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인요양보험 등급신청한다니, 간병인 태도가 돌변하네요.

친정일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1-02-23 22:15:33
친정엄마가 파킨슨으로 거동을 못하신지 1년.
그동안 24시간 풀타임간병인을 200만원 드리고 같이 지내고 있는데...
(저는 결혼한 딸, 엄마는 친정에서 간병인과 같이 생활..)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을 받기 위해서
신청을 한다 했더니,

간병인이 난 그럼 안한다며 지금까지 유순한 태도에서 확 돌변하시네요.

이 간병인에게 요양보호사자격증이 있어서
계속 계시면 될 것 같은데.....
200만원의 비용중에서 국가가 주는 비용 제외하고 우리가 계속 드릴건데,
왜 이러실까요.
요양보호사 본인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혹시 있다면, 경제적으로 불이익이 있다면
저희가 다 보전해주겠노라고 하는데도
싫다네요.;;;;

1년동안 몇번 등급판정 신청할까 한다고 했을 때 계속 반대하더니....

간병인, 또는 요양보호사 일 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에게 길을 알려주세요....
아니면 이 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도 도움 부탁드립니다...

남편복도 없고, 자식복도 그다지 없어보이고....
이젠 간병인복까지 없는 친정엄마가 넘 불쌍해서 눈물만 나네요..

파킨슨중에서도 아주 중증이라 아주.......말도 못하겠어요...ㅜㅜ

IP : 123.109.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2.23 10:32 PM (121.136.xxx.242)

    저도 친정엄마가 치매로 등급판정을 받아서 요양원에 계십니디. 요양원에 파킨슨으로 오신 어르신들 많이 계셔요. 지체하지 마시고 속히 건강 보험공단에서 등급판정 신청을 꼭 받으세요. 파킨슨이 심하시다면 등급이 높게 나와서 가족의 부담을 덜수 있고요. 시설이 깔끔하고 좋은 요양원에 모시세요. 아픈 부모를 모시는 간병인들이라 제대로 보호자는 할말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상전을 모신다고 하더군요. 저희엄마가 계시는 곳은 불편한 어르신을 전문적으로 잘 보살펴주셔요. 오히려 저는 맘 고생하지 마시고 등급을 먼저 신청하셔서 등급을 꼭 먼저 받으셔서 괜찮은 요양원 선택을 잘 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힘 내세요~!

  • 2. 참맛
    '11.2.23 10:34 PM (121.151.xxx.92)

    여기 한번 방문해 보시죠? 혹시 모르니.

    http://cafe.daum.net/parkinson

  • 3. ..
    '11.2.23 10:35 PM (116.37.xxx.12)

    그동안 왜 신청안하셨어요?
    경제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실텐데요.

    간병인 그분말고도 많아요. 걱정마세요.

    왜 싫어하시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요양원선택하셔서 들어가시면됩니다.
    저희 할머니 계신곳도, 돌봐주시는분의 어머니가 치매로 같이 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참 따뜻하게 잘 대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 4. ..
    '11.2.23 10:37 PM (114.203.xxx.5)

    그분이 다른데서 혹시 요양사로 활동을 하시는게 아닌가싶네요
    아니면 자기 가족?

  • 5. 저도
    '11.2.23 10:53 PM (121.188.xxx.195)

    저의 친정 엄마 요양등급 공단에서 심의 중에 있는데요
    그 요양사 좀 이상하신 ? 분........
    등급 받으세요. 꼭 요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되요
    집에서 요양 받는 방법도 있어요

  • 6.
    '11.2.23 11:21 PM (218.238.xxx.45)

    심사받고 등급받으세요. 너무 힘드셨겠어요.
    전동식침대같은 것도 1급판정받으면 한달에 만원인가 정도 받고 임대가능하다더군요. 여러혜택도 다 살펴보시고 사용하세요.

  • 7. ...
    '11.2.24 1:05 AM (124.49.xxx.157)

    다른데서 요양사로 활동하고 계셔도 상관없을텐데...
    요양사 본인이 시간여유가 있으면 2명을 하던 3명을 케어하던 상관이 없거든요

    혹시 그분 서류 작성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그러시는건 아닐까요?
    요양보호사는 매일매일 일지를 작성해서 한달에 한번씩 제출해야 급여가 나오거든요

    거기다가 4대보험 등을 가입해야해서 그러실수도 있고,
    실질적으로 만약에 등급자가 한달에 80만원어치를 케어받을수 있다고하면
    요양사는 이것저것 다떼고 45~5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아요

    그분도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서
    싫다고 하실수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꼭 그분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시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다른분 구하겠어요
    하루에 4시간정도 요양보호사분 모시고,
    나머지 시간에 같이 계실수 있는 간병인 분으로요
    요양보호사분은 만약에 어머님과 성격이 잘 안맞아서 힘드시면
    등록하신 센터에 다른분으로 교체해 주십사 말씀드려서
    어머님과 잘 지내실수 있는분으로 모시면 되거든요

  • 8. 원글이
    '11.2.24 7:11 AM (123.109.xxx.166)

    아, 참 몰랐던 혜택도 있군요...
    이래서 82엔 항상 감사..^^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 간병인이 62세이시고 노인축에 드셔서
    서류작성 이런 거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경제적으로 손해나는 건 저희가 보전해드리겠다고 하는 데도 싫다니..

    참, <힘내세요>님,
    님 어머니가 계시는 병원에 대해 저도 좀 알 수 있을까요.....
    이 댓글 보시면 꼭 메일이라도 부탁드려요..
    icepurity@naver.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573 남편의 여자들..파헤치니 열명이 넘는데.. 27 구역질나요 2011/02/23 10,170
622572 말끝마다 우리 마누라가 ~ 우리 마누라가~ 하는 남편친구요,, 4 .. 2011/02/23 866
622571 남편과 내기걸었어요..봐주세요.. 18 이름모름 2011/02/23 2,148
622570 부동산 가격올리기 수법을 알려드릴께요.(고소준비중입니다.) 28 세입자 2011/02/23 3,308
622569 남편하고 말없이도 잘 통해요. 9 텔레파시 2011/02/23 1,227
622568 도시락 반찬 뭐가 좋을까요 7 요즘 맛있.. 2011/02/23 947
622567 노인요양보험 등급신청한다니, 간병인 태도가 돌변하네요. 8 친정일 2011/02/23 2,105
622566 루이보스티가 있는데 5 . 2011/02/23 610
622565 대전에 있나요? 2 문의 2011/02/23 307
622564 3월초에 아기 데리고 제주도 어떨까요? 9 아기엄마 2011/02/23 459
622563 찜질방에서 여자 혼자가서 밤에자는건 그런가요? 16 일산에 2011/02/23 2,836
622562 이 모델좀 보세요...-_- 4 올리바 2011/02/23 1,297
622561 틴티드모이스쳐라이져..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 2011/02/23 522
622560 [단독]"개구리소년 살해 누명쓰고, 간암으로 세상떠" 2 참맛 2011/02/23 1,311
622559 아이 친구엄마들 모임하고 들어와서 10 맥주한잔 2011/02/23 2,977
622558 아쉬운 캐스팅 4 마이더스 2011/02/23 1,596
622557 연대 졸업식날 상암동에서 세브란스까지 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11 ..... 2011/02/23 454
622556 지금 내가 사는 곳은 1 ... 2011/02/23 247
622555 나는 너무 좋았어요. 8 만추 2011/02/23 972
622554 새내기 주부님글보다가 생선... 6 어떤가요? 2011/02/23 982
622553 아까, 디카 반품건 썼다가 14 ㅈ... 2011/02/23 987
622552 호두 최근에 사신분 어디것이 괜찮던가요. 추천바래요. 7 견과류 2011/02/23 662
622551 168센티인데 8cm구두는 무리일까요? 11 캔커피 2011/02/23 1,280
622550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소개합니다~^ 8 떡볶이 먹고.. 2011/02/23 714
622549 태광그룹은 왜 엄마, 아들이 서로 고발하고 세금물고했나요? 이해불가 2011/02/23 207
622548 아이가 장염인데 열이 떨어지질 않아요... 4 ㅠㅠ 2011/02/23 254
622547 얼렁뚱땅 흥신소 정말 명품드라마네요.. 7 얼렁` 2011/02/23 1,228
622546 이제 봄인가요? 5 2011/02/23 763
622545 작은오빠가 큰오빠 자녀 즉 조카앞으로 보험이나 저축을 들고 싶어해서요 4 보험 2011/02/23 744
622544 영어놀이학교 선생님 힘들까요?해보신 분들 답 부탁드려요.. 6 과외 2011/02/23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