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맘대로 연락했다 하지 않았다를 반복하는 남자친구와 과감하게 연락 끊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이 사람에게 이런식으로 끌려다니다간 제가 너무 피폐해질 것 같아서 일년이 넘는 이 관계를 끝내려 결심했네요.
Facebook은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용으로 쓰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남친과 친구맺기를 해서
이 사람의 근황이 보여요. 제게 연락이 없을 때 이 사람이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는 것이 보이면 제가 버럭!하고..
사실 그럴 이유가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과감하게 친구를 끊으려구요..근데..왜 이렇게 소심함이 남아있는건지..
Facebook의 친구를 제가 끊으면 최근 근황같은 것으로, 아님 메일로 그 사람에게 통보가 가는지 알고 싶어요. 뭐..통보가 가도 상관은 없지만..전 그냥 통보없이..친구 아니고 싶어요..그저 어느날 갑자기 이 사람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떠난 것으로 나중에야 알리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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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끊기
Facebook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1-02-23 08:31:38
IP : 61.97.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acebook
'11.2.23 9:03 AM (182.209.xxx.77)친구 끊어도 통보는 가지 않아요. 하지만 이제 그쪽이 원글님 소식이 전혀 안보이고
친구 리스트에서도 안보이니까 저절로 알게 되겠지요.
끊겠다고 결심하셨으면 과감히 끊어버리세요.
그것으로 인해 상대가 어느정도 기분 상하는 것은 감안 하시구요.
괜히 쿨한척 친구인척 하는 것보다는 한 번 기분 상하고 마는 편이 날거에요.2. 흠...
'11.2.23 9:05 AM (175.197.xxx.39)끊으려면 이런저런 핑계대지말고 그냥 끊으세요.
3. 이제끝!
'11.2.23 9:44 AM (61.97.xxx.100)지금 가서 끊고 왔어요. 핸폰 연락처도 삭제했고, Facebook친구도 끊고..휴우..이제 제 가슴에서 지울일만 남았네요. ㅠㅠ
4. 동감
'11.2.23 9:47 AM (112.187.xxx.102)저도 지금 같은 기로에 처해 있네요..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5. 경험자
'11.2.23 9:55 AM (1.227.xxx.88)이시간이 지나고 나면, 올해 가장 잘한일이라는 생각이 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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