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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해피코코 선상님의 파란 달걀 그리고...

| 조회수 : 7,504 | 추천수 : 5
작성일 : 2020-06-10 12:35:57

먼저 해피코코 선상님께서 가르쳐 주신 파란 달걀...감사 합니다~!  너무 신기 하네요. 


해패코코님의 그 이쁘던 아침 식사를 따라 하려고, 그레잎 프룻도 구입했는데....이쁘게 자르기 실패.  겨우 몇알만 건져서 그냥 저렇게 해 먹었어요.

하루 지나니 파란색이 더 이쁘게 드네요.


저희 동네 일본 식당에서 삼각 김밥 (김없는 걸로) 을 하나에 3불로 판매 실시 한다고 선전을 해서...함 만들어 봤어요.


맨보샤...유투부에서 하는 거 따라 해 봤는데....  마늘 한톨을 넣었는데, 엄청 맵더군요.  비강추


햄버거를 거의 안 사먹다, 맨날 밥하기 싫어서 좀 사먹었더니, 생각 보다 엄청 비싸네요.  여튼, 앵거스 버거도 사고 빵도 사고 감자도 사고 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맛있게 얌얌...  문제는 버거는 꼭 6개씩 팔아요.  근데 빵은 꼭 8개씩 팔아요.  빵이 두개 남으니까, 또 버거를 더 사야 겠죠?  그럼 또 빵이 모자라니까 빵을 사고..뭐 이런 씩으로 하다 보니...  ㅠㅠ


비얀드 버거라고 요즘 핫한 베지테리안 버거도 구워 먹어 봤고요. 고기 같더만요.  그런데 나중에 엄청 빨리 배고파짐.





햄버거를 너무 먹다 지쳐서 베지테리안도 함 되어 보고...

프레인 요거트 사면 뭐하나요 꿀을 저렇게 많이 넣어 먹는데...


기본 김밥에 금치...


미국 아주 심한 시골 몰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몰에는 꼭 두죵류의 동양 식당이 있습니다: 중궁식당이랑 테리야기 파는 일식당인데...일식당에는 저렇게 흰밥이랑 아주 단 테리야기 치킨이랑 스팀한 듯 한 야채볶음을 주거든요.  약 6불 정도 하는데....이게 은근 땡기더군요. 


잔치 국수 너무 좋아 하는데 이쁘게 못 담겠어요.  어느 분 (해피코코님?)...혹시 이거 이쁘게 담는 법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용.


지난 여름 한국 어느 길거리에서 먹어 본 소떡소떡 을 응용해서 만들다...양이 살짝 부족 할 듯 해서, 만두를 몇개 구웠어요.

비주얼은 좀 이래도, 쟁반 자장 스타일로 한 건데요...대박 인기 였어요.


드디어 제 아들의 생일이라 저도 빵을 구웠어요.  근데, 딴 생각 하다 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다시 달걀 넣고 어쩌고 하다, 빵을 엄청 많이 만들었는데요.....  케잌 빵은 엄청 잘 부풀었다가 푹 꺼져서 저모양이 되었고...


나머지는 달걀 빵 스타일로 너무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원래 3단 케잌하려고 했는데...그냥 이단으로....  몇짤?  10



점심은 한식으로 채려 줬고요.    의외로 시간이 너무 걸려서 2시 다 되어서 먹었는데...그래서 인 지 엄청 잘 먹더라고요.  쏵~~~ 비웠어요.  저 식탁에 있는 모든 것 (김치 포함) 제가 다 만든 거에요.  뿌듯...  ㅎㅎ...  무슨 날에는 항상 육해공군은 먹는 거라는 저희 엄마 말씀 대로...소고기 미역국..새우전...닭꼬치가 주고요...6곡밥 하고요..   할 때는 엄청 오래 걸렸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살짝 별로 많이 없어 보이네요.

딱 여섯 꼬치 했는데...아이가 4개 저 한개 남편 한개 먹었어요

그냥 야채만 넣고 했는데, 잡채가 너무나 깔끔하니 잘 나와서 좋았어요.  그린패퍼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저녘은 당근 스테이크...  아들은 뉴욕 스트립

남편은 립 아이..

레몬 라임 물로 스테이크로 인한 기름기를 쏵~.....

그 다음 날... 닭꼬치가 너무 맛있었다기에...점심때 한 번 더 해 줬어요.  주먹밥이랑....  쌈밥 해 주고 싶었는데...밭에 상추가 아직은 저만큼 밖에 안 자라서...ㅠㅠ... 


오늘 점심...참치 김밥 해 줬어요.  마요 참치 김밥이랑 매운 참치 김밥이랑...  근데, 너무 힘들이면서 해 줬는데, 좀 너무 당연하게 생각 하는 듯 해서, 기분 나빴어요. 


그래서 저녘은 사먹어라고 할랬는데...그러면 또 저 밥이 남고....냉장고에 넣고 어쩌고 하는게 싫어서 대충 스팸 굽고 김치 볶고...밑에 케일 볶에서 깔고 달걀 구어 언고 밥 얹고 스팸 김치볶음 얹은 밥...김이랑 먹으라고 줬는데요.  어느 유투부 컵밥에서 본거 비슷 하게 했는데....엄청 맛있다네요. 

애는 볶음김치 빼고...물김치랑 김 따로 주고요.

벌써 2020도 반이 지나 가려고 하네요.

이제 부터는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집을 좀 열심히 가꾸려고 해요.  

버릴 것 버리고, 파워 와시도 좀 하고, 패인트칠도 좀 하고...

그러고 나면, 옷 정리 하면서 옷을 리폼해서 입고 싶네요.  어차피 집에만 있는데, 안 입는 옷 제 맘대로 고쳐 입고 싶네요.  왜 갑자기?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hangbok (hangbok)

일년 2/3은 팬실베니아 1/3은 뉴저지 사는 아이 하나 있는 아줌마에요. 먹는 것 좋아 해서, 아이에게 한글은 못 가르쳐도 한국음식은 열심히 가르치는 편이에요. ㅎㅎ. 여기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6.10 3:01 PM

    행복님~ 너무 예뻐요.
    예술작품처럼 재밌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먹어야 하는데 현실은 후다닥차려 먹고 있습니다.
    푹 꺼진 빵도 보들보들 맛있겠습니다.~
    2020 하반기도 계획하신 모든 일들 이뤄보시구요~
    행복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hangbok
    '20.6.10 9:36 PM

    고.마.와.요. 테디베어님~
    그쵸. 저도 후다닥 후다닥 차려 먹을때가 많고요. 그럴때는 사진 찍지도 못하고요.
    오죽하면, 이쁘게 먹기가 어느해 신년 계획 이었을까요?
    테디베어님도 즐거운 일 그득하시고 행복하세요~~~

  • 2. 웃음
    '20.6.10 3:16 PM

    맨 위 도톰한 입술 뭡니꽈~꽈~ ㅋㅋ 입술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다들 요리 능력자들이세요. 잘 보고 갑니다~

  • hangbok
    '20.6.10 9:37 PM

    그쵸? 왜 참 도톰하니...매력적인 입술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웃음님.

  • 3. 초록
    '20.6.10 4:11 PM

    진짜 칼라풀~~다~~~너무 예뻐요^^

    저도 자몽입술이 탐나고요
    빵자수와 버거장수는 동일인~
    일부러 끊임없는 소비를 독려하는 ㅎㅎ

    가끔 막신경써서해준거보다
    스팸이나 햄 고기이런거 대충넣어 잔반처리한거같은거에 감탄을해준다니까요

    아웅 그나저나 리폼까지....ㅠㅠ

  • hangbok
    '20.6.10 9:41 PM

    앗,,,,,빵장수와 버거장수가 동일인일 거라는 생각에...와...소오름..... 와......와...말문을 막아 버리네요.

    네. 진찌 배신감 느낄 정도로 대충 해 준 스팸 김치 덥밥 랑 김...너무 사랑하더만요. 근데...이 조합이 정말 예술이긴 해요. 누가 개발 하신 건 지는 모르겠지만...대박 찰 조합.

    리폼은 한 번도 안 해 봤는데...마스크 만들다 보니...왠지 옷도 만들어 입을 것 같다는 생각 하게 되었는데...천은 안팔고 해서요... 일단 함 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겠죠? ㅋㅎ...

  • 4. Harmony
    '20.6.10 7:51 PM

    밥상이 정말 귀엽네요.
    알록달록 동화속같은 차림 입니다.^^
    파란달걀 신기하고 이뻐요.
    스토리도 재밌고요.^^
    자주 자주 이쁜 밥상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hangbok
    '20.6.10 9:43 PM

    감사 합니다. 파란 달걀 진짜 신기 하죠?
    그나저나...하모니님은 어찌 지내시고 계시는 지...하모니님 댁 식탁은 어떻게 꾸며지고 있는 지...
    하모니님 이쁜 밥상도 보고 싶네요. :)
    기대 하겠습니다.

  • 5. 해피코코
    '20.6.10 9:28 PM

    항복선상님~~~
    너무나 예쁘고 정성 가득한 밥상^^ 보기만 해도 기분이 넘 좋아져요!

    두번째 아침식사 사진,
    파란색 달걀 아이새도우, 빵빵한 복숭아 볼터치, 그레이프 프룻의 도톰한 입술에 감탄하고 갑니다. ㅎㅎ
    선상님 덕분에 유쾌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것 같아요.
    땡큐 땡큐~❤

  • hangbok
    '20.6.10 9:49 PM

    어머나 ...해피코코 선상님..... 굳 모닝...일찍 일어 나셨네요. 아니 벌써 9시가 다 되어 가는 군요. (제가 요즘 너무 늦게 일어 나다 오랜만에 9시 전에 일어 났더만...ㅎㅎ)

    빵빵한 망고지만...복숭아도 괜찮겠네요. 더 이쁘겠어요...그 잘익은 핑그빛 백도로 하면... 다시 한 번 감사 합니다. 제 아들이 파란색을 좋아 하거든요.. .같이 만들면서 될까? 되겠지? 이랬는데, 나중에 꺼내 먹으면서 감탄을 감탄을 했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더더더 행복하소서....

  • 6. 피그플라워
    '20.6.10 9:52 PM

    우리애도 닭꼬치를 해달라고 노래부르는데 어찌하신건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hangbok
    '20.6.10 10:13 PM

    닭은 가슴살 보다는 다리살을 사시고요. 기름기를 가위로 제거 해 주시고 자르시고요.
    양념은 테리야끼나 불고기 양념 비스 무리하게 하면서 마늘 대신 마늘 가루를 넣고 꿀을 좀 넣어 줬어요. 참기름은 빼고...
    양념에 고기 퐁당 조물 조물...
    파는 미국에는 저 파 밖에 없는데요... 이게 대파보다는 훨 작고 쪽파 보다는 좀 큰 사이즈 인데...한국에도 있는 지 모르겠네요. 하여트 파는 엄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랐고요. 남은 소수국물 한 숫갈 정도 세이브...
    꼬치에 고기 파 고기 파 고기 이렇게 넣고 굽다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참기름을 남은 소수국물에 넣어서 닭이랑 파랑 다 두루 두루 발라요. 한면만 바르면 되요. 그리고 조금 더 구워서 깨 톨톨... 끝입니다.
    이렇게 하면 파도 엄청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오븐에서 구웝는데요. 400도에 17분 그러고 참기름 소스 바르고 2-3분은 강한 불로...

  • 7. Sei
    '20.6.10 9:54 PM

    저도 아이가 있으면 이렇게 예쁘게 상을 차릴 수 있을까...싶지만
    아마도 게을러서 절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 hangbok
    '20.6.10 10:24 PM

    ㅎㅎ...저도 한 게으름 하는데요. 먹는 것만 부지런을 떨어요. 식욕 과다 인 거죠.
    직업을 먹는 거 관련한 쪽으로 했으면 좀 많이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ㅠㅠ

  • 8. 솔이엄마
    '20.6.10 11:55 PM

    행복님~^^ 스크롤바를 내리면서 행복님의 음식사진을 보면서
    혼잣말로 "귀여워! 귀여워!" 했어요.ㅎㅎㅎ
    음식도 이렇게 예쁘고 정성스럽게 잘 차리시는데
    옷리폼을 하면 또 얼마나 귀엽게 잘 하실까 기대가 됩니당. ^^
    집청소도 리폼도 천천히~ 재밌게 하셔용~ 늘 건강하시구요!!!

  • hangbok
    '20.6.11 1:24 PM

    바쁘신 와중에 댓글 감사 합니다.
    리폼이며 청소며 소문을 엄청 내 놓고는 하루 종일 놀았네요. 후회가 되지만, 내일 부터 다시 시작 하는 걸로...ㅎㅎ
    솔이 엄마님이야 말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화이팅!!!

  • 9. 산하
    '20.6.11 12:33 PM

    피그플라워님 덕에 닭꼬치 레시피 감사합니다
    근데 오븐없이 팬에만 해도 되겠죠,,??

  • hangbok
    '20.6.11 1:21 PM

    팬에 당연히 되겠죠. 원래 테리야끼 치킨 다 팬프라이니까요. 시간도 더 절약 될 것 같아요. ^^ 맛있게 되기를 바랍니당~

  • 10. 수니모
    '20.6.11 10:19 PM

    첫 접시부터 미소가.. 행복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케잌빵 저는 꺼지기 전 언능 사진부터 찍어둬요. ㅎ
    깜찍한 달걀빵 하나 집어 갑니당..

  • hangbok
    '20.6.19 12:49 AM

    전 제가 올린 글인데도 오랜만에 봐서 인 지, 첫번째 사진에 깜놀 했어요. ㅎㅎ
    달걀빵 실수로 만든빵인데 맛있었어요. 그립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1. 쑥송편
    '20.6.14 10:34 AM

    아하핳.... 요거트에 꿀 듬뿍 -
    뭐지, 내가 썼나...?

  • hangbok
    '20.6.19 12:50 AM

    ㅎㅎㅎ... 아마도 뜨끔 하신 분들이 꽤 계실 듯...ㅎㅎㅎ

  • 12. SUNMOON
    '20.6.20 4:18 AM

    hangbok님 유머코드가 저랑 맞나봐요
    .엄청 깔깔거리며 읽었어요.
    아침밥상도 엄청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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