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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자의 마지막 사치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0-10-21 14:44:02
요 아래 여자의 마지막 사치로 그릇, 보석얘기 하시길래...

전 얼마전까지 정말 후질하고 오래된 15평짜리 집에 살다가 20평대로 이사오니

가구만 보면 눈이 뒤집어지네요 ;;

제가 미친거죠...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가구 원목재질 막 이런거 보고있고 - -;;;...

그릇은 그냥 민무늬면 되고요. 혹시 산다면 광주요나 유기그릇이나 옹기나 뭐 그런거정도..

외국건 관심없고요

리플에 집을 사모으고 싶으시단 분이 계시던데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그건 아직 능력상 일단 패스하고요 ㅎㅎ
IP : 125.52.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1 2:46 PM (121.172.xxx.237)

    사치의 끝은..앤틱? ^-^;

  • 2. ,,
    '10.10.21 2:47 PM (112.168.xxx.106)

    저도 마지막사치는 보석같아요.

    가구 그릇 이런것도 있겠지만 정말 여유롭지않으면 사기힘든게 보석같거든요.
    보석종류도 다양하고..

    수준이 된다면 마지막 사치품? 뭐 그림?ㅋㅋ

  • 3. ,,
    '10.10.21 2:48 PM (121.170.xxx.224)

    사치의 끝은 그림?이 아닐까...예술품류...
    내가 아주 많이 돈을 모으게 된다면,,마음에 드는 작품 척척 사고 싶단 말이죵..

  • 4. .
    '10.10.21 2:48 PM (125.185.xxx.67)

    그림에서 더 나아가면 갤러리!!!
    갤러리 정도 가지고 있어야 컬렉션이지 그 이하는 컬렉션 아니좐아요^^

  • 5. 궁금
    '10.10.21 2:50 PM (125.52.xxx.83)

    악...갤러리까지 가자면..그건 일반인의 수준에서 불가능할거 같아요 ^^;;
    저도 집에 그림몇점 두고싶긴한데요
    얘기를 하다보니 무슨 별나라 이야기같이 되네요 ㅎㅎㅎ

  • 6. 여자일반화ㅎㅎ
    '10.10.21 2:50 PM (203.247.xxx.210)

    허용되는 듯한
    혹은 해야할 것 같은 의무감 듭니다

  • 7. 끔같은 사치
    '10.10.21 2:52 PM (115.21.xxx.65)

    제가 누리고 싶은 가장 큰 사치는 밤새도록 다리 주물러 주는 안마사예요 ㅋㅋㅋ
    보석도 관심 없고 집은 가족이 같이 오손도손 살수 있는 공간이면 된다에 한표, 옷도 그냥 깨끗이 빨아서 남의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 된다구요, 차도 그냥 내 형편에 맞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전수도 별로, 도우미 아뭄마도 별로인데, 저녁만 되면 힘들어서 붓는 다리..

    남편이 열심히 주물러 주기는 하지만 그 정도 말고 제가 자는 동안 내내 주물러 줄 수 있는 안마사. 정말 원해요.

  • 8. 본인
    '10.10.21 2:54 PM (59.19.xxx.209)

    한테 쓰이는거 아니고 집안 살림살이에
    사치라는 표현은 좀 안맞는거같아요.
    뜻은 알겠지만요..
    왠지.. 집안살림살이에 사치라고 하니까, 좀 우울해집니다..
    변변한 옷한벌, 흔한 피부맛사지 한번 못받아보고
    사모으는 그릇, 냄비들...
    그게 사치라기엔 너무 서글프네요.

  • 9. 그릇
    '10.10.21 2:55 PM (61.72.xxx.96)

    여자의 마지막 사치품은 그릇이라던데요~ 그렇게 들었어요.

  • 10. 음..
    '10.10.21 2:55 PM (115.140.xxx.112)

    저도 사치라는거 한번 해보고 싶네요ㅠㅠㅠ

  • 11. ..
    '10.10.21 2:59 PM (121.160.xxx.58)

    인격

  • 12. 전요
    '10.10.21 2:59 PM (58.120.xxx.243)

    기사와 집안일 도와주는...아줌마...그리고 유모..

    나를 위한 사치..당연 옷과 보석이죠.
    샤넬옷 철철이..

  • 13. ......
    '10.10.21 3:00 PM (219.248.xxx.46)

    전 개인요트 럭셜한거 하나사서 묶어두고..
    날좋으면 낚시해서 회도 해먹고 매운탕도 끓여먹고...
    그러고도 돈 남으면 타히티 근처에 섬도 몇개 사서 별장도 짓고
    그러고 살고싶네요

  • 14. 1004
    '10.10.21 3:02 PM (58.226.xxx.154)

    전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집에다 걸어 놓고 늘 들여다 보고 싶어요...ㅋㅋㅋ

  • 15. 누가 뭐래도
    '10.10.21 3:10 PM (61.77.xxx.120)

    예술이죠....

  • 16. 무서운세상
    '10.10.21 3:11 PM (221.163.xxx.157)

    100평대 빌라에 도우미 아줌마 세명 정도 쓰며 살다보니 그닥 사치란 것에 대해 관심이 없네요...............


    ..... 라고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흑흑흑

    퇴근하고 집안일하기 너무 힘들어요 ㅠ.ㅜ

    직장이 좀 멀어서(왕복 세시간 정도.) 기사 딸린 자가용 한 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게 제 지금의 사치~~ 얼렁 일끝내고 퇴근하고 싶어용

  • 17.
    '10.10.21 4:01 PM (58.227.xxx.121)

    사람마다 다 다른걸 여자의 사치라고 어떻게 일반화시키나요.

  • 18. .
    '10.10.21 4:33 PM (112.155.xxx.41)

    내면으로 파고드는게 아니라면 뭔가를 찾다가 어느 순간 죽겠죠.

  • 19. 사치..?
    '10.10.21 4:33 PM (203.234.xxx.3)

    집이요.. ㅡ,.ㅡ;; 곳곳에 집 사서 이 집은 이태리풍, 저 집은 프렌치풍, 요집은 컨트리풍, 조 집은 미니멀리즘 풍.. 이렇게 다르게 인테리어해서 내킬 때마다 가고 싶어요.

  • 20. 요즘
    '10.10.21 5:07 PM (124.111.xxx.38)

    전 요즘 오리지널 프렌치 앤틱보면 막 지르고 싶어요~ 아니 벌써 질렀어요-.-
    근데 문제는 자꾸더 사고싶다는거 ㅠㅠ

  • 21. 제가
    '10.10.21 11:55 PM (220.127.xxx.167)

    아는 아줌마들 분더숍 가서 천만원짜리 원피스 사입으시고 (계절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여러번) 콜롬보백 천만원짜리 색깔별로 들고...

    야, 우리 어디 가서 3억짜리 다이아 하자 5억짜리 다이아 하자 이런 얘기 합디다.

    돈 많은 사람은 끝이 없어요. 그릇 사치 해봐야 에르메스인데 몇백 몇천이면 됩니다. 마이센 앤틱을 수집할 것 아닌 다음에야...옷 사치, 이거 한벌에 이천만원짜리 샤넬 투피스 척척 사입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심지어 매주 사고요. 보석 사치, 이건 1, 2억 가지고 안 되지요.

    그림 사치...이건 여자의 사치는 아닌 듯해요. 남자도 얼마든지 하지요. 하여튼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많고 허튼 돈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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