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작은아이가 유치원에서 생일파티를 했어요.
마침 제일 친한 친구가 같이 생일자길래~
(이 아이 엄마는 개인적으로 모릅니다)
우리애랑 1년동안 잘 지내준 것도 고맙고 해서...
우리애가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2만원정도 되는 선물을 하나 보내고
학교에 입학할 애들이라서....스티커에 친구들 이름 일일히 찍어서(3천원) 답례품으로 보냈어요.
생일파티 끝나고 친구들 선물 받아왔는데...
선물을 잘 받아왔더라구요...우리애가 1년동안 친구들이랑 잘 지냈구나 싶기도 했는데
근데...그 아이 껀 없어서...우리 작은애 살짝 실망~~
며칠지난 오늘 선물이라고 받아왔는데....아주 평범한 연필 한다스...애가 많이 실망했죠.
받은 선물중에 제일 성의없어 보이는...
낼모레 졸업식이라 맘 먹으면 누군지 찾아보는 건 일도 아닌데....그 엄마도 참 어지간하다 싶기도 하고~
열도 받았다가....서운하기도 했다가...저 속 좁은 거 맞네요.
아이가 아무 생각이 없으면 괜찮은데...애가 서운해하니~ 더 그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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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게 별게 다 서운한 거 맞는데 그래도...
-.-;;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1-02-22 17:51:51
IP : 211.211.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2 6:01 PM (183.98.xxx.10)진짜 무심한 엄마인가봐요. 보통 유치원선물로 좀 거한거 받았다 싶으면 신경이 좀 쓰이던데...
2. ..
'11.2.22 6:09 PM (218.232.xxx.13)그러게요.
섭섭하셨겠어요.3. 은근
'11.2.22 6:20 PM (115.137.xxx.196)섭섭하죠...
저도 딸아이 친한 친구이면 뭘 좋아할까 아이하고 무지 고민하면서 고르는데...4. ..
'11.2.22 8:02 PM (218.101.xxx.29)저같아도 서운하겠는데요? 보통 받은 만큼 비슷한 선에서 다시 선물하잖아요? 정말 무심한 엄마인듯..
5. 서운하죠
'11.2.22 8:50 PM (124.61.xxx.78)그래도 할 수 없어요. 전 삼만원짜리 받고 삼백불짜리 선물했어요. 해놓고나니 후회되더라는. ㅎㅎㅎ
유난히 자기것 아끼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도 준게 어딘가, 하고 잊으세요.6. 에휴
'11.2.23 7:45 AM (113.199.xxx.112)저같아도 섭섭해요.
어쩌면, 섭섭한 경지를 떠나 분노가 치솟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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