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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체하시는 분들 어떤가요?
조금 신경만 썼다거나 그러면 바로 체하더라구요.
게다가 많이 먹은 날도 어김없이 체하고요..ㅠ
다른 사람들은 체하거나 속이 안 좋을땐 소화제를 드시거나 매실액으로 효과 보셨다는데
저는 무조건 토해야 낫더라구요.
소화제 먹었다 할지라도 소화제까지 토하고 물조차 먹어도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체했을때 체했구나 아는게 속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면서 토하게 되면서 체했구나 그제서야 알게 되는데요.
뒷골도 땡기고...
저처럼 체했을때 소화제도 안 듣고 무조건 토해야 낫는 분들 계세요?
아님 체했을때 속보다 머리가 더 아픈 분들은요..
어른들 말씀으론 한번 토할때마다 1년씩 수명이 줄어든다고 얘기들 하시던데
저는 한달에 두세번 토하는거 같애요 ㅠㅠ
소화제라도 들었음 좋겠는데 체할때마다 하룻밤새 잠도 못 자고 고생한답니다 ㅠ
어제두 딸기 먹고 체했다가 죽다 살아났습니다 흑 ㅠ
저처럼 자주 토하시거나 잘 체하시는 분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구리맘
'11.2.19 12:23 PM (211.211.xxx.230)저도 자주체하는 편인데요 심할때는 체내리는 집까지 갑니다
특히 겨울에 소화가 잘안되고
심하면
내과에서 일단 위내시경 해보시고 별이상이 없다면 위염이나 이런진단 할겁니다. 약드시고 음식은 천천히 드시도록 노력하세요2. 저도
'11.2.19 12:25 PM (222.237.xxx.228)토해야 나아요...
아무리 까스활명수를 먹던 손을 따던
아무런 소용없더라구요...
그러고 나선 마지막 방법으로 토하죠..ㅠ.ㅠ
방법이 없던데 저도 알고 싶어요3. .,
'11.2.19 12:36 PM (119.64.xxx.86)음식 조심하세요.
안 맞는 음식/소화 안되는 음식들은 되도록 피하시고,
소화 잘 되는 음식만 드시도록 노력하세요.
양도 조금씩 드시구요.4. ??
'11.2.19 12:43 PM (121.187.xxx.49)혈액순환 장애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몸을 따뜻하게 해보세요 특히 배위에 찜질팩으로
수시로 따뜻하게 해주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보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단기간이 아니라 따뜻한물 마시기 복부찜질등을 꾸준히 3개월정도 해보세요5. ...
'11.2.19 12:53 PM (121.132.xxx.237)언젠가 이 게시판에 질문글 올린적 있었는데...우리애가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알카셀처라는 약을 우연히 먹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가라앉더라고요. 그후론 남대문까지 가서 알카셀처 사다놓고 증상나타나면 바로 먹어줍니다. 어떤약도 듣지않았는데 신기하게 그약이 잘맞더군요..
6. 다시씀
'11.2.19 12:57 PM (211.234.xxx.21)ㅠㅠ 길게 썼는데 자동 로그아웃되서.ㅠㅠ 저두 님과 비슷한데요. 속답답한거보단 두통 너무 심하고 토까지해야 그나마 조금 진정.ㅠ 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따뜻한 물 마시라고 하셔서 했더니 괜찮더라구요.약간 뜨거운물 체느낌을 저는 음식 먹음서 감이 와요ㅠㅠ 그때 부터 야딕간 뜨거운 물 계속먹으니 트름 나오고 속이 내려가요. 님도 돈드는거 아니니 한번해보세요. 그때 알려주신분 저는 감사합니다.
7. 동일
'11.2.19 1:03 PM (121.162.xxx.9)원글님과 동일한 증상있는 1인입니다.
다른점은 저는 매실액이 효과가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손가락 따는것도...
전 예민한 성격도 아닌데 잘 체해요.. 체질이 그런거 같아요. 한의원가면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수명 1년 줄면 저도 정말 일찍 죽을거예요..
저도 토해야 가라앉는데.... 요샌 좀 체한것 같은 증상이 보이면(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바로 매실액이나 없으면 식혜라도 마셔요8. 다시씀
'11.2.19 1:04 PM (211.234.xxx.21)윗글에 이어 저는 신경쓰이는 날은 아무것도 안먹구 뜨거운 물 음료 수시로 먹구요. 일 끝나면 먹어요. 평소에 따뜻한 성질의 음식 드세요. 삼계탕 같은거요.속이편해지시는걸 느끼실거에요.위가 차가워서 운동 을 잘 안하면 체기가 잘오니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소화 잘 되는 음식드시려구 노력하세요. 저두 밀가루 음식 어이스크림 이런 거 좋아하지만 먹고 나서 뜨거운 물이나 음료로 속을 달래 준답니다. 건강 본인이 지키세요.
9. ..
'11.2.19 1:14 PM (112.170.xxx.145)자주 체하는 게 위와 관련되지 않을 수 있어요.
언젠가 명의에서 들었는데..잊었네요.
원인을 모르는 가운데
어떠한 약이나 민간요법은 오히려 병을 더 악화 시킬 수도 있어
하루빨리 병원에 가셔서 검진해 보는 게 좋겠어요.10. ,,,,,
'11.2.19 1:50 PM (118.32.xxx.175)저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저는 그리 생각안하는데, 어떤면에서-일 관련해서는 더..- 제가 예민하다고들 그래요.
생활에선 안그러는데, 해야할 일에 대해선 꼼꼼한 편이예요.
하여간, 그래서 그런지 잘 체해요. 바쁠때, 더 그렇구요.
그래서 바쁠수록 조금먹고, 꼭꼭 씹어먹으려 애써요.
하나더, 맛없거나 비위에 안 맞는 음식을 '맛;이라도 보게되면 체해요.
고기 냄새나는 거 한 입 물었다가, 하루 종인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냄새 걱정 없는 채소류 즐겨요.
위장과의 관련보다는, 성격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저 검진할때, 위 이상 없다고 항상 나오거든요.
잘 체하니 소식하고 규칙적으로 먹어서, 오히려 튼튼하죠.11. 양방에선
'11.2.19 1:59 PM (124.61.xxx.40)기능이상은 진단 안나옵니다.위장 벽 겉이 딱딱해지는 증상도 잡아내지 못하고요.요가중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권하는 자세가 있어요.십자자세라고요.그거 하면 정말 속이 편해지니 해보셈
12. 저도
'11.2.19 3:46 PM (59.27.xxx.110)원글님과 아주 똑같아요
전 게보린이 들어요
체한기미가 보이면 바로 게보린을 먹는데 그게 잘 맞더라구요13. ..
'11.2.19 3:57 PM (125.134.xxx.238)저도 1년에 5-6번은 꼭 체합니다.. 머리가 흔들거리고 아파오기 시작하면서...오한이 듭니다..
그럴때는 물많이 마시고 일단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그러다가 2-3번정도는 토를 해주고 한참을 잡니다... 먹은 약까지도 토해내기 때문에 약은 안먹고...사혈침으로 손가락은 따줍니다...
체하는 거... 정말 싫은 일이지요.....14. 저도심해요ㅕ
'11.2.19 4:53 PM (211.201.xxx.101)해서 차가운곳에서 음식 안 먹기
찬음식 피하기
낯선 곳에서 안 먹기, 친한 사람들과 안 먹기..
등등 내 자신이 불편하고 먹기 어색한 곳이면 전 굶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어요..15. ..
'11.2.19 6:02 PM (14.36.xxx.40)체하는 것이 제일 무서운1인...소화제든 매실이든 손따고 굶으면서 자야함..30대 중반까진 하루
쉬면 괜찮더니 이젠 2틀은 꼼짝안하고 누워있어야함...깨질듯한 두통 구토는 하기도 하고 안하
기도 하는데 두통이 제일 싫음16. 저하고
'11.2.19 6:52 PM (180.68.xxx.30)어째이리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지요.
저도 그 어떤 약을 매실액을 손을 따도 소용없고
한 두세번 토하고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굶고 하루밤 자고 나면 괜찮아집니다.
윗분 말씀처럼 이젠 나일 들어서인지 이틀 걸릴 때도 있습니다.17. 뭐든
'11.2.19 8:48 PM (110.9.xxx.142)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체하면 머리아프고 속답답하고...도대체 뭐가 먼저인지 모를정도로 아프니...
소화제 먹고 바로 두통약도 먹어요
그렇게 해도 체한것이 안내려가면 하루 정도 밥을 안먹고 그다음에 죽이나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속을 달래죠18. 저는
'11.2.19 8:54 PM (175.114.xxx.13)술먹고 토할 때가 종종 있는데 치과 관련자에게 토하는 게 위에서 신물이 넘어오면서 이빨을 녹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토할 때면 아예 양치컵에 물 잔뜩 받아놓고 부지런히 입안 헹궈가면서 합니다. 그리고 자꾸 토해 버릇하면 식도인가가 상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막상 속이 안좋아 미식거리면 그냥 토해버리는 게 제일 시원하니...위장 튼튼하게 만들 방법 강구 중입니다.
19. ...
'11.2.20 11:24 AM (218.153.xxx.146)양방에서는 식도염증세 가지신 분이 잘 체해요.
한방으로 보면, 몸이 차면 그렇구요. 몸이 따뜻해지고 거짓말같이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