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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후반 사십대초 <직장 출퇴근 겸 캐주얼> 겸용 생애 유일 명품가방은?

가방골머리 조회수 : 388
작성일 : 2011-02-25 21:06:45
안녕하세요.

밑에 면세점 관련 글 올리고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은 이 입니다. 82님들 너무 감사해요.

이전에는 토즈와 프라다중에서 택할려고 했는데 오늘 친구들과 얘기를 해보니 그보다도 훨씬 더  뽀대가 난다면서 보테가를 추천해주네요.

보테가 가방 저도 주위에 봐서 아는데.. 저 그거 살 돈 없어요... (사실 저 돈 잘(?)벌어요. 쓸려면 쓸수 있어요.. 그래도 가방에 그런 돈 쓰는게 촌스러워서 그런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사실 전 코치 가방도 팩토리 아울렛에서 100불 200불짜리로 몇개 사서 들고 다니는게 전부였었거든요. 지금 토즈 프라다도 거의 첫 무지 비싼 사치품 가방으로 천불 이천불 가방에만 쓸 생각에도 이미 후달립니다..

제 나이 삼십대 극후반 내년이면 사십을 바라보는 직장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커리어도 있다보니 사실 직장내에서도 제 팀원들 다들 이쁜 명품가방 서너개는 들고 다니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전 그쪽에 무심한편이라서 전혀 신경도 안쓰다가 어느순간 깨닫게 되더군요. 그래도 <사회생활> 이란걸 할려면 좀 있어보이기는 해야겠다라는걸요.. ㅠ.ㅠ

아참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은 아닙니다. 사실 한국에서 살았더라면 지금쯤 명품가방 열개는 있었을꺼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것도 있고 사회 분위기가 지위 있는 사람이 싸구려 가방드는거 눈에 띄는 분위기란거 잘 압니다. 제가 있는 나라는 그런게 한국에 비해서 훨씬 적은데.. 어느순간 정신차려 보니 심지어 이 나라에서도 / 그리고 아주 인터내셔널한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제가 좀 심하더군요..

하여간 여차저차해서.. 회사 다니면서 (회사 분위기 대빵 자유롭습니다.) 서류가방으로 들고 다닐수 있으면서 주말에도 별 불편 없이 쉽게 들고 다닐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을 구합니다. 제 동생은 미우미우를 추천하더라구요. ㅎ.. 웹사이트 가서 보니.. 이건 모 제 딸(이 있다면) 이 들법한 가방이 있더군요. ㅎ

82님들 멋쟁이 많으셔서 다시한번 실례를 무릎쓰고 부탁드립니다.  제게 혜안을 주세요. 전 토즈정도 점잖으면서 너무 포멀하지않은 가죽 좋은 가방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예쁘지가 않은듯 해서요.. 저런 용도로 제게 추천해 주실할만한 가방 없을까요?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꾸벅.
IP : 61.102.xxx.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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