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출근하려니 육아와 살림도움에 드는 돈이..흑흑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1-02-25 02:13:26
저 밑에도 글 쓴 사람인데요.
두 돌 지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큰형도 있어서
오후에 도우미를 두게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 데려오고
큰 아이 학원 갈 시간 챙겨주고
반찬1-2가지와 청소 부탁드릴거에요.

1시부터 6시까지요.
도우미 비용은 7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구요.
어린이집에 보내니 30만원 정도 들고요.

그냥 100만원이 나가네요.
복직하고 나면 처음엔 이것 저것 떼는게 많아서
정말 손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군요.

원래... 이런건가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하고
저도 몸과 마음 고생하고..

이제 복직을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출근을 하긴 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사실 처음엔 이 도우미 할머니께 종일로 아이 돌봐달라고 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럴 경우 120 정도 드릴 생각이었구요.
굳이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돈을 아낀다는 생각보다는
하루종일 아이가 심심해 할 것 같아서였어요.

성격이 푸근하고 좋으시긴한데
연세가 70 이신 할머니시라
두 돌 조금 지난 아이와 활동적으로 놀아주기 어려우신 것 같았어요.
아이와 친해지라고 종일로 며칠동안 맡겨 보았는데
아이가 심심해하니 텔레비전 조금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28개월 아이면
하루종일 할머니랑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IP : 119.19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5 3:02 AM (180.229.xxx.174)

    네. 아마 하루종일 보시기에는 70되신 할머님도 힘에 부치실 거예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그보다 젊으시고 체력도 좋으신 편인데, 두돌된 손주 보시다가 골병드셨거든요..ㅠㅠ
    그래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또래들과도 잘 지내고 잘 놀아요. 걱정 마세요.

  • 2. .....
    '11.2.25 4:37 AM (220.86.xxx.73)

    그래서... 직장맘 급여가 최소 300은 되어야 다닐 이유가 있다고들..

  • 3. ,,
    '11.2.25 6:00 AM (112.72.xxx.39)

    직장다니면 그돈 다육아비용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돈까지 모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잘 안될거에요 그대신 살림과 육아가 좀 더 원할하게 진행된다고생각해요
    혼자 집에서 육아해도 아이들과 오로지 씨름해야하고 돈에 쪼들리고 우울증등
    힘들어요 어느정도 크면 차차로 괜찮아질거에요

  • 4.
    '11.2.25 7:17 AM (220.85.xxx.202)

    네 우리 아들도 지금 28개월 남아 인데요.
    전 친정엄마가 돌봐주시는데.. 심심해 합니다. 애만 적응 잘하면 어린이집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233 중2딸. 아빠가 넘 싫다는데.. 3 답답.. 2011/02/25 997
623232 군훈련소로 들어간 아들에게 편지보낼때 5 ,,, 2011/02/25 333
623231 MB정권이 숨통죈 첫 언론인 "독재란…" 2 세우실 2011/02/25 364
623230 흰머리 뽑아야 하나요, 염색해야 하나요... 6 아~~~ 2011/02/25 2,101
623229 아시는분 꼭 댓글 달아주세요 1 아파트명의변.. 2011/02/25 183
623228 병원들 정말 너무 하네요. 약의 과잉처방 문제많아요.. 16 병원 2011/02/25 1,272
623227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3 클로이 2011/02/25 351
623226 여조카 둘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 6 애없는 고모.. 2011/02/25 465
623225 지금 많이 추운가요? 2 어떻하지요 2011/02/25 504
623224 엄마 가방으로 이것을 골랐는데 어떻게 보이세요? 16 좀 봐주세요.. 2011/02/25 1,689
623223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도 좀 봐주세요. 7 속터져요 ㅠ.. 2011/02/25 1,543
623222 연막형 바퀴벌레약 괜찮나요? 질문.. 5 바퀴벌레 2011/02/25 585
623221 아기 낳고, 혼자서는 산후조리 못할까요? 18 산후조리 2011/02/25 2,057
623220 구제역 백토 간단정리 4 참맛 2011/02/25 489
623219 나만 아는 숨겨진 명작 영화 공유해요~ 146 . 2011/02/25 8,657
623218 직장맘...출근하려니 육아와 살림도움에 드는 돈이..흑흑 4 // 2011/02/25 1,011
623217 아파트담보대출 이자 2 카푸치노 2011/02/25 560
623216 백분토론을 보고 9 구제역 2011/02/25 883
623215 전기세 얘기가 자주올라오기에 질문해요 8 전기세 2011/02/25 588
623214 초등학생 아들에게 비싼 갤럭시탭을 사줘도 될까요? 19 둥이맘 2011/02/25 1,905
623213 [노래 잘하시는 분들]시민 객원가수, 합창단이 돼주세요!! 1 beckyc.. 2011/02/25 285
623212 최승호 PD가 말하는 9시뉴스의 함정, 그리고 PD수첩의 앞날은 6 참맛 2011/02/25 595
623211 이럴땐 어떻게.. 9 ;;; 2011/02/25 745
623210 공단 검사 작년에 나왔는데 안받았는데.... 2 걱정 2011/02/25 441
623209 오늘 아침에 올라온 어느 글을 잠깐 복사해다 붙입니다. 제가 정말 이해 안 되어서요. 6 plumte.. 2011/02/25 1,395
623208 마시는 콜라겐 효과 어떠셨어요? 결과 2011/02/25 910
623207 이번달 아파트 관리비 25 로즈 2011/02/25 2,243
623206 친할머니 선물 어떤걸 해드려야 할까요? 3 할모니 2011/02/25 186
623205 6개월 아기엄마에요. 육아사이트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6 딸바보 2011/02/25 387
623204 김영삼 친자확인 소송서 패소. 그전에 난 딸도 맞겟죠? 그당시 앗사 가오리라고 소문났던.... 9 부도덕 영삼.. 2011/02/25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