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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저에게 친정엄마(시어머니) 불만을 말하는 데..
올케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올케가 저에게 친정엄마(올케에게는 시어머니)에 대해 불만아닌 하소연 비슷한걸 하더라고요
어머니가 왜 그러시는 지 하면서..
이번 설에 갔더니 정말 음식을 너무 먹을 게 없어서 그냥 치킨 시켜 먹었다고..
그리고는 맨날 일찍 가라고 등 떠민다면서..
아들내외가 일년에 몇번 온다고 하면서..
사실 엄마가 이번 설에 돌아가신 친정아빠 제사임에도 튀김이나 전류는 딱 한접시 시장에서 사서 하고 나물도 딱 3종류 아주 조금 갈비찜 한접시, 탕국 조금.. 정말.. 비약했죠..
그러니 어린 아이둘 데리고 온 올케가 볼때는 좀 그랬겠죠..
그런데.. 친정엄마는 밤에 식당같은 곳에 일하러 다니십니다.. 오후 4시에 가서 새벽 2~3시 쯤 마쳐요
물론 명절에도 나가서 일하시고 명절 전날에도 일하시고요
혼자 일 다니시면서 십년넘게 우리를 키우셨죠..
그래서 아들 서울로 대학 보내고 장가 보내고(집 못사줬어요.. ) 지금도 아들에게 용돈 안받고 혼자 힘으로 살아 가신다고 밤에 일 다닙니다..
그래도 결혼한지 7년쯤 된 아들 내외에게 생일,명절, 제사 외에는 단 한번도 용돈이라고 받아 보신적 없고요..
올케내외나 저나 시댁, 친정 떠나 타향살이(서울)에서 살면서 아이둘 키우면서 고생좀 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저도 올케 맘을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
타향에서 누구 도움 없이 아이 키운다는 걸 저도 같이 느끼니까요..
그런데 올케가 어머니가 점점 우리를 내미신다며 그러시더라고요..
사실 엄마가 올케즉 남동생 내외에 마음을 닫으신걸 전 압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밤에 일 다니고오셔도 아들 내외 온다면 반찬도 해놓고 했지만 이제는 그러기 싫다고 일부러 안하시는 겁니다..
올케는 모르지만 엄마는 나름 남동생내외에 많이 상처 받으셨거든요..
예를 들면 엄마가 식당일 다닌다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가 그냥 지나가는 말 처럼 엄마가 가끔 서운 하신것 같더라.. 예를 들면 저번에 아침에 엄마 자고있을 때
너희 가족이 나가서 해장국 먹고 왔을 때도 다 먹고 한그릇쯤은 사서 집으로 가져 오지 그랬어하고..
그러자 올케 얼굴이 싹 변하더니 바로 인상을 쓰더라고요.. 마침 엄마가 자기(며느리) 뒷담화를 해서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올케는 저가 봤을 때 그냥 평범한 며느리입니다.. 한달에 2번 정도 전화하고 그냥 그정도예요..
그러나 본인은 시어머니에 대한 기대가 큰것 같더라고요..
저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에게 올케에게 좀 잘해주라고..
엄마는 올케가 기독교인것도 다 이해하고 (제사도 내 죽으면 그냥 절에 올릴거라고 짐 덜어 주고 )명절에는 엄마가 일 다니시니(음식이야 사서도 하시고 아이들이 어리니 엄마가 당연히 하시죠..) 그냥 명절 전날 와서 자고 오전에 제사 지내면 나머지 친정에서 지내다 올라가라 하고..
애들 , 며느리 생일에 적당히 5만원씩 돈 보내 주고.. 엄마도 딱 시어머니 중간하고있고요..
(남동생 결혼해 7년 다되어 가도록 아들집이라고는 아기 낳았을 때 2번 가보시고는 한번도 가신적 없고 본인들 불편하다고.. )
올케에 대해 사실 저도 싫은 점 많아요..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데 막상 올케한테 저런 말을 들으니 저가 어떻게 할까요..
올케는 저보고 형님처럼 시댁에 잘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고 헐... (본인은 그런대로 잘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과연 올케가 자기 친정엄마도 밤에 일다니면서 사는 데도 음식 안해놓고 기다린다고 섭섭해 할까요..
전 저가 친정 갈때 장 봐가고 애들 먹을 거는 저가 챙기거든요.. 엄마가 밤에 일다니시는 걸 아니깐 안스러워서..
며느리가 보기에 시어머니가 딸이랑 며느리 차별해 보는 것처럼
며느리도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보는 관점이 다른가봐요..
아.. 정말.. 갑갑하고 그래요..
일단은 저가 미안하다면서 내가 대신 많이 챙겨 줄게라고는 했는 데 저 마음도 그래요..
밤일 다니면 아들에게 손 벌리지 않겠다는 65살 먹은 시어머니의 진짜 마음을 모르는 올케가 밉기도 하고..
(본인이 밥한번 해 드리면 안되는 가..)
그래도 저렇게밖에 말 못하는 게 이게 내가 울 남동생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게 정답인지..
1. ...
'11.2.20 11:47 PM (180.64.xxx.12)저라면 "올케.. 엄마가 요즘 일다니시느라 피곤하신가봐.. 다음 명절때는 올케가 와서 좀 도와드리면 어떨까?" 라고 얘기하겠어요..
2. 이렇게..
'11.2.20 11:51 PM (121.168.xxx.68)말하세요
"올케~ 올케랑 어머니 사이 일이잖아. 나한테 말하지 말고 어머니한테 직접 말해~"
그리고 끝.
자고로 관계는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해야...3. ㅇㅇ
'11.2.20 11:53 PM (119.194.xxx.118)그래요..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는게.. 괜히 중재하려 하셨다 해결은 커녕 원망만 들으실 것 같아요.
4. 난 형님인데..
'11.2.20 11:57 PM (110.9.xxx.186)올케도 어찌 시어머니한테 말하는 게 편하겠어요.. 말 그대로 그냥 저가 편하니 하소연 하는 거겠죠.. 저라도 그렇게 냉냉히 이야기 한다면 올케 마음도 그렇거예요.. 저를 워낙 편하게 생각하거든요..
5. **
'11.2.21 12:06 AM (175.123.xxx.69)올케는 시아버님 제사같은때 음식 안하나요? 전같은건 일하시는시어머니대신 며느리가 하는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다른준비는 안해본며느리가 하기 어렵겠지만 그정도는 시키셔도 될듯 해요
6. 노란우산
'11.2.21 12:28 AM (61.247.xxx.253)일 다니시는 시어머니.
설 명절에 먹을게 없다고 불평하는 며느리?
일찍 가서 준비할 처지가 안 되면 집에서 챙겨가면 되겠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평생에 하던 일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먹을게 없다고 불평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연세에 일 다니시는것.
존경할 일 입니다.
자식들 입장에선 죄송하고 고마운 일이구요.
만약에 아들,딸만 쳐다보고 손 벌리고 앉았으면 뭐라고 했을까요?
다른 사연이야 모르겠지만
지금 적으신 내용으로 봐선 불만일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한 가지가 불만인 사람은 어떻게든 불평불만인가 봅니다.
그냥 그렇게 살라고 두세요.7. 에혀
'11.2.21 12:48 AM (125.187.xxx.194)참..시엄머니가..일다니며서..음식못해주고 그런것도 불만이군요..
며눌이 좀 하면안되는지.. 어머님딴엔..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기위해 열심히 일하시는건데..
제가보기엔..어머님하고 며눌님이 서로좀 대화를 하셔야 할듯..
어머님입장에서..며눌에게.."난 너희들에게 손벌리기싫다..그러니..집에와도
반찬안해놓거나,,그래도 서운해하지마라.. 등등..
며눌도..자기네만 바라보는 시부모였음..힘들텐데..어찌 자식도리로
받기만하려하는지..ㅠㅠ8. 올케에게
'11.2.21 12:57 AM (125.134.xxx.36)82 게시판을 알려주세요.
여기 올라오는 다양한 시댁관련 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 읽다보면 느끼는바가 있지 않을까요?
뭐...부작용도 쬐끔 있겠지만요.
올케가 시어머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 같네요.
시어머니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며느리인것은 생각지 못하고,
본인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손위 시누이에게 하소연이라니...철이 없어도 참....9. plumtea
'11.2.21 1:08 AM (125.186.xxx.14)이런 상황이면 며느리가 일찍 가기 힘들다면 집에서 좀 준비해오면 안 되나요? 저도 며느리지만 같은 여자로서 시어머니 일생 가엷다고 느껴질만도 한데 참 이기적인 며느리네요.
10. 제가보기에는
'11.2.21 1:18 AM (123.204.xxx.61)평범한 며느리가 아니라 좀 생각이 없는 며느리 같은데요.
앞부분 읽으면서
'그러면 어차피 지자식 먹을건데 지가 좀 해와서 제사도 지내고 같이 먹으면 안되나?'
그런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미안하다고 앞으로 더 잘챙겨주겠다는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주변에서 그러니까 자기의 불만이 다 정당한거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어머니에게는 올케말 전하지 마시고요.(결국 어머니 마음상하고 고부간 사이만 더 멀어지지요.)
다음에 또 그런 헛소리하면 상식선에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씀하세요.11. ..
'11.2.21 1:18 AM (119.71.xxx.30)울 시어머님이 청소일을 하세요..그리고 음식 솜씨가 없으시고 먹거리에 관심도 별로 없으세요..
가보면 먹을거..밑반찬 암 것도 없어요...늘 그래요....
김치만 있지요....
저는 갈 때 음식 포장해가거나 장봐가서 제가 해먹어요...
근데 솔직히 이런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요... 조금 속상하고 서운할 때도 있어요..
네시간 정도 걸려서 내려가면 밥을 먹고 가도 다음 끼니 먹을 시간인데 장거리 가서 장봐가서 음식하려면 서글퍼요... 남편 공부할 때 (지원 받은거 아니고 없는 살림에 힘들게 공부했어요) 외국에서 24시간 정도 걸려서 울 딸이랑 저랑 한국에 들리러 왔는데도 국 하나 안 끓여놓으셨더라구요..컵라면에 김밥집 김밥 먹었어요....
하지만 조금 서운해 할 뿐 제가 다 해요...그리고 신랑도 저한테 맛있는거 해드리라고 해요..
사드리기도 하구요....
의무감에 음식 하기도 하지만 맛있는 거 해드리면 잘 드셔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드리기도 해요..
님의 올케와 동생이 철이 없고 부족한거 같아요...
시댁 오면 얻어 먹는게 당연한거 아닌데....자식이 해드릴 수도 있지..
그리고 외식을 자기들끼리만 하고 오다니...울 집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올케한테 서운하겠지만...저는 아들탓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어떤 때는 하기 싫은 때 신랑 때문에 등 떠밀려서 효도할 때도 많아요.....12. 82가
'11.2.21 1:21 AM (116.122.xxx.25)며느리 천국 이래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다니시는 어머니가 차려준게 적다고 서운해 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어른들 진심 금새 알아주십니다,
정답은 위에 다 나와 있어요13. 원글이...
'11.2.21 1:44 AM (110.9.xxx.186)저 마음도 그렇지만 올케는 친정에서는 친정엄마는 자기 식구들을 많이 챙겨주니 비교가 되어서 그럴겁니다.. 어찌 비교가 안되겠어요.. 저 생각은 올케가 마음이 편해야 가정이 편할거라는 생각에 올케 편을 항상 들어 주고 싶은 데.. 올케는 말 그대로 약간 생각이 짧은 것 같더라고요.. 나쁜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그러니 저가 좀 갑갑하네요..
14. 나쁘다
'11.2.21 1:54 AM (125.176.xxx.188)힘든 식당일하면서 명절음식까지 해내라굽쇼??
따끔하게 힘든일하는 엄마에게 너무많는걸 바라는거 아니냐고 얼굴색좀 싹 변하지 그러셨어요
좋은게 좋은거라도 잘못된 생각은 바로잡아주세요 건강하고 젊은 자식들이 음식은 해오자고 하세요15. 이건 뭐
'11.2.21 2:13 AM (112.155.xxx.72)며느리가 상전이네요. 불만이면 자기가 음식 해 오든지, 시댁에 와서 자기가 요릴 하든지 하지 무슨 불평을 한데요. 그냥 생각한데로 다 말하지 그러셨어요.
16. ...
'11.2.21 2:17 AM (119.71.xxx.30)올케가 계속 그러면 어머님 마음이 더 닫힐 것 같네요..
딸이라 마음 아프시겠어요...
저도 친정에 가서는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는 하지만 음식은 엄마가 다 해놓으세요...
하지만 시댁에는 어머님이 못 하시고 안 하시니 제가 합니다...
명절에도 전부치고 잡채하고 국 끓이고 제가 다 해요...
대신 남편이 좀 도와주기도 합니다....
동생에게 잘 얘기해서 함께 해보라고 하세요...
어머님 마음 잘 풀어드리시구요..17. ....
'11.2.21 9:43 AM (58.122.xxx.247)글쎄
전 엄마도 올케들도 오빠들도 다 저한테 하소연하는데 그렇게 된이유가
무조건 그사람장단맞춰줘요
올케가 그럴때면 그러게 노인네가 늙으셨나보다 ,그러곤 엄마한테 그말 전달안합니다
엄마가 그런 섭한감정 말하실때면 그러게 엄마 섭하셨겠다 .그런데 이쁜점도 많자너 ?
그럼 또 엄만 끄덕이지곤 했지요 그러곤 또 그런말 비슷하게도누구에게도 말을 전달하지않는다는겁니다
그냥 들어주기
잘해라 마라 건방안떨기18. 크흠
'11.2.21 10:27 AM (211.210.xxx.30)고민할 가치가 없네요.
고부간의 일이야 둘이 더 잘 알겠지만
명절에 먹을거 없었다는 하소연을 시누이에게 하다니요.
그동안 너무 잘해줘서 물로 보는거 아닌가 싶어요.
미워하고 뒷담화 하고 다니지는 말아야겠지만
올케가 옳지 못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동조해서 같이 장단 맞출 필요는 없겠죠.
미안하다 잘해주겠다...는 말보다는
등떠민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잘 생각해보고
그나마 생각하기 싫다면 그냥 이대로 대면대면 살아라...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19. 싫다
'11.2.21 10:41 AM (121.129.xxx.27)그런사람 싫어요.
꼭 비교를 하는데, 자기 유리하게만하죠.
시어머니가 음식 준비 안해놓고 먹을게 없다..그런데 친정엄마는 자식들 먹이려고 준비를 많이 한다..이런걸 비교할거면
다른 집 며느리들과 자신은 비교안하나요?
음식준비해서 애둘 끌고 다섯시간씩 내려가는 며느리들도 많을텐데요?
원글님 올케같은사람은, 자신에게는 관용을 베풀고 남에게는 야박하죠.
생각하는 기준이 그래요.
자기는 평균은 되는 며느리이고, 시어머니는 야박한거에요.
자식한테 부담안주려고 힘든일 하는 어머니가 짠해야 정상인데, 그런거 없을겁니다.
올케가 하는 말 엄마한테 전할 필요 절대 없어요.
담에 또 그러면,
자네가 좀 준비하면 좋을것 같다고 하세요.
자기들끼리만 식사하고 오는 인성이라면 뭐..잘해줄 필요도 없어요.20. 헉
'11.2.21 11:52 AM (203.249.xxx.25)65세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부담 안주려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면...그것만도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명절때는 그 연세에 일하시는 어머니 일손을 도와드려야죠. 먹을 거 없다고 투정이라니.......너무 한심하고 못됐어요.
21. ...
'11.2.21 1:16 PM (59.10.xxx.172)전 반대로 돈 없어서 자식에게 생활비 받아 사시는데
너무 명절에 이것저것 많이 하시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다 못 먹어서 바리바리 싸 주시지만...결국 자식이 저희가 부담해야 하니까요
저희 시댁은 좀 간소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식구들 안 먹는 떡을 한 말씩 맞추시질 않나..(냉동실에 직행)
강정도 종류대로 다 사시고..(다들 안 좋아함)
하여튼 슬쩍 말씀ㄷ려도 본인 마음대로 하셔요22. 에효..
'11.2.21 1:29 PM (115.137.xxx.132)윗님, 저희 어머님 같은 분 또 계시는군요.....
23. .........
'11.2.21 9:31 PM (125.178.xxx.243)저도 위에 분이 쓰신거처럼.. 원글님 속 상하고 힘드시겠지만 올케 투정 들어주겠어요.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건 엄마도 올케도 서운한 마음의 골이 깊어지지 않게 해주시는거같아요.
자식들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한다고 일 하시러 다니시다보니 세심한 부분 못챙기시나보나~
올케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겠다..해주시고..
엄마한테는 올케 장점을 더 많이 이야기 해주시고..
받는 만큼 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글쎄 두분간의 사이가 냉랭해지길 친정엄마가 바라시진 않으실거같아요.
기대하는 것 없지만 더 악화되면 친정어머니도 마음이 안좋으실테니
내 친정엄마 마음 편하게 해드려야지~하는 마음으로...24. 음..
'11.2.21 9:35 PM (61.79.xxx.78)올케분...철이없는듯..글고 시댁에 어려운사람이 없어서 더...
시어머니 생각해서 명절때나 제사때 음식도 해가면 좋고 또
당신 스스로 생활비를벌어서 쓰시니 고답다는 생각하면
아마도 잘할것 같은데요...
시누 입장에서는 말하기가 껄끄러울 껍니다.
좋은말이든 싫은말이든..25. 헐.....
'11.2.21 9:47 PM (112.170.xxx.186)그런 시어머니면 전 명절때 온갖 음식해가서 나눠 먹겠어요....
집에서 놀고 먹으며 며늘한테 돈벌어오라는 시어머니가 계신데...
정말 팔자가 너무 좋아 제사도 안지내고 명절 음식도 안하는 분.... 몇번 음식해갔다가 얄미워 도저히 해주기 싫더라구요.
근데 저렇게 열심히 사시는 시어머님이면 전 정말 잘해드릴것 같아요.26. 그냥....
'11.2.21 11:03 PM (125.135.xxx.77)저희 시어머니 주업이 노는건데..
그래도 저는 항상 먹을거 싸들고 가요...
아니면 외식하지..어머니 해주는 음식 먹어본적 없어요.
왜 젊은 사람이 늙으신 어머님께 대접 받으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