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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의 질주
생각하는지라 특히 이번호에 나와있는 영화는정말 보고싶은데 저희는 합정인데 상영하는 장지역 너무 머네요.
중3짜리 아들녀석이랑 볼까하는데 긴시간 투자한만큼
괜찮을까요?
1. 깍뚜기
'10.10.21 3:11 PM (122.46.xxx.130)2. 어머
'10.10.21 3:13 PM (122.34.xxx.104)내 인생의 영화 베스트 5 안에 드는 영화. 일년에 두어 번은 꼭 되풀이해 보는 영화.
꼭 보세요.
근데, 중3 아드님이 문학이나 영화를 많이 접한 소년이 아니라면 재미없어 할 확률이 높아요.
그래도 보여주면, 자라면서 두고두고 조금씩 되새김질 하면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듯.3. 깍뚜기
'10.10.21 3:13 PM (122.46.xxx.130)Running on Empty (1988) Trailer
http://www.youtube.com/watch?v=ZBM5kzLG6z84. 음
'10.10.21 3:20 PM (121.166.xxx.214)리버 피닉스 나오는거면 너무 괜찮은데요,,이거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었나요??
필름이 있는지,,,저 시절이면 롤로 상영하던 시절인데,,제목만 같고 다른영화는 아닐지요??5. ...
'10.10.21 3:21 PM (58.124.xxx.133)제 생각엔 이 시대에 어울릴만한 영화가 아닌가싶어요.
90년대 초반 파릇파릇한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친구들과 그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우리는 오히려 그 부모의 입장이었지요. 학생운동이 꽤 격렬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자식을 낳아기르면서 저런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라고 친구들이랑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 길게 쓰고 싶은데, 한문으로 뭐가 계속 뜨네요 ㅠㅠ 그럼 이만...6. 깍두기님
'10.10.21 3:29 PM (121.131.xxx.164)먼저 반가워요^^
깍두기님은 절 모르시지만
여러가지 글들..
특히 요즘 성균관글들ㅎㅎ
댓글달기전에 당장가서 예매했는데요.
지금도 저의아들 사춘기라서 하루에도 몇번씩 지지리도 싸웠다가 화해하고 지지고 볶고 있는데
폭풍 사춘기가 몰려오면 어쩐다죠..잉잉
감성이 저랑 비슷해서 좋아하긴 할거예요.7. 영화가
'10.10.21 6:11 PM (118.219.xxx.163)너무 좋지요.
디비디로 나오면 사고 싶은데 출시가 안되어 소장을 못하고 있어요.
전 이 영화 구하기 힘들어 6년 전에 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꼭 보고 오세요.8. 깍뚜기
'10.10.21 8:34 PM (175.220.xxx.86)원글님~ 전 원글님 덕분에 영화한다는걸 알게 되어
감사해요~ 시간되면 꼭 보러 갈려구요
근대 그 사춘기가 와도 엄마랑은 안 싸운 듯
세상과 싸우는 게 더 근본적이라 생각했어요
완전 중2허세병이었죠 ^^;;;;
장지에서 만나요 ㅎㅎ9. 좋으시겠어요
'10.10.21 8:38 PM (61.101.xxx.57)DVD없던시절, 동네 비디오가게에서도 구하기 힘들어서 버스타고 남의동네가서 빌려다 밤새 몇번을 보고 가져다 줬지요.
얼마전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나이들어 보니 그때 몰랐던 것들을 느끼게 되더군요.
아드님은 아드님 대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좋은 시간 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