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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물 뭐뭐 하셨어요

대보름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1-02-17 12:00:49
저는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머루나물 시래기 시금치 무나물 이렇게 했는데요
저녁때 콩나물이랑 버섯 말린 호박 이렇게 추가하려구요
아침에 식구들이 먹다남은거
들기름잔뜩넣고 아침 점심 고추장에 비벼먹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다른때는 반찬남기면 짜증났는데
오늘은 고맙네요 ㅋ
IP : 220.88.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1.2.17 12:02 PM (211.207.xxx.10)

    안했어요.
    이따 좀 사려구요.

  • 2. ..
    '11.2.17 12:05 PM (61.79.xxx.71)

    저는 콩나물,도라지,시금치입니다.
    다른거 하려 해도 취향이 아니라서 도저히 안 넘어가요.
    말린나물은 질기고 안 먹던 맛이라 그런지 항상 버리게 되더라구요.
    명절 후라 그리 당기지도 않구요.

  • 3. .
    '11.2.17 12:10 PM (119.203.xxx.166)

    아침에 남편 출근 시간 맞추느라
    호박고지,가지,고사리,엉겅퀴,고추잎 이렇게 볶았고
    머위나물이랑 시래기는 저녁에 볶으려고요.
    남편도 묵나물 잘 먹고 저도 좋아해요.
    중학생 아이는 앞으로는 보름날 절~대 오곡밥 안먹겠다고
    인상쓰며 찰밥 먹으며 나물 먹는 저를 보며
    "아주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고'흉보네요.
    그래 이눔아~ 나 묵나물 좋아한다.ㅎㅎ

  • 4. ..
    '11.2.17 12:10 PM (1.225.xxx.123)

    안합니다.
    나물귀신 아들이 오늘 아침 OT 갔어요.
    어제 콩나물하고 버섯하고 시금치해서 흉내만 냈으면 땡~! 이죠.

  • 5. ..
    '11.2.17 12:12 PM (121.148.xxx.11)

    토란잎.토란대.고사리.죽순
    이렇게 했습니다.

  • 6. ,,,
    '11.2.17 12:14 PM (59.21.xxx.29)

    겁도 없이 건나물 사다가 시도했다가..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첨하는거라 우왕좌왕...그래도 오늘아침에 생선매운탕이랑 나물 여섯가지정도
    올려놓으니 나름 뿌듯하더군요..담번에 더 잘할수 있을것 같네요..
    무나물,취나물,시래기,시금치,고구마순,고사리 했어요

  • 7. ..
    '11.2.17 12:21 PM (124.53.xxx.8)

    대보름인줄도 몰랐고 그런거 해먹어본적도 없어요..친정이나 시댁에서 얻어먹는정도.. 올해는 다 부르시지도않네요 ㅋㅋ 이따 마트가서 몇가지 사와서 해볼까봐요

  • 8. .
    '11.2.17 12:21 PM (221.155.xxx.138)

    시래기, 고사리, 건 가지, 취나물, 다래순, 콩나물, 냉이나물 이요.
    건가지는 별로, 다래순은 첫 맛은 좋은데 씹다보면 향이 좀 독특해서 아직 맛을 잘 모르겠어요.
    냉이는 엄마의 보름밥상에 꼭 있었던 거라서 거의 본능적으로 무쳤고
    콩나물은 냉장고에 너무 많아서 ^^;;
    달래도 무치고 무나물하고 말린 표고버섯도 볶으려고 했는데 7가지 나물 만들고 지쳐서 이제 그만 땡~

  • 9. 나물
    '11.2.17 12:23 PM (202.136.xxx.38)

    대보름 나물...저희집은 그 전날 먹는데 귀찮아서 어제 안하다가 결국 오늘아침에 했네요.
    호박, 건가지나물, 고구마순, 무나물, 얼가리배추...
    얼가리 배추무침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홀수로 했어요.
    혹여 오늘 장보게 되면 시금치랑 콩나물에 고사리 도라지도 하고 싶은데 요즘 장바구니가 너무 무서워서요 ㅠ

  • 10. 대보름
    '11.2.17 12:28 PM (220.88.xxx.118)

    저도 고사리랑 취나물만 직접 불리고 나머지는 다 불린거 사다했어요 ㅋㅋ
    저는 그냥 파마늘하고 국간장 소금정도 넣기때문에 나물만 부드럽게 준비되면
    냄비 하나에 순서대로 볶기때문에 그렇게 힘들진 않더라구요
    도라지도 까놓은거 사서 볶기만하고... 맛이 안나서 맛소금좀 넣고 볶았어요
    도라지 깐거 어른 한주먹좀 넘게 샀는데 육천원 ㄷㄷㄷㄷ
    묵나물은 아무래도 손이 한번이라도더가니 잘안해먹는데 이런날 잔뜩 해서 비벼먹으니 좋아요

  • 11. ㅎㅎ
    '11.2.17 12:31 PM (121.134.xxx.199)

    대보름인줄도 몰랐어요.
    어차피 먹을 사람도 없는 거...흑흑

  • 12. 어디
    '11.2.17 12:54 PM (115.137.xxx.196)

    나물 먹겠나 싶어 반찬가게 가서 세가지 조금씩 사왔는데 역시... 저만 꾸역꾸역 먹고 있어요...

  • 13. ..
    '11.2.17 12:54 PM (211.112.xxx.112)

    저도 아무것도 안했어요...심지어는 부럼꺼리도 안샀습니다....
    임신중이라서 남편이 그냥 쉬라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 14. z
    '11.2.17 12:55 PM (121.130.xxx.42)

    어제 시장가서 사왔어요.
    방금 무친 나물과 따끈한 찰밥까지.
    나물은 큰 거 한팩에 여섯가지 만원.
    마음대로 골라담아도 되는데 아줌마 바쁘셔서
    담아 놓은 거 사왔어요.
    그리고 갓지은 찰밥도 스티로폼 대접사이즈 오천원 한 그릇 샀어요.
    아주 사람들이 줄을 서던데요.
    세상에 만오천원이면 이렇게 편하구나 싶어요.

    집에 와서 애들 밥하고 나물 대충 차려주고
    락앤락에 나물과 밥 이쁘게 담아서 시어머니 가져다 드렸어요.
    피땅콩 삼천원 어치 사서 같이 가져갔어요.

    오늘 아침엔 찰밥만 새로 해서 그 나물에 먹었지요.
    평소엔 의심도 많아서(원산지, 위생,조미료 등) 시장에서 반찬 절대 못사먹는데
    작년에 한번 사보니 괜찮기에 올해도 샀어요.
    나물 사가는 사람들 다들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젊은 새댁들은 보름 나물 같은 거 별로 안좋아할테고
    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자니 섭섭해서 귀찮으면 사드시나봐요.

    일년에 딱 한번 사는 시장 반찬가게 나물인데
    정말 깔끔하게 믿을 수 있는 반찬가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식은 손도 많이 가는데 어쩌다 한번씩 반찬 사먹으면 이리 편한데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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