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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커버링 해보신분?
쇼파는 물소가죽이 좋아보여... 물소가죽으로 샀어요 ㅡㅡ;
지금 전 30대 초반...
4년 정도 사용했는데... 이사후 심하게 거슬리네요.
일단 공간대비 3인용이라 좀 쇼파가 작은 감이 있고... 기존엔 잘 맞았는데...
거실 벽지를 화이트로 했는데 물소가죽 색깔 아시죠? (찐~한 어두운 황토색이라 해야하나 고동색도 아닌것이)
뭐 컨셉이 있어서 러블리하게 인테리어를 한것은 아니지만... 암튼 좀 안어울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 근데 마땅히 또 흰색이나 베이지색 쇼파 맘에 드는 것도 없네요.... 아.. 선택 못하는 1인..
4년 쓴거 버릴수도 없고.. (넘 멀쩡함) 돈 아깝고 해서..
알아보니 패브릭으로 쇼파 커버링을 할수 있더라구요. 말하자면 옷을 입혀주는거죠. 빨수도 있고.
해놓은거 사진으로 보니.. 꽤 괜찮던데.. 가격은 40만원 + 알파 예상하고 있거든요.
커버링 해보신분들 어떤가요? 쓰기 편한가요?
그렇게 해서 분위기 바꿀수 있으면... 지금 돈 투자하는게 아깝지 않을까요?
아는 사람은 다 부질없다고 가죽에 왜 커버를 씌우냐고 ㅡㅡ;; 그냥 쓰라고 하는데....
좀 쓰다보면 눈에 익어 또 괜찮을지...
1. dreamerjjin
'11.2.22 10:53 AM (210.101.xxx.100)저희집은 녹색천으로 된 쇼피인데, 흰색 강목천으로 커버링 해주었습니다,
세탁 할 일 있으면 강목천 빨아다가 말려서 다시 씌워주고요..ㅋ
괜찮다고 봐요2. ㅇ
'11.2.22 11:24 AM (180.69.xxx.229)흰색 베이지색 가죽 쇼파
별로던데요.
제가 방문해 본 댁에서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는 잘 몰라도
심하게 더러워요.
닦아내도 보이는 더러움 아시죠?
몇년 사용한건 그렇더라구요.
가죽에 커버링을 왜 하냐고 부질없다고 하는 그 1인이 바로 저인듯~ ^^;;
아무리 잘해놔도 별로 태가 안살던데..3. ..
'11.2.22 11:25 AM (114.205.xxx.109)두번 해봤는데
첫번째는 2인용쇼파커버를 실크에서
흰 광목천으로 바꿨는데
인터넷으로 의뢰했고
헌커버를 보내서 일이 그런대로 수월했어요.
한 7만5천원 정도 들었어요.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흰커버가
은근히 먼지가 많이 앉고 때가 많이 타더군요.
잡지에서 본 예쁜집만 상상했던 저는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쇼파커버를 옷처럼 자주 빨수도 없구요.
몇년 쓰다 집근처(송파)에 가죽 교체하는곳이 있길래
인조가죽커버로 교체하고 속 스폰지도 바꿨어요.
속통도 바꿔서 한 20만원 더 줬네요.
황토색이라 몇년 지나니 낡고 바래긴 했어도
체크 담요 덮어놓고 잘 씁니다.
전 이쇼파가 혼수라
새로 쇼파를 장만했음에도
계속 사용합니다. 뼈대나무가 좋거든요.
패브릭으로 하실거면
흰색하지마시고
까사미아 같은 곳 좀 둘러보시면
꽃무늬 큼직한걸로 세련된 스타일
그런걸로 비슷한 천 찾아 커버링하세요.
새 쇼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