표를 짜놓으니 어쩐지 막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것처럼 보이나요? ㅎㅎㅎ




솔이가 아버지 도우미 할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여친을 만나러 나갔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카톡을 보냈지요. ^^

시간이 안되면 되는 사람이 하고... 아직까지 융통성있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학원에 다녀와서 배고프다는 둘째아이에게

제가 언양식불고기라고 우기는 고기반찬과 미역국, 오이무침을 차려줬어요.

지난 주에 개학을 했고, 오늘 고딩 첫 시험을 봤어요.

내일도 시험인데, 피곤하시다며 침대에 엎드려 쉬고 있네요. ^^

제가 지금 둘째 컴퓨터를 이용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얼른 쓰고 자리를 피해줘야겠어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네요.

어른의 시간도 아이의 시간도,

노인의 시간도 청년의 시간도.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아껴가며 쓰고 싶네요.

제가 82에 글을 남기는 이 시간도 분명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모두들 평안히.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20.6.10 11:56 PM

    언제나처럼!
    솔이엄마님!
    리스펙트!!!

  • 솔이엄마
    '20.6.10 11:59 PM

    별헤는밤님~ 부끄러워용~^^
    오늘밤 좋은 꿈 꾸세요!!!!

  • 2. 아일럽초코
    '20.6.10 11:58 PM

    시간이 참 빠르죠ㅠ
    저도 지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실업자 신세네요ㅜ
    하지만 지금 주어진 이시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고 후회하지않고 싶어요
    언양식불고기가 지금 저의 배고픔을 자극하네요 꿀꺽^^

  • 솔이엄마
    '20.6.11 12:01 AM

    아일럽초코님~^^
    에고 코로나가 초코님을 힘들게 했네요....
    하지만 분명히 지금의 어려운 시간들이 초코님에게 좋은 시간으로 돌아올 거라고 믿어요.
    언양식 불고기는, 불고기감을 잘게 잘라서 동글납작하게 얼린 뒤에 구워준거에요.
    불고기 맛이랑 똑같아요.ㅎㅎㅎ 맛없어요맛없어요~~~
    괜히 자극받으셔서 지금 뭐 드시지 마세요!!! ^^
    초코님, 굿밤!!!

  • 3. 뽀롱이
    '20.6.11 12:32 AM

    요즘 솔이엄마님 글을 본의아니게 정독하고 있는데 새글이 올라와서 우다닥 남깁니다

    항상 건강하실줄만 알았던 엄마가 예후가 많이 안좋다는 암진단을 받으셨어요 급격히 나빠지는 엄마를 보며 요즘 경험해보지 못한 무한한 감정들로 인해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아픈 엄마가 걱정되는건지...엄마 없는 내 삶이 걱정되는건지...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엄마 없는 내 삶을 더 많이 걱정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상황에도 엄마에게 바라고있는 딸인거같아요

    모든게 후회뿐이고 이젠 엄마 음식을 못 먹어서 사실 키톡 잘 안봤어요 엄마 반찬 공수해서 사진찍고 올리던게 생각나서요

    솔이엄마님 계획표를 보며 반성합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헌신적인 가족의 관계가 참 많이 부럽고 존경합니다
    저도 후회하는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제 이야기만 너무 길게 썼어요
    떡만두국 제가 참 좋아합니다
    엄니표 만두는 이제 없으니 대체품 추천해주시면 감사^^

    세상의 모든 부모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솔이엄마
    '20.6.11 12:52 AM

    뽀롱이님~♡
    에고...어쩌나.......
    뽀롱이님 글만 읽어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가끔 혼밥 사진, 엄마반찬 사진 올려주셨었는데..
    사진이랑 글을 봤을 때, 참 돈독한 모녀사이시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갑작스런 암진단에 어머니도 뽀롱이님도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20년 가까이 뇌졸중을 앓고 계시고
    기력이 떨어지신 요즘에는 이별까지도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의 상태가 안좋아지시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저처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다고 생각한 사람도 마음이 이런데
    갑작스런 선고에 얼마나 당황스러우세요...ㅜㅜ
    그래도 뽀롱이님과 어머님. 희망을 놓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해요.
    저희 시아버님도 폐암으로 고생하셨었는데
    무엇보다 체력유지가 중요한것 같았어요.
    제가 잘 모르지만 우선 식사를 잘하시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힘내시고 어머님 곁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언제든 이야기 길게 하셔도 좋아요^^ 힘내세요!!!
    ps. 김치만두는 오뚜기만두에요. 손만두 보다는 못하지만 먹을만해요~^^

  • 4. 해피코코
    '20.6.11 1:07 AM

    사랑하는 솔이멈마~♡
    살아 돌아오신 아버님을 위한 예쁜 밥상~

    솔이네 식구들 아버지 도우미 계휙표 보고는 눈물이 났어요.
    아버님은 정말 복이 많으세요~^^ 착한 솔이, 든든한 남편님, 어머님께 힘을 드립니다.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솔이엄마
    '20.6.15 12:30 AM

    사랑하는 해피코코님~^^
    아버지 오시고 지금까지 정신이 없어요.^^
    친정부모님이 이번 토요일에 저희집으로 식사하러 오셨는데,
    마침 그 시간에 아버지 목욕시켜주시는 분이 오신다고 해서
    식사도 못하시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시고 저는 반찬싸가지고 친정가고 그랬답니다.
    도우미 계획표는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어요.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게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날이 갑자기 많이 더워졌어요. 코코님도 늘 건강하세요~♡

  • 5. hangbok
    '20.6.11 2:27 AM

    울쑥솔 도우미 화이팅!!!! 어머님도 화이팅!!!
    아자아자... 뭐 이렇게 아쁜 집안이 있죠?
    정말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세요.
    저도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냐야 갰어요.
    건강하세요!!!

  • 솔이엄마
    '20.6.15 12:32 AM

    행복님~^^
    정성 담뿍 담긴 요리들,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뭐 열심히 살고 있기는한데
    늘 잘 봐주시기 감사할 따름이네요.
    요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새삼 느끼네요.
    행복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 레먼라임
    '20.6.11 7:06 AM

    솔이엄마님의 야무진 솜씨가 실력이 부럽습니다.

    솔이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도 아빠 건강이 좋아지셔서 다행이에요.
    따뜻하고 행복한 솔이네, 늘 행복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솔이엄마
    '20.6.15 12:34 AM

    레먼라임님~^^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제 글에 달린 댓글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요.^^
    일부러 로그인을 해서 댓글을 달아야하는 수고로움을 알기에 감사하구요.
    저도 레먼라임님께 축복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좋은 밤 되세요!!!

  • 7. 릴리
    '20.6.11 9:21 AM

    식구들 둘러앉아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 하시는 정다운 풍경이 그려지네요 어머니도 가족들도 힘드시겠지만 마음은 좋으실거라는 생각 듭니다 이 또한 추억이 되니까요 함께했던 좋은 시간 오래 누리시길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갑자기 여름이 확 왔어요~~

  • 솔이엄마
    '20.6.15 12:41 AM

    릴리님~^^
    맞아요. 엄마가 그러셔요. 마음이 너무 편하다구... 저도 그렇구요.^^
    동생네 식구들이 아버지 뵈러 오는 건 좋은데... 식사 준비가 다 제 차지라...하하하하하하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요.^^
    릴리 님 말씀처럼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살아갈께요.
    릴리님도 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 8. 콩도령
    '20.6.11 9:51 AM

    볼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상차림과 솔이엄마님 글씨. 글씨체를 컴 글씨체로 만들고 싶어요 ^^ 항상 응원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솔이엄마
    '20.6.15 12:44 AM

    콩도령님~^^
    글씨가 좀 괜찮나요? ^^ 중고등학생 때는 그래서 꼭 서기를 맡았었나봐요.
    저는 글씨체가 너무 아이들 글씨체인 것 같아서, 어른체로 쓰고 싶거든요.^^
    글씨는 저희 아버지가 참 잘 쓰셨어요. ^^
    응원 감사합니다. 힘이 쑥쑥 나네요~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9. 테디베어
    '20.6.11 10:07 AM

    아버님이 집에 오셔서 그런가 첫 사진 냉면부터 행복함이 묻어 있습니다.~
    솔이엄마님 동생가족과 기쁘게 잔치 벌이신다고 행복하게 일하셨네요~
    도우미 울쑥솔!!!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따뜻한 가족사랑에 매번 감동하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솔이엄미남^^

  • 솔이엄마
    '20.6.15 12:49 AM

    테디베어님~^^
    티 났어요? ㅎㅎㅎㅎ
    요즘 아버지 도우미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아버지를 뵈러 가지만
    당번이 아닐 때도 가끔씩 아버지를 보러 친정에 가요.^^
    아버지는 기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식사도 혼자 하시기 어려우세요.
    늘 엄마가 아버지께 식사를 먹여드리고, 저도 가끔씩 먹여드리고 있답니다.
    앞으로 아버지도 엄마도 저도 어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요.
    늘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시험공부중인 둘째를 감시하면서 ㅎㅎㅎ 댓글을 쓰고 있어요.
    아직 잠자려면 두어시간은 더 있어야 할 듯해요.
    테디베어님은 푹~ 주무세요~♡

  • 10. 초록
    '20.6.11 10:09 AM

    지난번에 병원에입원해계시던 엄마랑 두런두런 이야기를하면서
    엄마가 내자식들 나이가 벌써 다 40대냐고 아이고 아까워라 하시는데
    저는 엄마의나이가 더 안타깝더라고요

    밥상부러운건 말할것도없고
    시간도 잘활용해쓰시는 솔이엄마님....가족분들덕에 마음이 뜨끈뜨근합니다^^

  • 솔이엄마
    '20.6.15 12:59 AM

    초록님~^^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까 부모님들도 점점 노쇠해가시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아버지가 오시고 난 뒤로는 거의 친정부모님과 식사를 해요.
    식사준비하고 치우고 어쩌다보면 주말이 다 가버리는...음....
    에고 어쨌든 부모님이 좋아하시면 됐죠뭐. (나이가 들어갈 수록 효녀가 되어갑니다...--)
    늘 좋은 말씀 해주시는 초록님, 늘 감사합니다!!!

  • 11. hoshidsh
    '20.6.11 10:32 AM

    어른을 공경하는 부모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자제분들도 정말 훌륭한 아이들로 자랐네요.
    남의 아이들이지만, 참 예쁘고 대견합니다

  • 솔이엄마
    '20.6.15 5:00 PM

    hoshidsh님~^^
    그러게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덤덤하게 할아버지 부양을 잘 도와주어서
    얼마나 고맙고 수월한지 몰라요.^^
    앞으로 쭈욱 이렇게 착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덩치크고 무덤덤한 사내아이들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12. 단무zi
    '20.6.11 10:44 AM

    상차림이 똘똘하고 푸짐하고 어여뻐요.
    그런데 글씨도.. 넘넘 똘똘하고 어여쁘네요. 자도 안대고 그린 일정표가 참 귀엽.

  • 솔이엄마
    '20.6.15 5:01 PM

    단무zi님~^^
    자도 안대고 급하게 그린 거 어찌 아셨어요~^^
    아직은 일정표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죠.ㅎㅎㅎ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찬미
    '20.6.11 11:25 AM

    계획표보고 눈물 찔끔하긴 생전 처음입니다
    늘 깊은 울림을 주시는 솔이엄마님네 가족~~^^

  • 솔이엄마
    '20.6.17 12:05 AM

    찬미님~^^
    저희 가족은 도우미 계획표보면서 웃기다면서 자주 웃는데,
    왜 찬미님께서는 눈물이 찔끔하셨을까요~^^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계획표대로 잘 굴러가고 있답니다.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 14. 바스키아
    '20.6.11 11:32 AM

    삶을 아름답게 사시는 듯.... 아이쒸~ 눈물 나요

  • 솔이엄마
    '20.6.17 12:06 AM

    바스키아님~^^
    아름답게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마구 바쁘게는 살고 있습니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세요!

  • 15. 산하
    '20.6.11 12:19 PM

    계획표보고 먹먹해지면서 지난날이 생각나네요
    난 시어머님 병원에 가야하는데 아들 초4때 같이 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혼자는 둘수 없고 놓고 가자니 내가 또 금방 와야하고 용돈으로 좋아하는 음식으로
    달래고 어르면서 같이 다니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 솔이엄마
    '20.6.17 12:08 AM

    산하님....
    에고....
    남겨주신 글을 읽자니, 그 다급함과 수고로움이 느껴져서
    제가 다 안타깝네요... 이제는 좀 편안해지셨나요....
    그렇게 애쓰신 세월이 힘은 많이 드셨겠지만 무의미하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산하님~ 수고 많으셨어요. 대단하세요...토닥토닥

  • 16.
    '20.6.11 1:16 PM

    따뜻한하고 정갈함 본받고 싶어요.

    항상 눈팅만 하지만 위안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솔이엄마
    '20.6.17 12:10 AM

    쯩님~ 반갑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자주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까지 남겨주시니 더 감사하구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죠? 낮에는 덥더니 밤이 되니 서늘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 17. 각시둥글레
    '20.6.11 1:42 PM

    글씨 예쁘고
    마음씨는 더 예쁘고..
    엄마는 도우미 올 때까지 기다기 바람..이라는
    글귀에 살짝 미소짓다가 눈물이 나네요
    분명 일복 터지셨는데
    가타부타 힘들다 말없이 저 많은 일들 해내시니
    그저 감탄 입니다.

  • 솔이엄마
    '20.6.17 12:12 AM

    각시둥글레님~^^
    저희 엄마가 성격이 좀 급하세요.
    저희가 8시에 맞춰서 가도 미리 아버지를 일으켜놓으실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그런 문구를 적어놓은 거랍니다. ^^
    제가 일복이 터진 건 맞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운명이다 생각하고 컨디션 조절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니 절로 힘이 나요~
    편안한 잠자리 되시고 좋은 꿈도 꾸세요!!!

  • 18. 순이
    '20.6.11 2:03 PM

    너무많은 감정들이 듭니다.
    참 나는 어찌 이렇게 이기적인 인간인가로 까지 생각이 파고드네요.
    이쁜 계획표에 마음이 일렁입니다.

  • 솔이엄마
    '20.6.17 12:16 AM

    순이님 반갑습니다~^^
    솔직히 저도 제 일로 닥치니까 이렇게 하는거지
    막 제가 막 적극적으로 온힘을 다해서 뭔가를 하는 건 아니에요.^^
    순이님께서 이기적인 인간... 이러시니까 괜히 제가 막 죄송한 마음이 들고...그래요.^^
    순이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순이님은 분명 아름다운 인간(^^)이십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 꾸세요!!!!

  • 19. 이베트
    '20.6.11 3:30 PM

    님이말로 진정한 금손...큰손 이십니다~~
    리스펙트~~~엄지척 백만개드려요~~

  • 솔이엄마
    '20.6.17 12:17 AM

    이베트님~^^
    과찬해주시니 몸둘바를...^^
    제가 손이 크긴 해요. 몸도 크고...ㅠ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당~
    지금쯤 잠자리에 드셨을텐데, 편안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

  • 20. 우물밖
    '20.6.11 6:04 PM

    전 솔이엄마 글 볼때마다 이분은 도대체 하루에 몇시간을 잘까 하고 항상 궁금합니다.
    체력적으로도 에너제틱하고 잠도 조금 주무시는거 같아요.
    음식솜씨도 뛰어나고 삶을 너무 예쁘게 살아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아요
    그런 엄마를 둔 자녀분들과 남편분도 복 많으신거 같아요

  • 솔이엄마
    '20.6.17 12:22 AM

    우물밖님~ 반갑습니다!! ^^
    우물밖님의 글을 보고 제가 하루에 몇시간을 자는지 생각해봤더니
    평일에는 새벽 한두시쯤 잠들어서 아침 일곱시반쯤에 일어나니까
    대충 대여섯시간은 자나봐요. (그래서 자주 졸리는구나....ㅜㅜ)
    작년까지는 컨디션이 늘 좋았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도 좀 해야하는데...그렇게 잘 안되네요..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물밖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1. 쓸개코
    '20.6.11 9:16 PM

    침대에서 휠체어로.. 휠체어에서 침대로 옮겨드릴때요,
    어르신 무릎을 내무릎사이에 끼고 몸을 돌리면 고정이 되어 좀 덜힘듭니다.
    솔님 화이팅!

  • 솔이엄마
    '20.6.17 12:24 AM

    쓸개코님~^^
    역쉬 짬바가 나오시네요. ^^
    안그래도 엄마한테 배워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훨씬 쉽고 편하더라구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게 지켜주셔서 더 감사하구요~♡

  • 22. 수니모
    '20.6.11 9:57 PM

    때이른 더위에 혼자서 이런 잔칫상을 차려내시느라 또 얼마나 동동거리셨을까가 그려집니다.
    탱글탱글 올망대묵 오랫만에 보네요.
    전 오늘 노환에 계신 친정엄마 목욕시켜드리고 왔답니다.
    형제 자매 많은집이 부러운데.. 간병은 또 그 중 어느 하나가 자연스레 독박을 쓰게되더라구요.
    솔이네 가족 간병단이 참 대단하면서 부럽습니다.
    저는 달랑 남동생 하나라서요. 우리 지치지 말고 힘냅시다!!

  • 솔이엄마
    '20.6.17 12:28 AM

    수니모님~^^
    수니모님께서 알아주시는군요! ^^
    동생은 비염수술해서 일을 할 수가 없고
    엄마는 아버지 돌보시니까 일을 한다고 해도 제가 못하게 하니까
    일할 사람은 저밖에....ㅎㅎㅎ
    점심을 차리고 설거지하고, 저녁을 차리고 설거지 하고...
    하다보니 토요일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내 아까운 휴일~~~~ ㅠㅠ
    그래도 뭐 식구들이 다 좋아하니까 보람은 있었답니다.
    친정어머니 목욕... 애쓰셨어요...
    저희 아버지는 장애등급이 있으셔서 그런지
    목욕을 시켜주시는 분이 집으로 오시더라구요.
    전문가처럼 잘하시던데... 그런 분을 부르시면 안될까요...에고...
    수니모님 말씀처럼 우리 같이 힘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3. 아큐
    '20.6.11 11:55 PM

    야물딱 지십니다.
    시간표에 사랑과 신뢰가 묻어납니다.
    부럽습니다~

  • 솔이엄마
    '20.6.17 12:33 AM

    아큐님 반갑습니다~^^
    야무지게 살아볼라고 노력은 하는데, 실제로는 허술한 부분이 더 많아요.^^
    좋게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쯤 잠자리에 누우셨나요~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 24. Sei
    '20.6.12 1:30 AM

    아버님 챙기랴 다른 가족들 식사 챙기랴 힘드실텐데도 글을 보면 긍정 에너지가 넘치시는 것 같아요.
    잘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가족 분들과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 솔이엄마
    '20.6.17 12:42 AM

    Sei님~^^
    저는 그냥 평범하게 식사를 챙기는 것인데
    Sei님은 막 산딸기 타르트 만드시고 케이크 만드시고 그러시잖아요.
    저는 그게 훨씬 더 대단해보입니당~^^
    말씀해주신 것처럼 건강관리 잘하면서 잘 지내보도록 할께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25. Harmony
    '20.6.12 10:59 AM

    항상 울림을 주시는 솔이엄마님
    울쑥솔 시간표는 정말 사랑입니다. 솔이와 단이가 얼마나 멋지게 어른으로 커 갈지 기대되는 시간표에요.^^
    울은 남편분이시겠죠? 제 아버님은 아니지만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솔이엄마님 사랑합니다!!^^

  • 솔이엄마
    '20.6.17 12:55 AM

    Harmony님~^^
    제 남편의 이름에 '울'자가 들어가는데
    남편이 자기는 '울'로 써달라길래 저렇게 써줬어요.ㅎ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당연한듯 친정에 다녀오니
    요즘들어 남편이 조금 예뻐보인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싫은 내색없이 할아버지 부축하는 시간에 잘 맞춰가구요.
    여러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도 하모니님 사랑사랑합니다~~^^

  • 26. mizzle
    '20.6.12 1:59 PM

    솔이 어머님 늘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반성문 쓰고 갑니다....
    작년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정엄마와 함께
    살게 되어 마음 속에서 스믈스믈
    언니 오빠에게 서운함이 올라오기도 하고
    매일 크고 작은 불평들을 나도 모르게 내밷게 되는데
    이렇게 따뜻한 맘으로 풍성함하게 대접하는 솔이엄마님
    보니 내가 밉네요ㅜ
    나란 그릇은 어찌 이리 간장종지인지요...
    사랑으로 가득한 솔이엄마님 존경합니다!!!

  • 솔이엄마
    '20.6.17 12:58 AM

    mizzle님~ 반갑습니다! ^^
    음... 저도 mizzle님과 같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부모님과 가까이 있는 자식이 많은 몫을 하게 되더라구요.
    언니오빠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고 불평하는거~ 그거 당연~한 겁니다요.^^
    친정엄마랑 같이 살기...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ㅎㅎㅎㅎ
    효녀인 우리가 좀 참고 사십시다요.^^
    mizzle님, 키톡에서 자주 뵈요!!! 늘 건강하세요!

  • 27. mizzle
    '20.6.12 2:00 PM

    오타^^;; 풍성하게

  • 솔이엄마
    '20.6.17 12:59 AM

    오타도 귀염귀염~^^

  • 28. juju
    '20.6.12 6:09 PM

    솔이엄마님 글을 볼 때마다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솜씨 좋은 분이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고 커서 그저 놀라울 뿐이에요.
    맏며느리로 시댁 일 이것저것 한다고 하지만 솔이엄마님께 비교할 정도도 못되고 친정은 멀다는 핑계로 거의 손 놓고 사는지라 매번 뜨끔합니다. 이런 효녀 따님을 두신 부모님도 훌륭하신 분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랑 동갑이셨던 것 같은데 그냥 언니라고 부를랍니다(잘생기면 다 오빠, 랑 같은 맥락으로 ㅎㅎ)언니~존경합니다^^

  • 솔이엄마
    '20.6.17 1:03 AM

    juju님~~~~~~ 아실만한 분이 이러시면 안되죠.
    나이도 동갑이라시면서 언니라뇨......
    안그래도 나이먹는게 안타까운데에~~~ㅎㅎㅎ
    언니라고 부르시지 말고 우리 친구해요.^^
    나이가 들수록 왜 이리 점점 효녀가 되어가는건지...
    울엄마가 이름을 현숙(효녀가수 현숙도 있잖아요.^^)으로 지어놔서 이렇게 된건지...
    어쨌든 좋은 게 좋은거니까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는 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니, 친구니까 감사해~^^

  • 29. 뭐여
    '20.6.12 11:46 PM

    오이 김치 사진에 입맛이 확 도는 걸 느껴요. ^^
    비법이 있으신지요.

    메뉴도 참 다양하네요. 요새 더워서 저는 벌써부터 불 쓰는 요리는 피하게 되던데...
    꼬막 무침도, 냉면도, 언양식 불고기도, 돼지갈비찜도..모두모두 맛있어 보여서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 솔이엄마
    '20.6.17 1:07 AM

    뭐여님~^^
    오이김치는 친정엄마가 담그신건데 어쩌죠? ㅎㅎㅎ
    제가 오이김치 담그시는 걸 옆에서 봤는데
    오이에 길게 칼집을 내고 뜨거운 소금물을 끓여서 그 물로 오이를 절이시더라구요.
    그러면 오이가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하대요.
    잘게 자른 부추에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마늘, 젓갈, 설탕 이렇게 넣어서 양념하고
    적당하게 절은 오이에 속을 넣으신 것 같았어요. 도움이 되셨을라나 모르겠네요.
    요리하나 만들려면 벌써 좀 더우시죠? 빠른시간내에 맛있게 요리하셔서 맛있는 식사하세요!!! ^^

  • 30. 모닝사이드
    '20.6.13 1:42 AM

    저 멀리 바다건너 사는 동갑 아줌인데 솔이엄마님 팬이예요^^ 저는 솔이엄마님 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복많은 분들같아요. 위에 님 말씀처럼 어쩜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깊으신지... 그리고 글씨체 끝내주시고, 음식솜씨 끝내주세요. 아마 옆에 있었음 '살' 타이어를 온몸에 달고 살았을꺼예요. 구경만 해서 다행..

    늘 행복하시고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

  • 솔이엄마
    '20.6.17 1:09 AM

    모닝사이드님~^^
    동갑이라시니 일단 더 반갑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나셨군요.ㅎㅎㅎ
    덕분에 대입 경쟁률도 장난 아니었잖아요~^^
    제가 마음이 넓을 때는 넓다가도 또 좁을 때는 좁아져요.ㅎ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톡에서 자주 뵈어요!!!
    건강하세요!!!

  • 31. 레베카
    '20.6.13 11:41 PM

    솔이 엄마님 때문에 로그인 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특히 솔이엄마님 건강잘 지키고 계신거죠?
    늘 애쓰시고 최선을 다하시고 진짜 너무 잘하시고
    바쁜가운데 글올려주셔서 반성과 힐링시간주셔서 감사해요
    예전 사진에서 잠깐 뵌 실루엣만봐도 미녀시기도 하면서
    완벽하신것 같아요.
    제가 시아머니 간병 10년에 스트레스와 과로로 대상포진 앓고
    아들입시에 1번 재수중 1번 이후로 지금 3차 신경통이 오네요.
    너무 아프고 힘든데 키친토크 글들이 위로를 줍니다
    솔이엄마님 꼭 건강 조심하시고 찌르는 통증 물집발견되면 즉시 병원 가세요 ~ 대상포진 너무 무서워요
    요즘 예방접종도 한다니 꼭 하시구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솔이엄마
    '20.6.17 1:14 AM

    레베카님~^^
    음... 레베카님이 잠깐 보셨다는 그 실루엣요.... 저 아니에요...ㅠㅠ
    날씬하고 예쁜 제 동생이에요...ㅠㅠ
    예전에도 제 동생을 저로 오해하신 분들이 여러분 계셨었는데
    레베카님은 아직도 그렇게 오해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동생하고 모습도 성격도 완전히 다르답니다.
    그나저나 시어머니 간병을 십년이나 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현재 진행중인건가요... 에고 힘드셔서 어째요.... 건강 챙기셔야 할텐데요.
    혼자서 모든 걸 맡아서 간병하시려면 정말 너무 힘드세요. ㅠㅠ
    레베카님께서 조금 편안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레베카님~ 늘 건강하세요!!!

  • 32. fiveguys
    '20.6.15 12:06 PM

    정녕 저 산더미 같은 소라찜은 현실에 존재하는 건가요.
    요샌 냉면만 만들어 먹어도 감동인데 회접시를 보고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나네요.
    소금 후추만 넣어도 맛있는 이유는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들어가서 아닐까요
    스케쥴 소화 쉬엄쉬엄 하는 것 잊지마시구요.
    맛난 음식 사진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잠시 또 엄청난 식욕폭증에 괴로워하다가 이제사 겨우 다스렸네요.

    시원한 여름 나세요.

  • 솔이엄마
    '20.6.17 1:16 AM

    fiveguys님~^^
    소라찜은 동네 횟집에서 주문해서 받아온 건데, 싱싱하고 맛있어요.^^
    여동생과 조카들이 생선회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동생네가 청주에서 올라오면 항상 생선회를 주문해서 같이 먹어요.
    이번에는 친정엄마가 재난지원금으로 쏘신 거랍니다. ㅎㅎㅎ
    말씀대로 과하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iveguys님께서도 늘 건강하세요!!!

  • 33. 쑥송편
    '20.6.16 6:51 PM

    어젯밤에 솔이엄마님 글 읽으면서
    제 삶이 매우 부끄러워졌어요.

    에고.. 마무리를 못하겠네... 늘 따스한 글과 음식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이엄마
    '20.6.17 1:18 AM

    쑥송편님~^^
    에고 무슨 그런 말씀을 다하세요...
    어느 사람이든 다 제 몫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무리를 못하겠어요.ㅎㅎㅎㅎ
    편안한 잠자리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34. 별주부
    '20.6.16 9:23 PM

    너무 존경스럽고 가족애가 무척 부럽네요..
    저희 친정아버님도 항암하시느라 저희집에 와 계셨었는데 담달이면 떠나신지 2년째가 되네요.
    지난 날 생각하면 왜이렇게 후회 되는 것 뿐인지요,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ㅠㅠ

  • 솔이엄마
    '20.6.17 1:21 AM

    별주부님~반갑습니다.^^
    재작년에 친정부모님이 저희와 같은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오셨는데
    자주 보고 생활하다보니까 점점 더 끈끈해지는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사실 아직까지는 친정엄마가 아버지의 케어를 전담하시고
    아버지도 친정에 따로 계시는데, 별주부님은 댁에서 항암하시는 아버님을 모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따님 곁에서 아버님은 편안하셨을거에요...
    별주부님께서는 충분히 몫을 다하셨으니 후회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아버님도 그걸 원하실거에요.
    늦은 밤이네요. 저도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 35. 꽃게
    '20.6.24 9:39 AM

    양가 어머니들땜에 마음이 가볍지만을 않은데요...
    솔이 엄마님 글 보고 반성하고~~~~
    주변을 환하게 하는 솔이엄마님

  • 솔이엄마
    '20.6.28 6:26 PM

    꽃게님~♡
    충분히 잘하시고 계시는데 반성이라뇨.
    포근한 꽃게님, 뵙고 싶어요~^^
    날이 더워지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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