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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고 몇 년 만에 연락해온 친구, 결혼식 가시나요?

인간관계어려워 조회수 : 5,104
작성일 : 2011-02-26 19:34:03
결혼적령기의 처자입니다.

주위에 선후배, 동기들이 슬슬 결혼한다는 소식은 들려오나
저를 비롯, 제 주위의 친한 사람들은 죄다 솔로이거나 일과 결혼한 사람들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동안 연락 없던 친구가 몇 년만에 연락을 하여 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결혼을 한다는데 이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결혼 준비로 바쁠텐데, 그래도 얼굴 보고 청첩장 주고 싶다고 하는 건 고마운데,
그 연락을 전화도 아닌 채팅으로 하는게 섭섭하기도 하구요.

몇 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불쑥 연락하는 걸 보니
제가 보고싶어서라기 보다... ^^; 하객 동원이나 축의금 때문일 것 같은데,
보통 이런 결혼식 참석하시나요? 만나기로 한 날 몇 만원 부조금이나 넣어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 결혼 축하해."
말로 때우는, 딱 그 수준에서 멈추어야 했는지요?

아, 어려워요~~~~~.
참고로 저는 현재 결혼 계획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ㅋ
IP : 220.76.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시면
    '11.2.26 7:42 PM (121.166.xxx.188)

    또 몇년있다가 애기 돌이라고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유경험자,,입니다

  • 2. ㅇㅇ
    '11.2.26 7:47 PM (49.27.xxx.198)

    정말축하하는데 갑자기 출장잡혔다고 하세요

    립써비스만 듬뿍

  • 3. ,,,
    '11.2.26 7:48 PM (112.72.xxx.49)

    꾸준히 친밀하게 연락이 계속 오고가는사람이 많은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이 그렇게들 살아지고 이런저런일때문에 살고 또 그런큰일때문에 다시 이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님이 결혼하셨고 그분이 안오셨다면 갈필요는없겠으나
    연락온거 가보시면좋고 님결혼식때도 솔직히 사람동원해야하고 축의금도 신경쓰이는게
    사람아닌가요 그런거 전혀 배제할수는 없지않나요
    막상 본인이 닥치면 한사람이라도 아쉬운건 사실일텐데 님맘이죠
    나중에 받으려면 가는거고 필요없으면 안가는거죠

  • 4. ..
    '11.2.26 7:48 PM (61.80.xxx.78)

    아주 오래동안 연락안하다가 "결혼" "부모님, 장인장모, 시부모님 부고" 때만 연락해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것도 문자로만.....

  • 5. ,,
    '11.2.26 7:49 PM (59.19.xxx.110)

    몇 년만에 연락하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진 않죠. 그냥 아는 사람 ...
    마음대로 하세요.
    안 가도 안 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가서 축하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 6. +++
    '11.2.26 7:52 PM (218.39.xxx.60)

    안가셔도 되요. 정 뭐하면 어 그래 축하해 정도 말해주는 정도? 가봐야 신행다녀와서는 연락도 없더군요. 저도 윗분 말씀하시는 거 처럼 그래.. 또 이렇게 이어지는 거지 사람관계가 싶어서 다 다녔지만.. 왠걸요.. 전 그저 행사용 하객에 불과했네요. 내 바쁜시간 쪼개서 가서 사진도 같이 찍고, 축의금 주고 했던거 다 소용없어요. 결국 곁에 남는 사람만 남아요.

  • 7. .....
    '11.2.26 8:12 PM (115.143.xxx.19)

    님 결혼식에 올것 같은친구세요?평소 그 친구 성품이?
    그럴거라면 가시고 아니라면 가지마세요.

  • 8. 친구,,라고
    '11.2.26 8:18 PM (203.130.xxx.183)

    생각하고 그동안 사셨나요?
    님이 생각하는 친구..앞으로 계속 연락하고 싶은 친구..라면 가시고
    근데 전화도 아닌 채팅으로 연락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9. ..
    '11.2.26 8:52 PM (180.70.xxx.225)

    저같은 경우는 옛날에 정말 친했다면 갑니다..
    설렁 결혼식에서 보고 땡쳐도요...
    그냥 그런 사이?? 였다면 그냥 말로만 축하할듯하구요...

  • 10. 저라도
    '11.2.26 8:54 PM (203.130.xxx.183)

    ..님처럼 할거에요

  • 11. 매리야~
    '11.2.26 9:41 PM (118.36.xxx.208)

    저는 반대로...
    친구들 결혼식에 축의금과 선물 많이 했는데...
    결혼한 친구들과 점점 소식이 뜸해져요.
    정말 친했는데 결혼하고 아기낳고 그런다고..
    연락이 뜸해진 친구가 좀 있거든요.
    전화번호는 물론 알고 있지만요.

    제가 결혼 혹은 초상이 나서 연락하면...
    그들은 올까요...고민이 좀 됩니다.

    결국..친구관계는 끊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더군요...

    저라면 결혼식 가겠어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말입니다.

  • 12. 안가요
    '11.2.26 9:58 PM (121.181.xxx.87)

    결혼한다고 몇년만에 연락온 친구들
    한번 가봤는데 그 후엔 당연지사 다시 연락 끊겼고
    제 결혼식에 연락하니 아이 때문에 못 온다고 하네요

    내 결혼식에 와 놓고 몇년만에 연락왓다면 그래도 가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전 안 가요

    그리고 메리님
    전 제 경조사에 온 친구들은 아무리 중간에 연락이 끊겼어도
    연락오면 갑니다
    경조사 참석에 의의를 두기도 하지만
    부조라는게 기부앤테이크 의미가 강하니깐요
    그리고 가는게 도리고요

  • 13. 연락이야
    '11.2.26 10:15 PM (78.52.xxx.246)

    서로 로그인 되어 있어서 말을 꺼낸거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넘 섭하게 생각마시구요.

    앞으로도 연락하며 살 친구면 가시고 아니면 과감히 끊는게..

  • 14. ㅇㅇ
    '11.2.26 10:42 PM (119.194.xxx.251)

    전 단체문자로 청첩 받은 사람입니다. 기분 더러워요.

  • 15.
    '11.2.27 1:03 AM (120.50.xxx.123)

    ㅇㅇ님 맞아요 저도 며칠전 근 일년정도 연락없던 친구가 문자로 결혼한다고 알리더군요.
    이거 뭥미 했죠.
    난 그래도 전화로 알렸는데 그 친구 안오긴했지만....

  • 16. ...
    '11.2.27 2:12 AM (72.213.xxx.138)

    아니요. 안갑니다. 가도 반겨주지도 않을 겝니다. 축하한다고 온라인에서 만나면 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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