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말하자니 치사하구~ 어쩔까요

무개념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1-02-24 23:11:31
큰아이 어린이집 동네 엄마가 있어요

오전 오후로 매일 보니 가까워졌는데 겪어보니 좀 개념없는 행동이 있어요

얼마전엔 아이들 준비물이 있었는데 제가 제딸꺼 사면서 그집 아이꺼도 사다달라길래 사다줬어요

그 물건이 2천원이었는데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하면서 안주더라구요

속으로 나같음 사다준거 고마워서 주겠고만 하면서 주겠지 했죠

근데 걍 잊어 버리더라구요

그 순간 딱 그런 사람이구나 싶어서 가까이 안지냈는데

마침 오늘 아이들 어린이집에 일이 있어서 오전 일찍 세명이서 택시를 타고 가게 됐죠

가기 전에 미리 택시비는 반반씩 하자 하고 탔는데

안그래도 그 언니에 대해 미리 알게 된 저는 좀 불안하긴 했는데

저더러 한꺼번에 내고 나중에 준다 하더라구요

일끝나고 집에 가려고 택시 타자고 하니 걍 버스 타자네요

전 어린 둘째도 업고 있던터라 그건 힘들다 했어요,,글구 좀 화가 나더라구요

어찌 어찌 하여 택시를 탔는데 집에 가는 택시비는 다른 엄마가 내고

뭐 나중에 준다 어쩐다 말도 없네요

다른 엄마 하나는 걍 암생각 없는듯 하구여

전 근데 넘 얄미워죽겠네요

1~2천원에 말하기도 치사 스럽고 에휴
IP : 119.70.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2.24 11:14 PM (122.32.xxx.10)

    치사스럽죠. 근데 말해야해요. 그런 사람들 그렇게 치사스러워서 말 못하는 거
    다 알고 그러는 거거든요. 아님 아예 같이 엮이지를 마셔야 해요.
    저 같으면 이제까지 들어간 거 수업료로 낸 셈 치고, 그냥 관계를 끊겠어요.
    다음에도 또 이렇게 소소한 금액이 들어갈 일이 있는데 또 원글님께 내라고 하면
    맨날 나보고 내라고 하면서 한번도 안 주잖아요. 받기 어려우니까 직접 내세요
    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근데 그냥 안 보고 사는 게 낫겠어요.

  • 2. 달라고
    '11.2.24 11:56 PM (125.131.xxx.138)

    해야 합니다.
    준 것과 빌려준 것은 다르죠.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그렇게 이익을 취하고 편안하게 살고
    님이 맘 불편하고 힘든 건 공평하지 않습니다.

  • 3. 줘!
    '11.2.25 12:27 AM (221.149.xxx.184)

    지난번 이천원까지 같이 줘. 줄 때까지 기다릴랬더니 입에 곰팡이 피겠다. 얼른 줘!
    그렇게 얘기하세요. 꼭!!!

  • 4. 일부러
    '11.2.25 4:20 AM (124.61.xxx.78)

    그러는 거예요. 같이 여행가서도 얻어만 먹던 사람 생각나네요.
    게중 젤 잘살았는데... ㅎㅎㅎ 천성이예요, 자기것만 아까운 사람들.

  • 5. ..
    '11.2.25 10:02 AM (61.252.xxx.206)

    저도 그런 종류의 이웃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 돈 모아 부자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아주 알뜰하다고 여기죠.
    사실은 거머리인 주제에...
    상종을 마시든가, 어쩔수 없이 마주치더라도 그런 금전거래등등을 일절 말아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293 마이클 코어스...백화점 가서 사는 것.....??? 5 마이클 2010/10/20 3,090
587292 직접 만들어쓰는 화장품과 고가 화장품의 차이는? 6 저도대문글보.. 2010/10/20 880
587291 자매키우시는 분들 이런가요? 19 자매 2010/10/20 1,923
587290 기본도리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요... 3 ㅜ.ㅜ 2010/10/20 747
587289 아이들과 14박 15일 미국 여행 가는데요... 7 얼마면 적당.. 2010/10/20 1,066
587288 신기한 타로이야기 9 초3엄마^^.. 2010/10/20 1,327
587287 새엄마가 생겼어요... 19 쿨한조카에게.. 2010/10/20 2,685
587286 요즘 보일러 돌리시나요?? 16 2010/10/20 1,561
587285 직장인분들, 업무강도 얼마나 쎄나요? 4 두려움 2010/10/20 756
587284 요즘 내 자신을 보니 제가 넘 추리해요... 4 아 촌년이여.. 2010/10/20 1,011
587283 쥬서기 살까요? 지름신 물리쳐주세요. 12 지름신 2010/10/20 776
587282 출산선물 준비한게 좀 초라한데.. 11 해도될까요?.. 2010/10/20 813
587281 미국에 한달정도 아이를 보내면 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9 미국 2010/10/20 1,465
587280 키 162에 적당한 몸무게.. 9 세상은요지경.. 2010/10/20 2,039
587279 버섯이 냄새가 나요 1 상한버섯? 2010/10/20 530
587278 범보의자처럼 생긴건데요, 아가용품 2010/10/20 173
587277 가족모임하기 좋은 장소 어디 없을까요? 가족모임장소.. 2010/10/20 290
587276 덴비 머그잔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3 .. 2010/10/20 1,417
587275 거위털이불요.. 1 도움요청2 2010/10/20 427
587274 글보고 기형도가 반가와서.. 29 순덕이엄마님.. 2010/10/20 2,107
587273 명품가방에 목 매지 맙시다 13 사람이명품 2010/10/20 2,176
587272 <개조심>키톡에 등장하는 강아지 25 견공이뜨는날.. 2010/10/20 1,872
587271 전얼굴에아무것도안발라요 7 대문글보고 2010/10/20 2,454
587270 배송예정일은 정확히 언제를 말하는 건가요? 2 배송 2010/10/20 235
587269 지금 "대물" 보시는 분들 14 내귀가 이상.. 2010/10/20 1,982
587268 하우스푸어 vs. 전세리치 12 여러분이라면.. 2010/10/20 2,097
587267 초등일기 쓰기 9292쿡 2010/10/20 241
587266 첨 해외사이트 구매하는데 도와주세요 ㅠㅠ;;; 6 해외구매 2010/10/20 461
587265 아버님 모실 좋은 수목장이나 납골당 어디 없을까요? 4 못난 딸 2010/10/20 683
587264 염색한 후 열흘 동안 앓았어요. 4 사자헤어 2010/10/20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