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청소 ㅇ한다고 짜증내요
어제 낮에 잠자는데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저녁 6시즈음 밥 하기전에
청소기좀 돌렸더니 막 짜증내요
시끄러워서 잠 못 자겠다고
그래서 그럼 언제 청소 하냐고했더니 자기 잠 안잘때 낮에 청소하래요
그래서 내가 낮에 일하는데 어떻게 청소하냐고 집에잇는 당신이
낮에 청소좀 하쇼..머리카락 짧은게 다 당신것이오 하면서 싸웠어요
낮엔 제가 없고 남편은 밤 샘 당직하면 그 다음날 자고 그럼 언제 청소하나요?
제가 짜증나서 못살아 당신이 낮에 잘때 청소 해 ?하면서 언성높이면서 싸웠거든요
이해가 안가서요 청소기 돌리는데 30분도 아니고 15분이면 끝나는데 못 참나요?
누가 잘못한건지 말씀좀해주세요
1. 이런..
'11.2.23 7:28 AM (58.141.xxx.232)두분다 이해되요.
근데..잠잘때 청소기 돌리면 엄청 짜증나요. 성인이라도 잠투정 비슷한 맘 들어서..
부직포 같은걸로 청소하면 어떨까요?2. ㅇㅇ
'11.2.23 7:31 AM (216.40.xxx.35)저같으면 그냥 슬슬 대충 눈에 보이는거나 줍고 먼지는 닦아내고 땡 할거같네요.
그정도만 치워도 아주 쓰레기장 같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한번씩 남편이랑 대청소하고.3. //
'11.2.23 7:38 AM (67.83.xxx.219)부직포 밀대. 어떠세요?
저는 남편 컨디션에 꽤 맞춰주는 편이예요. 사람이 밤에 못자고 낮에자면.. 그게 자도 피곤하거든요.
예전엔 그럴 경우 빗자루 썼었는데요 지금은 부직포로 된 밀대로 해요.
사실 잘 때 청소기소리.. 거슬리잖아요.
잘잘못 따지려고 들면 뭐하고... 그거 이겨서 뭐해요. ^^
그냥 <내가 생각이 짧았네~ 미안해> 하고 마세요.
그럼 말은 안해도 남편도 속으로 미안하실거예요.4. 음
'11.2.23 7:49 AM (121.151.xxx.155)속으로 미안해 할사람이라면 낮에 집에 있던사람이
일하고 들어와서 집안일하는 사람에게 짜증내지는않겠지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한번씩은 말하셔야합니다
말하지않으면 알지 못하지요5. 존심
'11.2.23 8:36 AM (211.236.xxx.134)청소하지 마세요...
6. 자는데
'11.2.23 8:47 AM (175.207.xxx.99)청소기 돌리는 건 엔쥐!...............당직하는 사람..몸 굉장히 안 좋아요..
7. ,,
'11.2.23 8:53 AM (121.160.xxx.196)청소기 돌리는것은 잠을 못자게 일부러 방해하는거 아닌가요?
청소기 돌리는거 끝났다해도 다시 어떻게 잠을 자요. 기계 전기 끄는것도 아니고요.8. ....
'11.2.23 9:11 AM (58.122.xxx.247)부부가 오래 오래 잘사는건 서로 서로 안스러움있고 아끼는 마음 있는 부부들이지요
네가 잘났냐 내가 잘났냐
넌 그거밖에못하냐 나한테 해준게뭐냐 따지는부부사이에 낙엽소리 서걱거리는거구요
아무리 각각 낮밤일이 엇갈린다한들 님 말씀대로 15분도 오차없이 둘의 일과시차가맞물릴까요 ?9. ..
'11.2.23 9:36 AM (61.79.xxx.71)남편 잘때는 안 해도 되잖아요..
게다가 그렇게 예민해 하는데..알았어요 하면 좋았을걸요.
저는 남편 혹시 자면 조심조심합니다.
다 우리 가정을 위해 일하다 그러고 있는걸요.10. 부직포밀대 추천이요
'11.2.23 9:56 AM (58.145.xxx.94)두분다 피곤하신데 싸우지마시고요... ^^;;
전 청소기 거의 안돌려요...
정리정돈하고 밀대로 쓱쓱 밀고만 다녀도 먼지 정말 많이 잡아줘요.
청소기는 시끄럽고...시간대맞춰서 써야하고... 그리고 청소기 뒷부분으로 미세먼지 또 나오고..
밀대로 조용히 청소해보세요11. ...
'11.2.23 10:19 AM (221.151.xxx.109)청소기 소리.좀 참음 되지 않나요?? 남의 집도 아니고 우리집 청소 하는데 그게 그렇게 짜증이 날까요?? 저는 이해 불가~~~
12. jk
'11.2.23 10:27 AM (115.138.xxx.67)청소기소리 자는데 들리면 미칩니다.
안그래도 낮에 잘때는 예민해지는데 청소기소리까지 들리면 그건 뭐 싸우자고 대놓고 시비거는겁니다.
청소기 돌리지 마세요.13. YWCA
'11.2.23 12:19 PM (222.120.xxx.152)주위 사람들에게 늘상 말합니다
"난 24만원에 행복을 샀어" ㅋ
신랑이 주로 청소를 했는데, 어느 날 너무 힘들다며 자기 용돈 깎아서라도 도우미 부르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도 할 자신이 없어서 불렀어요, 전문가를....
돈 생각하면 아깝기도 하지만, 돈을 뭐 괜히 버나 싶기도 하고 해서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