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의 플러그 빼놓기, 참 번거롭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가정의 대기전력 소모가 아주 크다고해요.
대기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총가정소비전력의 10%를 넘는다고 합니다.
1년 12달을 계산해보았을때, 플러그를 뽑을 경우 10%, 즉 한달분의 전기료가 나오는 셈이거든요.
전기플러그, 귀찮더라도 빼두도록 노력해보세요.
전력소모가 가장 많다는 여름철, 누진세가 무섭다면 전기플러그는 꼭 빼두는게 좋아요.
에어컨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6~28℃가 좋습니다. 바깥 온도 대비 5℃만 낮게 하세요.
더 낮아질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기 등 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에어컨 온도를 조금 높이고 선풍기를 같이 틀어주면 더 시원하다고 하지요.
선풍기
선풍기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10W가량 차이난다고 해요.
따라서 너무 센 바람보다는 중간 이하의 바람세기로 사용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선풍기를 오래 켜두면 모터가 과열돼 효과가 떨어지므로 계속 켜두기 보다는 쉬었다가 틀어주는게 더 시원해요.
다림질
얇은 여름 옷은 유난히 다려야 할 게 많아 문제지요.
다림질은 전력소비가 떨어지는 오후 10시 이후에 하는게 좋아요.
낮보다 기온이 떨어져 일하기 쉽고 한꺼번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