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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때문에

속상해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1-02-19 12:04:55
직원 대여섯명 있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맘이예요

어제 점심 시간에 무슨 얘기끝에.. 저의 아들 얘기가 나왔어요.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아들인데 어느 대학 갔느냐고 직원이 묻더라구요

어느 대학이라고 하면 알아요?? 하면서 대학 이름을 얘길 했는데

대뜸 꼴통들 다니는 대학 이러는 거예요..

어찌나 맘 상하던지.. 그래 내 아들 꼴통이다. 하고 말았는데

곱씹어볼수록 너무 화가 나네요.

상대도 하고싶지않은 맘까지 드는 내가 너무 못됐죠??

아들아. 공부좀 잘햇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좋은 점심되세요^^
IP : 220.120.xxx.7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11.2.19 12:07 PM (110.12.xxx.90)

    사람 면전에서 꼴통들 다니는 대학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진짜 꼴통인걸요
    애들 대학 안보내봐서 그래요 입시 한번 치뤄보면 그런말 함부로 못하죠

  • 2. 진짜
    '11.2.19 12:08 PM (180.66.xxx.91)

    싸가지 없는 직원이네요. 물어 보는 것도 그리고 코멘트하는 것도 예의라고는 담 쌓은사람...
    냅두세요. 신경쓰지 마시고 가능한한 일일히 정성껐 답하지 마세요.

  • 3. ..
    '11.2.19 12:12 PM (1.225.xxx.123)

    고따구로 말한 꼴통놈은 이제 상종 마세요.
    미친놈.

  • 4. ㅡㅡ
    '11.2.19 12:13 PM (125.187.xxx.175)

    아드님이 문제가 아니고 대뜸 그렇게 말하는 직원이 꼴통이네요.
    인간이 기본이 안 되어 있네요.
    투명인간취급하세요.

  • 5. 기가차네요
    '11.2.19 12:14 PM (70.51.xxx.45)

    정작 꼴통이 누군데...
    무시하세요

  • 6. 아들때문에가아니고
    '11.2.19 12:15 PM (116.37.xxx.204)

    그 직원 때문에 속상한 겁니다.
    그 사람 본인이 꼴통이고만요.

  • 7. 못됐다
    '11.2.19 12:19 PM (121.136.xxx.57)

    전 진짜 사람앞에 놓고 말 막하는 사람 젤 싫어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건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어도 될말을 꼭 하는사람..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솔직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생각해 봤더니 내아들이 아니고 그렇게 말하는 네가 더 꼴통이다!!! 고 말해주세요..우띠...

  • 8. 그사람
    '11.2.19 12:22 PM (116.40.xxx.63)

    애들은 없는지요?
    입시치러보면 남의집 애들 어느대학 갔는 관심갖고 평가했던
    학부모들..자기자식 입시 치르고 입 쏙들어갔던대요.
    남의 자식들 평가하기전에 본인 주변이나 챙겨봐야 할텐데..
    참 속없는 사람들 많아요.그게 다 본인 업보인데..
    한치 앞도 분간 못하는 사람들...불쌍합니다.

  • 9. 아휴
    '11.2.19 12:31 PM (116.37.xxx.217)

    헉.. 누가 꼴통인지...

  • 10. ...
    '11.2.19 12:56 PM (121.168.xxx.59)

    정말.. 꼴통이네요. 그 직원?
    그냥 면전에서 어쩜... 너가 더 꼴통이다. 면전에서 그런 말하는 걸 보니... 부모가 그리 가르치더냐? 한 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정말... 말로 악업을 쌓는 인간이군요.

  • 11. 헐...
    '11.2.19 12:59 PM (221.150.xxx.241)

    별 이상한 사람이 다있네요.

  • 12. **
    '11.2.19 12:59 PM (110.35.xxx.16)

    반갑게 웃으며
    '우리 아들 선배신가 보네요' 하셨어야죠

  • 13. 갑자기
    '11.2.19 1:03 PM (119.70.xxx.162)

    궁금해지네요..어느 학교인지..^^;;

  • 14. 속상해
    '11.2.19 1:05 PM (220.120.xxx.74)

    **님 ㅎㅎ 그런 재치가 없답니다. 전...댓글들 감사해요.

    갑자기 님 은 미워질라하네. ㅎㅎ 농담이예요.

    공부잘하는 아들보다 맘 이쁜 아들임에 만족할거예요..

  • 15. ㅋㅋㅋ
    '11.2.19 1:06 PM (180.66.xxx.105)

    반갑게 웃으며
    '우리 아들 선배신가 보네요' 하셨어야죠
    ====================================**님 최고 ^^b

  • 16. 옹이맘
    '11.2.19 1:14 PM (210.109.xxx.83)

    자식이 좋은 대학 못갓을때 부모들은 괜히 챙피하고 많이 속상하죠 ...그래서 대놓고 어디 갔냐고도 잘 못하겠던데요...그런말까지 간크게 하다니 참 배려심이 바닥이네요...저도 딸이 이번에 대학 갔는데 주위에 전부 엄친아들밖에 없어서 많이 속상했는데 이젠 맘 비웠네요...건강하고 알바 열심히 해서 성실한거 보니 맘이 좀 놓이네요..일류대는 못갔지만 간호과갔으니 취업 걱정 안해도 되는걸로 위안으로 삼아요...넘 속상해 하시지 말고 이제부터 시작이니 아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17. ...
    '11.2.19 1:33 PM (61.255.xxx.191)

    별 미친사람 다 보네요..

  • 18. 센스만점댓글
    '11.2.19 1:46 PM (125.187.xxx.175)

    반갑게 웃으며
    '우리 아들 선배신가 보네요' 하셨어야죠333333333333333333

    촌철살인이십니다.
    저렇게 말했으면 그 직원 앞에선 뭔소린지 못알아듣고 나중에야 약올랐을듯~
    지가 한 말 고대로 반사 받았으니 뭐라 말도 못했을텐데.
    저런 재치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 19. 정말
    '11.2.19 2:10 PM (203.130.xxx.183)

    무개념에 무식하고 무지하고 완전 또 ㄹ ㅏ 이네요
    저라면 그 순간 "농담이 지나치면 오해받아요~" 했을 것 같아요

  • 20. 요즘
    '11.2.19 4:09 PM (218.38.xxx.99)

    대학 어디 갔냐 물으면
    '징역' 이라는데.........
    흐이그,
    진짜 그사람 꼴통이네요.

  • 21.
    '11.2.19 9:35 PM (222.236.xxx.67)

    진짜 생각없는 인간이네요
    그런 사람말은 무시하세요 ~!!

  • 22. 꼴통차기
    '11.2.20 10:31 AM (183.97.xxx.38)

    전 조카한테도 지가 먼저 말하기 전에 어느 대학? 못 물어봤습니다. 그게 예의구요.

    그 사람에게 "진상도 가지가지"라고 전해주세요.

  • 23. .
    '11.2.20 10:41 AM (124.49.xxx.143)

    아~ 정말 저런 인간같지 않은 인간 때문에 직장생활도 힘든거 아닌가요?
    상대하지 마세요.

  • 24. 확~
    '11.2.20 10:46 AM (59.12.xxx.177)

    소문내버리세요
    면전에다 대고 꼴통대학이라 말했다구
    아 그럼 아들애기도 해야는구나 쩝..

  • 25. 이상하게
    '11.2.20 11:09 AM (218.155.xxx.205)

    제 주변에 , 그것도 가깝다면 가까운 친척가운데 꼭 저런식으로 내뱉어서
    친척모임 갈때마다 한번씩 기분 잡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안이 명절 상관없이 몇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이는데
    모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최대한 경계하고 무시하려구요

  • 26. 정말
    '11.2.20 11:12 AM (122.32.xxx.30)

    그 직원 미친거 아니에요?

  • 27. 그 직원
    '11.2.20 11:29 AM (211.201.xxx.106)

    ... 자식이 없는 사람이죠?

    자식 키우는 부모라면 절대 저런 말 ... 함부로 못하죠.

    앞으로 거리를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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