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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때 엄마들하고 무리지어놓지 않으면 학교생활하는데 지장있을까요?
지금 초 2 되는데요...학교생활하는데는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어요..
솔직히 엄마들이랑 겨우 1년 얽매여서 지내봤지만 좋은것보단 안좋았던 기억이 좀 더 많네요...
웬만하면 그냥 혼자 지내고 싶은데요...아...그렇다고 제가 외곬수거나 친분이 하나도 없는건 아니에요...
얼마전부터 마음터놓고 지내는 엄마 두어명 있구요...학교생활에 궁금한거 있음 물어볼 엄마도 여럿있구요..
새학년 들어가면 또 어찌어찌 알고 지낼 엄마들 몇 생기겠죠...
근데...전 무리는 없거든요..왜 어떤 엄마들 보면 서너명 이상 친해서 뭐 시킬때 인원동원하기 어렵지 않게
쫙 하고...그러잖아요...전 지금 따로따로 보는 사람들이라 그게 안되거든요...
저야 사실 안보고 지내는거 속편하고 좋은데...아이학교생활이나 학습에 영향이 갈까 조금 걱정이 되서요...
선배님들 의견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1. ..
'11.2.21 10:29 PM (122.32.xxx.80)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제가 사람들하고 얘기도 잘하고 사교성이 있는데도 또래아이 엄마들하고 어울리는건 불편하더라구요. 특히나 같은 학년이면 서로 보이지않는 탐색전이랄까? (학습관련 이것저것등등..)
어울리기 힘든 직장맘이기도 하지만 그런게 싫어서 별로 어울리고싶지 않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게 좀 아쉽지만 어차피 친구는 아이 스스로 사귀는거니까요. 불편하고 싫으시면 굳이 어울리지 마세요.2. ...
'11.2.21 10:34 PM (123.109.xxx.203)1학년 모임 하나정도는 가져가보세요
그 이후엔 잘 만들어지기 않거든요
시간이 약이라고 고학년되고 졸업할때되면 맘 안맞던사람도 두루뭉실 정이 들어요3. 친구
'11.2.21 10:42 PM (119.71.xxx.153)아이친구 엄마보다는 엄마의 취미생활 종교 등을 통해 알게 된 사이가 더 편안하던데요.
아이들 나이도 제각각이지만 그래서 도움도 주고 도움도 받고요.
같은 학년은 처음엔 좋았다가 결국엔 경쟁상대로 돌아서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4. 똑똑한
'11.2.22 9:50 AM (222.237.xxx.83)엄마는 또래보다 선배를 사귀죠. 또래엄마들 만나봤자 도토리 키재기에 서로 시샘이나 하고 ,,저학년은 고학년 엄마들을, 고학년은 중딩 엄마들과 교류해 보세요. 배울게 더 많아요.
5. ***
'11.2.22 10:36 AM (125.143.xxx.117)저는 아는 아이들 모아 그룹수업 하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인원을 동원할 일이 없으니
불편한 점 모르겠어요.^^
아이와 박물관이나 미술관 나들이 갈때 같이 동행할 1~2명정도만 있으면 되니..학부모모임
안끼어도 그닥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엄마도 인간인지라 다른애들이 내 애보다 잘하는게 많다거나 하면 괜히 그 애하고 비교할테니
그냥 편하게 지내려구요.
선배맘들도 결국 큰애가 고학년이고 둘째가 저학년이면 같이 애기하다보면 많은걸 배우게
되더라구요. 대부분 첫애하고는 달리 작은애들은 느슨하게 키우시면서 경험담을 애기해주니
도움도 되구요..그냥 서로 안부 묻고 편하게 애기할수 있는 학부모 2-3만 교류하고 있음
아무 문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