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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은 나이때문이 아니라 피임에 더 큰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1-02-24 09:20:4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위를 둘러보면
어린 아이에 결혼했어도 오랜시간 피임을 한 경우에 임신이 잘 안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 주위에서 이런 케이스 여럿 봤어요.
(물론 피임하고도 아기 바로 생기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제 주위를 보니 아기 잘 안생기는 케이스가 더 많은듯..)
그래서 인공수정으로 아기 낳은 경우도 있고 임신 아직도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나이 많아서 아기 못낳은 경우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서른 후반~마흔초반에 결혼 늦어진 경우에도 다들 아기 잘 낳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여자의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의 피임이 임신 여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듯한데..

사회적 인식이 여자가 나이가 많으면 아기를 못낳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씁쓸해요.
남자들이 이런 이유로 어린 여자만 찾는 사람도 봤거든요.

저도 미혼인데 제 친구들이 결혼해서 신혼 즐긴다고 절대 피임하지말고
바로 아기 낳으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IP : 114.207.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4 9:28 AM (59.27.xxx.120)

    전 피임때문이 아니라 나이와 본래가진 문제때문에 난임이 된다고 봅니다.
    난소 기능이 35세 이후로 확실히 떨어지구요
    난임치료해도 반응이 젊은 사람보다 훨씬느려요.
    그리고 본래 가진 문제 무시못하구요, 정자이상의 남편불임도 요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회적인식은 씁쓸하지만 어쩔수없는 사실이구요.
    그러니 미혼분들, 운동 열심히 해서 자궁나이 젊게 유지하세요.(실제나이와 자궁나이는 또 다르다고함)
    -이상 난임으로 맘고생하고있는 어느 아짐 씀

  • 2. 원글님
    '11.2.24 9:31 AM (121.162.xxx.218)

    말씀 동의해요. 피임하는 기간만큼, 피임이 길수록...그 기간만큼 임신이 안된다는 얘긴 진짜 많이 들어왔어요. 제생각엔 그게 몸의 적응과 관련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몸만큼 훈련에 익숙해지는것은 없는 것 같아요.

  • 3. 방법
    '11.2.24 9:43 AM (218.145.xxx.166)

    피임약을 이요한 피임을 언급하시나요? 아니면

    콘돔 피임을 포함해서인가요?

    주변에 불임으로 힘겨워하는 커플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 4. 동감
    '11.2.24 9:49 AM (118.32.xxx.27)

    저도 동감해요

    제 주변에 난임으로 고생하던 사람들은
    다 이런이유 저런이유로 피임기간이 길었던 사람들이었어요
    피임방법은 주로 피임약이었구요

  • 5. ...
    '11.2.24 9:49 AM (121.133.xxx.147)

    호르몬을 이용한 피임약이 진짜 안전한 것인지 궁금함
    그게 인위적으로 배란을 억제하는 거잖아요.
    몇년 동안 길들여 놓으면
    자체 능력도 없어지는 거 아닌지
    자연 퇴화?????
    심지어 다이어트할 때도 몸의 적응 상황을 고려하는데
    피임은 몇년씩 하시는 분도 있으니
    임신 안되게 하는 몸의 상태가 고착화 되는거 같음

  • 6. -
    '11.2.24 9:55 AM (110.8.xxx.49)

    저도 주변에 나이많은 언니들 (37이상)보면
    다들 한두달내에 임신하고
    또금방 둘째낳더라구요?
    주변경우봤을때 나이보다는.. 스스로의 문제가
    있거나 화학적피임오래한 경우에
    임신이 안되는게 많은듯요..

  • 7. 제가 아는경우도
    '11.2.24 10:36 AM (218.148.xxx.59)

    거의 신혼때 피임한 경우 막상 낳을려고 하니 안생기더군요,

    그리고 또 임신중절 많이한 경우도 정작 낳고싶을때 아이 를 못 낳더군요

  • 8. 요즘
    '11.2.24 11:48 AM (118.91.xxx.104)

    약으로 피임하시는분들 많은가요? 거의 물리적방법(콘돔)인걸로 아는데...
    피임했다가 막상 낳으려니 안생기더라...이런경우...대부분 빨리 가져야한다는 심리적압박때문에 더 안생기는것같아요. 피임을 안하고 있으면...그냥 이래저래 자연스럽게 생기지만...피임끊은 사람들은 끊고나면 당장 생길줄알고있다가...안생기니 당황하고...그러다보면 점점 스트레스받고...그렇더라구요.

  • 9. 222
    '11.2.24 12:36 PM (123.213.xxx.104)

    저는 피임을 태어나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임신이 안되서 5년만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갖었습니다.
    제 동생은 피임을 죽 하다가 아이를 갖어야지 하고 피임을 안했더니 그 달에 바로 아이가 생겼구요..
    호르몬제는 몸에 영향을 주는게 확실하지만, 불임의 원인은 너무나 많다고 생각해요..

  • 10. ....
    '11.2.24 2:12 PM (110.47.xxx.229)

    피임약 요새 잘 나와서 그것 때문에 불임이 되진 않는다고 하던데...
    제 주변에도 8년이나 피임약으로 피임하다 약 끊고 임신 준비하니 바로 임신되었구요.

  • 11. .
    '11.2.24 2:47 PM (211.224.xxx.222)

    동감. 제 주변에도 피임 오래한 사람들은 거의다가 불임으로 고생했어요. 그리고 남자 경험 하나없이 결혼한 애들은 그냥 그닥 임신했고. 이 애기 제 아는 분이 애기하셨는데..성경험없는 사람이 쉽게 임신된다고 조심하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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