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올 때 해 온 은수저가 두 벌 있었습니다.
쓸 일이 없어 케이스에 든 채로 20년이 넘게 흐른거죠.
칠보도 박히고 나름 장인한테 맡겨 만들었다는 '작품'이라며 언젠가 유용하게 쓸 거라며 해 주신 거였어요.
오늘 우연히 여기 저기 클릭하다 '은수저'값이 오르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새삼스레 은수저를 찾아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늘 일반 수저세트랑 함께 뒀었는데 은수저 세트만 없어요.
1년 전 이사를 했는데 아마 그 때 없어져 버렸나봐요.
어쩌죠..
1 년 전 일이니 이사짐센타에 문의해 봐도 답은 뻔하겠죠?ㅠㅠㅠ
싱크대 찬장을 샅샅이 뒤져도 없는 것 보니 그 때 없어진 것이 확실해 보여요.
몇 년 전에 찬장 정리할 때 제가 일반 수저세트랑 함께 묶어 두었거든요.
귀중품이란 인식없이 그냥 막 굴린 제 탓이 크겠지요.ㅠㅠ
이사하실 계획 있으신 분들...혹시 저 같은 실수하지 마시라고 글 올려요.
그릇장 정도는 이사 당일 날 직접 손을 봐야 하는거네요....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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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은수저
^^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1-02-21 08:55:26
IP : 112.148.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심조심
'11.2.21 9:52 AM (210.219.xxx.183)이사당일날 직접 손을 보셨어도 없어진건 찾기 어려웠을거에요.
아깝지만 잊어버리세요.ㅠㅠ
이사할때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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