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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어느 정도 학굔가요?(옛날 기준밖에 몰라서)
공부를 꽤 하는 걸로 알았거든요.
수시쓸땐 제가 나온 학교 콕 찝어서
그 학교도 좋은 덴데, 울 애는 싫어라하네 등등.
점수만 놓고 보면 우리 때 기준 엄청난 차이가 있는 학교였는데..
그 집 어머니가 뜬금없이 제 출신학교 들먹이며 (별루 남한테 무시당하고 다닐 상황도 전혀 아니었는데... 하여간)
좀 기분나쁜 상황도 있어서 솔직히 그 애 어디가나 궁금했거든요
그 어머니가 말로 화를 쌓은 거죠. 말하자면...
(별루 좋은 마음 아닌 건 알지만, 워낙 잘하는 애라고 들었었고...
전혀 사심없었는데... 제 출신학교 까는 바람에 기분이 상해서리)
요즘 입시가 십수년전하고는 완전 다르다곤 들었지만
늘 꽤 높은 대학 얘기 했었는데, 왜 최종은 그리로 갔는지도 궁금하고...
제가 그 정도 나이 애가 주변에 없어서 그런지 아는 바도 없고.
1. 기준나름
'11.2.24 11:25 PM (119.149.xxx.169)뭐, 기준 나름인데요
광운대..저는 고3때 입시 준비하면서 알았어요^^;
친구중에 그냥저냥 반에서 10등 정도 하는 애가 거기 갔거든요.
10년도 더 지난 일 이지만, 꽤 높은 학교는 아닌 듯 해요.2. ..
'11.2.24 11:27 PM (59.9.xxx.111)이과랑 문과의 점수차가 좀 나는 학교로 알고 있어요.
3. 문과...
'11.2.24 11:28 PM (119.149.xxx.65)라고 들었어요. 억... 근데, 댓글이 많아서 놀랐네요. 깜딱이야.
4. 에효
'11.2.24 11:35 PM (121.151.xxx.155)그집에 대해서 너무 많은것을 알려고하지마세요
애들이 잘하다가도 어느순간 딱 놓아버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애들도 있어서
수능볼때 점수가 형편없는 경우도 있어요
울애는 중학교때까지는 탑으로 놀던 녀석이 고등학교 들어서니 안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재수중이랍니다
그런속사정하나하나 남에게 말못하고 속으로만 끙끙앓고있는 엄마들
많으니 그래 저엄마 힘들겠다 생각하시고 넘어가세요5. ...
'11.2.24 11:43 PM (122.34.xxx.15)글게요.. 애가 잘 못한거 아니니까요... 입시가 정말 힘들잖아요.. 내신이 좋아서 부모님은 수시쓰는 거만 보고 높은 대학만 생각하다가... 수시 다 떨어지고... 수능은 잘 안나오는 편이라 좋지 않은 곳 가는 학생들 은근 많더라구요..
6. 수시는 왜?
'11.2.24 11:47 PM (119.149.xxx.65)높은 델 쓰나요?
갑자기 요즘 대입 시스템이 궁금해지네요.
제 아는 집 애도 첨엔 연고대 하더니 점점 내려가던대요.
특별전형이란 거 때매 높은 곳에 원서 쓸수 있는 구멍? 여지가 있는 건가요?
보다보니 이런 시스템이라면 어려워서 저도 애 대학 제대로 못보낼듯 하네요7. 고삼
'11.2.24 11:48 PM (125.187.xxx.3)아이하나 대학 보내고 나면 압니다. 수능으로 인서울하기 힘들어요 아마 한반에서 반정도도 인서울하기 힘들거예요. 서울에 있는 대학은 다 서울대라고 하잖아요. 광운대도 그정도면
그럭저럭...8. ...
'11.2.24 11:57 PM (122.34.xxx.15)수시는 고등학교 3학년 내내 내신으로 지원하는 거구.. 수능은 단 한 번 시험으로 평가하잖아요.. 근데 시험 유형이 많이 달라서..내신 잘하는데 수능 잘 안나오는 학생들도 많은 편이에요... 내신은 좋으니까 중상위학교 정도 쭉 쓰는데 수능 망하거나.. 수능이 잘 안나오면 .. 수시 다 떨어질 경우에.. 수능으로 대학지원하면 생각보다 좋은 곳 못가죠..
9. 에효
'11.2.24 11:59 PM (121.151.xxx.155)수시를 높은곳으로 쓰는이유는
수시는 합격하고 나면 수능을 보고나서 다른대학에 지원할수없기때문에
조금 높은곳으로 쓰는것이지요
보험같은 역할을 하는겁니다
수시는 떨어지고 수능봐서 갈려고했는데
수능에서 점수가 안좋으니 이런저런생각을 많이했을거에요
정말 입시준비하지않으면 그 심정 모릅니다
지금도 추가합격되지않을까하고 전화기에서 떨어지지않고 지내고있어요
광운대 정도면 정말 황송하죠
저는 울아이를 광운대에서 오라고하면 절할겁니다 ㅠ
문과가 약하긴하지만 만만한 학교는 아니에요10. ..
'11.2.25 12:30 AM (211.199.xxx.97)담에 만나면 엄청 좋은학교 붙었네..축하한다고..요즘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들다던데..내가 나온학교는 정말 아무나 못들어간다더라 오호호...(하면 넘 치사할래나..)
11. 쌍용아줌마
'11.2.25 12:32 AM (1.227.xxx.247)저의 큰아들 모교라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댓글 다네요.
저의 아들 강북의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반 평균 3등 정도의 성적을 3년간 유지했었어요.
첫아이라 저도 경험이 없어 등수만 믿고 있다가 수능 보고 깜짝 놀라고 실망했었지요.
다른 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으니 고등학교가 실력이 좀 없는 편이었나 봐요. 몇점 차이로
학교레벨이 뚝 떨어지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그렇게 아쉬워 하며 광운대를 입학했는데, 의외로 재능있고 영리한 친구들이 많아 저의 아이도 참 재미있게
학교를 잘 다녔고 어제 졸업식을 했네요.
저의 아이도 삼성에 취업을 했고 학과 친구들도 대부분 취업을 했어요.
어제 졸업식에서 보니 학교 땅이 좁아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던데 그게 참 아쉬웠어요.12. 그당시
'11.2.25 12:37 AM (222.122.xxx.211)90년대만 생각해보면 광운대가 앞으로 상당히 발전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문과는 그저 그랬는데 공대는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그 당시와 비숫한 수준이더라구요.
부모세대때만 생각하고 1,2등 하면 아주 잘한다 하는 데 요즘에 한반 학생수도 그렇고 수험생수도 적어졌죠.
그러다보니 부모의 생각보다는 못하게 입시성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13. 오래전에
'11.2.25 3:27 AM (115.143.xxx.210)광운대는 공대가 센 편이죠, 아주대나 인하대처럼. 한양대도 물론이고.
예전에 후기여서 스카이 떨어진 애들이 많이 갔었어요. 성대나 외대도 후기로 들어간 애들은
다 스카이 떨어진 애들이 갔었던 것 같아요. 요즘도 후기대가 있는 지 모르는데...
저 역시 떨어지고 재수 포기하고 후기대 들어갔거든요;;-.-14. ,
'11.2.25 2:25 PM (110.14.xxx.164)공대는 괜찮은 정도
요즘은 서울근처만 가줘도 고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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