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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미우면 손자손녀도 미운가요?
저랑 사이가 그닥 좋지 않거든요
그런 상태인데, 손자손녀도 보기싫다. 죽든지말든지 상관없다..
저야 그렇다 치고, 같은 피를 나눈 아이인데도 그럴수가 있나요?
애는 3살이고, 사근사근하게 굴어요 할머니한테...
어머님 말씀이 너무 분한 느낌도 들고 어이가 없어요 특히... 별로 보기싫다 도 아니고 죽든지말든지 상관없다..
1. ..
'10.10.20 9:27 AM (118.223.xxx.17)그런 사람이 많더군요.
며느리가 미우니 친손주도 밉다고..
그런데 희한한게 사위가 미워도 외손주는 다 이쁘다네요.2. ..
'10.10.20 9:30 AM (175.119.xxx.188)우리 이모 보니 미워하대요..ㅡ.ㅡ;;
하나뿐인 아들의 손자인데도 며느리 미워하니 같이 미워합디다.3. 근데
'10.10.20 9:33 AM (203.142.xxx.231)그건 당연한것 같네요.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여기도 가끔 보면 남편이 미운데 남편닮은 아이가 너무 밉다..이런 글 올라오지 않나요?
그 시모한테 다른 손주가 없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만, 저라도 싫죠. 제가 싫어하는 사람과 관계된 사람이 다 싫죠.4. 우리
'10.10.20 9:33 AM (121.143.xxx.18)어머니도 큰며느리가 미우니 손자들 미워하더라구요
시누들도 다른조카들은 이뻐죽는데 큰집조카들은 안이뻐하구요5. 참..
'10.10.20 9:34 AM (175.124.xxx.116)그 시엄니 참... 어머니 넘 싫다고 죽든지말든지 상관없다고 하면 뒷목잡고 쓰러지실거면서,
넘 막말을 하시네요.6. 며느리
'10.10.20 9:35 AM (213.237.xxx.5)손주도 딱 한명이예요
어제 들은 이야기. 손주도 모고 죽던지 말던지 상관없다 하셨다네요.
첫댓글 보니까 참그러네요. 외손주는 사위가 미워도 상관없다... 딸이 낳아서 그런가.
손주는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가 낳아서 그런가...7. 음
'10.10.20 9:45 AM (121.172.xxx.237)우리 시어머니는 저는 싫어하지만 우리 딸은 아주 좋아하세요.
손주가 우리딸까지 다섯이지만..친손주는 하나라서 그런지..8. ㅎㅎ
'10.10.20 9:46 AM (59.6.xxx.11)그런가요?
저희 시어머니 저 안이뻐 하시지만, 애기는 이뻐하시는데...
근데 뭐 그것도 저와 남편의 자식이 아닌, 남편의 자식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지도..
그러고보니 더 기분이 나쁘네요 ㅋ9. .....
'10.10.20 9:48 AM (221.139.xxx.248)한번씩 남편이 너무 너무 미울때 자식도 미울때 있지 않나요...
저도 시어머니 좀 그러신 편인데..
그냥 시어머님도 사람이잖아요...
그러려니 해요...
제가 미운데...
당연히 미우시겠지..합니다.10. 반대로
'10.10.20 9:50 AM (211.63.xxx.199)전 울애 어릴때 시엄니가 미워도 아기 시엄니께 보여 드리고 싶긴 하더군요.
울 아가한테 할머니란 존재를 뺏고 싶진 않아서요.
대체적으로 며느리는 미워도 손주들은 이뻐하신던데, 원글님네 시어머님이 좀 독한 분이신가봐요?
며느리 미움이 손주에게까지 뻗치다니 그래봐야 시엄니 손해인데..11. 맞아요
'10.10.20 9:55 AM (119.64.xxx.151)저희 시어미니 저 꼬뚜리만 잡았다하면 정말 쥐잡듯이 몰아대시고 성질이 보통이 아니신 분인데
그렇게 아들아들 타령하다가도 바로 그 손주 백일, 돌을 이젠 기억도 안나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다 망쳐놓고, 며칠전 둘째 딸 백일도 사람들 가시방석에 앉아 밥먹다 가게 만들었네요. 내내 당신 외손녀만 안고 있고 정작 우이 아이들은 쳐다도 안보고 말이죠. 정말이지 헐!!입니다.
어제는 참다참다 제 속에서 몇년동안 쌓인 울분이 한꺼번에 다 텨져서 집에서 혼자 대성통곡하고 사람이 이 지경이 될 수도 있구나싶은 난리가 났었네요
이제 그 분과의 연을 끊을랍니다.
생활비도 이제 딸한테 받으라고 할랍니다.
이러다 제가 먼저 죽겠으니 말입니다.12. 그게
'10.10.20 9:56 AM (115.137.xxx.196)그런가봐요... 저도 아들이 맏손주인데...첫돌이고 초등학교 입학식이고 심지어 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도 무심하시대요...
13. 저희
'10.10.20 9:56 AM (119.195.xxx.196)시어머니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아들이 미우면 며느리도 밉고 며느리가 미우면 손주도 밉다고..14. ^^
'10.10.20 9:58 AM (180.67.xxx.124)특히 옛날 어른들 말투중에 "외탁했네" 이러시잖아요...
손주 생김새가 자기 아들 보다 며느리 더 닮으면 더 미운마음이 드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15. ..;
'10.10.20 10:01 AM (121.170.xxx.178)뭐어, 사람 나름이겠지요. 며느리 홀대해도 손주들은 끔찍이 위하는 사람도 있고 며느리 밉다고 손주들도 구박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며느리는 그렇다 치고, 대체 손주들하고까지 관계 악화시켜서 대체 자기 자신한테 좋을 것은 또 뭔가요? 손주가 아예 없으면 또 모를까, 이쁘게 잘 자란 손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더 나이 들어서 인생 쓸쓸해졌을 때, 할머니~ 하고 찾아와 살갑게 구는 손주 하나 없으면 인생 말년이 너무 초라하고 가엾지 않을까요?16. 참나
'10.10.20 10:04 AM (119.64.xxx.70)시누가미워도 그조카도밉던데 하지만 앞에서는 싫은내색안하지만 그래도대놓고
죽던지말던지 암만 감정이복받치더라도 안볼사이도아니고 이참에 등돌리세요
그렇게말하느데 잘해주고싶은마음이싹사라지겠네요17. 그럴수도
'10.10.20 10:04 AM (221.150.xxx.190)있겠지요..
시부모 닮았다고 지자식 미워하고 학대하는 에미들도 있는데요 뭘..18. 저도.
'10.10.20 10:04 AM (115.140.xxx.24)반대로님처럼..우리딸 아들 쳐다도 안보는 시모한테..어떻게든 한번이라도 아이들 더 보여주고..
할머니에 대해 좋게 이야기 해주곤 했었는데요..
이번에 딸아이 많이 아팠는데...안갈수도 없어 시댁엘 갔어요...
(초등5학년이나 되니 이제 딸아이도 알더군요..고모나 할머니가 자기를 이뻐하지 않는다고..
할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하네요...)
장염이와서 토하고 아픈아이 원래 저런애라며 쳐다도 안보더군요..
정말 제가다 서럽더라구요..
나중에 외손주만 끼고살다 친손녀 손자한테 어떤 대접을 받으실려고 하시는지...
아이들이 커니...감정전달이되어..참 난감하고..서글퍼요..
저는 그길로..시모께 2주넘게 안부전화도 안하고 있네요...ㅠㅠ19. 며느리
'10.10.20 10:09 AM (213.237.xxx.5)죽던지말던지 상관없다.. .참 정말 할말이 없어요.. 너무 강하죠?
신랑도 이 말을 듣고 맘이 상했나 보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정말 어머님에게 득되는게 모가 있겠어요? 전후좌후 생각없이 말하시니,
그러고 나선, 제가 애 안데리고 가면, 니가 애도 안보여줬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실꺼같은생각이...드네요
정말 싫다...20. .
'10.10.20 10:09 AM (121.146.xxx.50)며느리와의 불행한 관계는 내아들의 불행이라는걸 생각해야 하는데...
고로 나의 여러 관계와의 불편한 관계는 내가 아끼는 사람들의 불행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21. 당연하죠
'10.10.20 10:09 AM (123.199.xxx.177)며느리가 미우면..손주들도 싫구요
올케가 미워도 조카가 싫어요
신랑이 미워도 아무리 내자식이지만..미운것도 사실이구요
저의 시엄니.형님이랑 사이가 예전에 무지 안좋았을때요..
형님애 돌잔치를 했어요..
근데도 안가시던데요 ㅋㅋ22. 하늘이여
'10.10.20 10:35 AM (123.199.xxx.177)신랑이랑 싸우고 나서
신랑이랑 꼭 닮은 아이 함 봐보세요
이쁜맘이드는지 ㅎㅎㅎ23. 네..
'10.10.20 10:37 AM (218.238.xxx.113)우리 올케가 정말 좀 많이 그래요..여기에 글 남긴적도 있구요..
그렇다보니 아무리 예뻐하려해 노력해도 조카가 전혀 이쁘지않아요.24. ㅎ.ㅎ
'10.10.20 5:10 PM (118.33.xxx.113)아직 중학생 손주에게 소송 건 할머니도 있내요. 아들 떠나보내고 백일도 안되서
시댁식구들 단체 중국여행다녀오더니....고인 명의로 된 집. 자기들거라고..명의만
고인앞으로 되어 있는거라며....
손주라고 다 이쁘고 그런건 아닌거....맞는거 같아요.25. ㅇㅇ
'10.10.20 5:51 PM (121.189.xxx.233)저도 남편이 미울 때 시집일..신경 쓰고 싶지 않던데요?
26. ...
'10.10.21 1:14 AM (180.231.xxx.96)미운건 본인 감정이구요 그래도 애 엄마인 며느리한테 애가 죽든지 말든지
저런말 하는건 노망 아닌가요?
당사자인 나한테는 몰라도 내 아이들한테 저런 망발하는건 못참을듯..
애들은 상대방 감정 빨리 느끼니까 할머니 돌아가실때 손주들도 상관없을수도있겠네요 .27. 들었음
'10.10.21 1:16 AM (112.153.xxx.73)그말 들었어요. 며느리 미우면 손자 손녀도 밉다고 그래도 외손자 외손녀는 딸때문에 이뻐 하는거 같은데..
28. .
'10.10.21 2:30 AM (122.36.xxx.41)그 시엄니 참... 어머니 넘 싫다고 죽든지말든지 상관없다고 하면 뒷목잡고 쓰러지실거면서,
넘 막말을 하시네요. 2222229. x
'10.10.21 4:16 AM (124.54.xxx.19)싫타는데 모하러 딸네미를 시모한테 보여줘서 아이를 미움투성이로 만드시는지..
저 같음 안가고 안봅니다.
시모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거수 일투족 다 시모네 손에서 나온다면 드러워도 살랑대면서 들이 대야겠지만,
그거 아니고 나먹고 나사는 마당에 기분 나쁘게 그런다면 안보는게 답이죠.
그리고 내새끼를 그것들이 미워하게 냅두나요? 지네들한테 떡을달래? 밥을 달래? 별 그지같은 일이.....30. 불쌍한
'10.10.21 8:15 AM (59.6.xxx.241)시어머니,,
그렇게 살다보면 늙어서 왕따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