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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s전자 일 많이 시킨다고 지원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1-02-25 15:44:36
어제 동네에서 공부를 좀 시키는 엄마를 만났어요.
전 초등학생이고 아직은 그렇게 시키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영재학원(?)에서 영재교육을 받는다고 영재가 된다는 생각도 없지만
그 엄마는 그래도 어려서부터 그런 교육을 받으면
초등때는 아니더라도 중고등학교때 다 티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럼 아이가 타고난 영재는 아니고
어찌저찌 해서 나름 좋은 대학을 갔다 해도 소위 말하는 전문직이 아니라면
그나마 대기업에 취직하는게 좋은 걸텐데
제가 알기론 S전자 같은 경우도 입사하는 사람들의 학벌이 아주 골고루더라...
지방도 많고 sky는 생각보다 아주아주 적더라 그랬더니
S전자가 일을 많이 시켜서 성적 우수한 학교 학생들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요?
하도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해서 그런지...
전 S전자에 4년제 졸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거면 대단한 거라고 생각 했는데
이제는 S전자가 일을 많이 시켜서 기피하는 회사가 된건가요?
그렇다면 sky 나온 그 학생들은 어디로 취업들을 많이 나갈까요?
외국인 회사? 공기업? 자기 사업??
세상이 하도 많이 바뀌어서 대학 서열도 제가 다니던 때랑 너무 달라 진 것처럼
회사 선호도 많이 바뀐건가요?
IP : 114.20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모르겠고
    '11.2.25 3:49 PM (58.228.xxx.199)

    우리조카 요번에 삼성전자와 현대고민하다 현대갔습니다
    근데 제친구 아들도 삼성과 엘지 두군데 합격했는데 엘지갔어요

  • 2. ...
    '11.2.25 3:51 PM (122.34.xxx.15)

    sky공대는 삼성취업하는거 어렵지 않은데 그렇게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공대는 취업대란까지는 아니에요.. 중상위 공대라면 더더욱.. 그러니 스카이 공대라면.. 삼성전자면 일 많이 시키고... 수원에서 일할 걸요.. 그니까 엄청 선호하진 않죠.. 그들이 어디를 선호하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

  • 3. ...
    '11.2.25 3:55 PM (125.180.xxx.16)

    울딸 동기들 공대생이라 다들 대기업및 공기업에 취업들 했는데 결혼식이나 모임에 못오는 친구들은 삼성다니는 친구들 이라더군요 주말임에도...(삼성이래도 다그런건 아니고 일이 많은회사가 있답니다)
    삼성다니는친구들 고생많이한다고 합니다

  • 4. ..
    '11.2.25 4:00 PM (114.206.xxx.143)

    동네 언니 남편이 삼성.. 연구원은 아니고.. 설비쪽 부장님이여서 면접보시는데요. 서울대 카이스트 다 떨어뜨렸다고.. 그러더래요. 얘네들은 삼성을 거쳐서 그 다음 더 좋은곳으로의 발전의향을 면접시에도 비췄나봐요. 회사는 그런 애들말고.. 회사를 위해 충성할 애들이 필요하다고. 삼성에도 의외로 서울대애들은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국내 박사로 삼성전자 다니는 분이 국내 박사 필요없다. 박사는 해외다.. 라고 삼성내에서도 그런다지만. 아주 소수만 우수하고. .나머지는 학벌보다는 충성심이 회사원뽑는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 .lg쪽인데.. 그쪽도 공대생이라 그런지 학벌 좋은 사람은 없어요. 그냥 다 고만고만... 회사에 충성할 사람들 뽑아서 그런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지방대도 있고... 중위권 대학이 많은거 같아요.여기서 좋은데라고 아까 물었던 광운대, 인하대 많구요.

  • 5. 경영 출신
    '11.2.25 4:07 PM (124.53.xxx.194)

    경영학과 졸업한 아이 삼성전자 재무되었는데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동기생들 게시판에 신고하니 축하한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빡신데 고생해라...는 말이 올라오더군요. 나중에 금융회사에 합격해서 거기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삼성전자는 일도 많지만 다른 꺼려하는 게 있는듯 합니다. 더러운 회사 그런거? 다른 대학 경영학과 졸업한 조카가 삼성전자 안간거 잘한거라고...자기친구 삼성전자 재무파트 3년 근무하고 목디스크 걸려서 회사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 6. 삼성이
    '11.2.25 4:13 PM (116.37.xxx.138)

    성과금도 많고 좋다고 해도 별로 안좋은 회사인가봐요. 하위직들에겐.. 아이들이 취업에서 삼성 비선호하더군요.. 열심히 노예처럼 부려먹다 팽개쳐버리던지 아님 자진해서 나오는 회사가 삼성이라고들 하더군요. 특히 공대쪽 아이들은 삼성전자 가기 싫어하는 분위기이더군요.성대공대가 한동안 뜨다가 내려앉은것도 삼성의 실체를 알게되어서이고 삼성전자정도는 5공정도까지는 얼마든지 간다고 하더군요,노예계약이라고들하더군요. 삼성장학금을.. 그리고 성대반도체 4년장학생의 실체는 이공계장학금이라네요. 반도체학과는 수탐1등급으로만 뽑는데요.

  • 7. 문과이과달라요
    '11.2.25 4:21 PM (180.70.xxx.13)

    문과에서 삼성전자는 끝판왕까진 못가도 끝판 대장까진 갑니다. 복리후생 좋고 급여도 사무직으로는 좋고 근무도 그렇게까지 빡세진 않아요. (일반 사무직중 삼성전자 사무직만큼 일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사무직은 그렇게 인원이 많지 않아요(연구원, 엔지니어에 비해서)
    공대는 경우가 다르죠. PS안나오면 다른 연구원이나 엔지니어, 개발직군에 비해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고, 업무량과 근무시간은 상상을 초월하죠. 정말정말 빡세요. 공대 나와서 제일 좋은 일반회사는 역시 게임회사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 포털 이런쪽이 좀더 근무환경이 자유롭죠... 오죽하면 서울 상위권 공대생들의 취업 마지노선이 삼성전자란 말도 있으니까요.

  • 8. 이어서....
    '11.2.25 4:26 PM (180.70.xxx.13)

    신랑이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인데요. 결혼3년차인데 결혼하고 여태까지 신랑이랑 집에서 평일에 저녁을 같이 먹은날이 다섯손가락에 꼽아요. 같이 9시 뉴스데스크를 본 날도 열손가락 안에 들거 같네요. 아침엔 8시 출근인데도 늘 회의를 무슨 7시 40분부터 잡고(어쩌란 건지)..하여간 '회의의 삼성, 회식의 삼성'입니다. 주말에도 이틀 연속 다 쉰 적은 기억에 가물가물하구요...
    근데 우리 신랑 늘 저한테 자기 회사로 이직하라고 합니다. 전 사무직이거든요. 지금 저 다니는 회사는 빡센 편인데(경영지원쪽임에도 불구) 자기네 회사 경영지원쪽은 보니까 맨날 칼퇴근한다며....사무직과 기혼 여직원에겐 신의 직장 같다고 합니다.ㅎ

  • 9. 부장님사모님
    '11.2.25 6:43 PM (116.40.xxx.63)

    울동네 반도체 부장님부인은 6개 월마다 취미가 바귀더군요.
    고학년 아이들 학원가고 남는 시간 철철 넘어 별별거 다하더군요.
    시댁,친정 대구인데, 칠순이나 회갑도 중간도시(제천,충주)에서
    만나 하더군요. 내려갈 시간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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