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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공짜로 키운듯한 친척오빠...
아이둘을 다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보냈더군요..(서울대,연세대)
축하한다는 말과함께..비결을 물었더니..
"응...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1학년때는 매주오더니 3학년 올라와선 한달에 한번 집에 왔어
그래서 별로 신경써준게 없네.."
흠.....이거정말 지대로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 맞지요...
정말 부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1. jk
'11.2.16 1:53 PM (115.138.xxx.67)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고등학교때 맨날 쳐논 나는 그럼 우주라도 구한것임?????2. jk
'11.2.16 1:53 PM (115.138.xxx.67)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쳐놀고 있다는게 문제... ㅋ
3. ,,
'11.2.16 1:53 PM (59.19.xxx.245)백조가 유유히 노닐때는 밑에서 열심히 발로 노를 젓잖아요 절대로 그저되는거 없다고봐요
4. ㅎㅎ
'11.2.16 1:54 PM (122.34.xxx.157)혹 과학고, 자사고? ^^ 고등학교 잘 보낸 비결도 물어보세요..^^
5. 공부는
'11.2.16 1:54 PM (222.105.xxx.16)타고난다.. 에 한 표입니다.
울애들도 고등학교 때 학원이나 과외 한 번 안보내고
둘다, 특목고에 명문대 보냈습니다.6. 아이들이
'11.2.16 1:55 PM (116.41.xxx.180)공부를 잘했나 봅니다..
외고나 과학고로 간거 같은데..
대신 거기까지 보낼때 많이 신경 썼겠죠..
그나마도 그렇게 해주고 결과가 좋으니 다행..
어쨓든 부럽네요..7. ,,
'11.2.16 1:55 PM (59.19.xxx.245)맞아요 타고난다,,,안심하고 갑니다
8. 부럽
'11.2.16 1:56 PM (119.67.xxx.242)심히 부럽사옵니다...
본인의 노력이 90%는 차지한다고 봐야함.......9. 겸손하신 분이죠
'11.2.16 1:56 PM (203.232.xxx.3)그리고 아이들 엄마의 공로가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남자들은 잘 몰라요. 부인들이 얼마나 애쓰고 사는지.10. .
'11.2.16 1:58 PM (163.152.xxx.155)엄마가 극성인 경우가 많지만..
아이 스스로가 극성인 경우도 있지요..
부모님 둘다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아이 혼자서 대입정보 다 찾고 혼자서 전략짜고 그래서 연대 가던 친척조카 떠오르네요.11. ...
'11.2.16 2:01 PM (175.123.xxx.78)제 학창시절을 봐도 그렇고...
제 남동생의 경우도 그렇고...
저도 공부는 타고난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공부는 부모가 잡는 애들보다
본인의 욕심과 노력, 지능이 남다른 애들이 잘하죠.12. .
'11.2.16 2:02 PM (125.128.xxx.172)jk 님 댓글에 빵빵 터졌어요..
언제 시간되면 고등학교때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아니.. 어떻게 노셨는지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3. 맞아요^^
'11.2.16 2:02 PM (121.88.xxx.62)타고나는것도 있고..부모도 노력 많이했을겁니다..
제 조카를 보니 그랬어요^^;14. 진정
'11.2.16 2:02 PM (183.100.xxx.68)진정 부러운 분이시네요.......
15. jk님
'11.2.16 2:03 PM (175.123.xxx.102)글을 잘 못알아들으신 듯. 저분은 아이가 별노력 안하고 서울대 갔다는 게 아니고요, 부모가 별다르게 해준 것 없고 신경 많이 안썼다는 얘기에요. 기숙사 들어가서 한달에 한번 집에 오니 다른 부모들 다 하는 고3수발을 안했다고요.
근데 실제 자기주도 학습이 되고 자기 욕심이 많은 애들은 부모가 하나도 신경 안써줘도 스스로 잘해요. 서울대 애들 중에 부모가 잡아서 간 애들보다 스스로 욕심나서 한 애가 훨씬 많을 걸요?16. jk
'11.2.16 2:03 PM (115.138.xxx.67)아참 그리고 지방분인거 같은데
지난번 수능 최고점자 통영 여학생 얘기때도 나왔지만
기숙사라고 하니 기억나는데
지방의 비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는 워낙에 뛰어난 애들만 가는거에요...
비평준화 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는 애초에 입학생들 수준이 중앙대 이상 갈 수 있는 애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합고사 200점 만점에 190점 이상되는 애들만 들어가요. 고등학교 가기위해서 재수하기도 하구요.
지방의 비평준화지역의 인문계고는 수도권 외고수준의 학생들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공부를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안봐도 뻔하죠...17. .
'11.2.16 2:04 PM (163.152.xxx.155)175.123 님 말이 맞지요. jk라는 사람은 글의 요지를 잘 못알아들으신듯.
18. .
'11.2.16 2:12 PM (116.37.xxx.204)원글님께서 제대로 들으셨다해도 한가지 놓치신게 있어요.
그렇게 낳았다는 겁니다.
애초에 잘 낳아야 그 뒤 삼십년이 편합니다.
디엔에이로 삼십년 이상 간다고 봅니다.
공짜가 없지요.
친구들끼리 그래요.
생산공장이 다르고, 라인이 다르니 제품이 어찌 같겠냐고요.
잘 낳아 놓으신 공이 크지요.19. ㅇ
'11.2.16 2:14 PM (125.186.xxx.168)175님 말이 맞죠. 타고나는게 가장 커요. 비평준학교 애들이 선생때문에 어떤 입시결과를 내는건 아니랍니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죠. 거기서도 일등과 꼴등은 있으니까요. 포기한 아이들도 좀 있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입학한 애들 수준에 비해서 대학 입시결과는 별로예요.
20. ..
'11.2.16 2:15 PM (211.51.xxx.155)타고난 아이들은 언제부터 알 수 있는건가요? 기저귀 차고 앉아 연필잡고 공부 시작하나요? 아직도 동생이랑 팽이 놀이 하는 예비 중학생님은 포기해야겠죠? ㅠㅠ
21. 뭘
'11.2.16 2:16 PM (121.166.xxx.188)해준게 없어요,,,기숙사 고등학교 엄청 돈 들어요
애들도 밤잠 안자고 공부합니다,
보약 냉장고가 따로 있는 학교가 부지기수더만요22. 애들
'11.2.16 2:16 PM (141.223.xxx.32)아빠는 모르죠. 엄마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
23. ㅋㅋ
'11.2.16 2:18 PM (122.32.xxx.30)위에 ..님 너무 웃겨요. 정말 저도 궁금해요.타고난 아이들은 진짜 기저귀 차고 있을때부터 다른지..
24. ㅋㅋ
'11.2.16 2:19 PM (122.34.xxx.157)공장이 다르다니 넘 웃겨요..
맞아요 태교부터, 더 나아가 전생과 이생의 복덕도 중요하겠죠 ㅎㅎㅎ25. 흠..
'11.2.16 2:19 PM (183.99.xxx.254)211.51님 포기는 금물입니다~
저희 아이들 중3.중1인데도 카드에 푹~ 빠져 살아요.
그래도 공부 잘한답니다... 걱정 마세요.
뭘 한번 했다하면 아주 몰입을 하더군요,,, 아주 카드에 심취했어요~
더 웃긴건 구색 맞추는데 모자른다해서 남편 모르게 제가 더 사줬다는거죠!26. 여기서
'11.2.16 2:20 PM (203.232.xxx.3)엄마의 공로라는 것은 반드시 극성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극성엄마 아이들이 반드시 일류대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의 능력과 재능, 그리고 향상심을 잘 이끌어내고..지칠 때마다 위로해주며 힘을 주는 역할.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챙겨주고.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역할.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해주고, 도전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역할.
이런 소소한 것들을 엄마나 아빠, 또는 교사가 해 줄 때 아이의 능력은 빛을 발하는 겁니다.27. ..
'11.2.16 2:22 PM (211.51.xxx.155)흠님~~ 무슨카드요? 유희왕카드요? 우리집에도 그거 한박스 있는데요.^^
28. 윗님
'11.2.16 2:22 PM (183.101.xxx.26)카드 더사줬다는얘기에 뻥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
29. 흠..
'11.2.16 2:24 PM (183.99.xxx.254)네~~
유희왕카드요.. 아주 푹.. 빠져 살아요.
그래도 지들 할일 알아서 잘하니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다 싶어서
말 안합니다..
단... 여기저기 굴러 다니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집어 넣는다는게... 쫌!30. 같은 부모
'11.2.16 2:24 PM (125.131.xxx.57)같은 부모밑에서 나고 자랐는데
한 아이는 고등 내내 자율학습만 하고 ..
재수하면서도 등록금 안내고 (장학금) 재수하고
서울대 잘만 갔어요
한 놈은
과외 마니 하고 (위 아이에 비해서 ^^)
손도 엄청 마니 가게 하고
재수하면서 기숙학원등등해서 돈 많이 쓰고
그러고 겨울 서울에 있는 대학 갔다는..
부모탓은 아닌거 같아요31. 타고난다
'11.2.16 2:25 PM (222.236.xxx.165)가 맞는것 같아요.
친정 큰 조카...어릴 때 부터 남 달랐어요.
다른 애들에 비해서...
글고 그 남 다름을 부모가 인정하며 이끌어 줬다는 것.32. 끝이 아님..
'11.2.16 2:26 PM (183.103.xxx.242)공부 잘해서 사시 공부하던 울 둘째 오라비...
사시 패스 못하고 지금 사는 꼴 보면
평생 돈 벌어본적 없고....
아버지 공장에 빌붙어...
나이 드신 아버지한테 오른 전세금 마련해달라고
때쓰고... 아들은 이제 학교에 가는데.....
사는거 보면... 서울대간다고 만고 땡은 아니더라구요..33. .
'11.2.16 2:27 PM (110.12.xxx.230)저도 궁금..동생이랑 딱지놀이하는 예비중학생 포기해야겠죠?ㅠㅠ
위에님 친구해요..ㅎㅎ34. ,,
'11.2.16 2:30 PM (121.155.xxx.250)같은부모에 태어났어도 한놈은 아빠닮고 한놈은 엄마 닮아서 틀린거죠.
제친구 딸래미는 스카이 나온 아빠 닮아 공부 엄청 잘하는데 아들래미는 공부랑
담 쌓았던 엄마닮아 지금도 헤매고 있어요.35. w
'11.2.16 2:36 PM (175.124.xxx.160)애 엄마한테 물어 봐야 정확한 답이 나올듯이요. 아빠들 잘 모르지 않나요?
36. 흠~
'11.2.16 2:38 PM (183.99.xxx.254)참,,, 포기하지 마시라니까요?? ㅎ~
딱지놀이해도 두아이 공부 잘한답니다.
아무래도 딱지놀이 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나봐요~37. ㅎㅎ
'11.2.16 2:46 PM (222.112.xxx.182)공부는 타고나요.............
미모가 어느정도 타고 나야지 손을 볼수있듯이...
공부할 마음,머리타고 나야됩니다...
타고난 애들은 돈 안들어요..지가 알아서 다하니까...
타고나도 도움이 필요한 애들도 있어요
그런애들은 부족한 부분 사교육하는것이고
머리가 아예 안타고 났는데 사교육시켜도 효과가
안나타나요...애수준에 맞는 과외샘이 완전 붙어서 이해시키면
좀 나아질진 몰라도요...38. 원글이
'11.2.16 2:46 PM (59.21.xxx.29)언니한테 물어볼걸 그랬나봐요^^
이 오빠 음식점을 하기때문에 부부가 무척 바쁘게 살았거든요..
아이들이 그렇게 커줬다하니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39. ..
'11.2.16 2:54 PM (211.230.xxx.149)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나 보네요^^
공부머리 어느 정도 타고나는건 맞는데
범위는 있잖아요.
결국은 그 범위안에서도 최고점을 찍을지 최하위를 찍을지의 문제도 있으니
부모의 적절한 관심은 효과가 있어요.40. jk
'11.2.16 3:40 PM (115.138.xxx.67)지방에 있는 기숙사형 비평준화 인문계 고등학교는 뺑뺑이 돌려서 그냥 들어가는 고등학교가 아니거든효????
거기는 외고갈 성적 정도 되는 애들만 들어가는 곳임.
근데 무슨 공짜로 키웠다는 말이 나오는 것임???41. ㅁㅁ
'11.2.16 3:45 PM (180.64.xxx.89)기숙사 있는고등학교 갔다는 것부터가 남달랐네요 ㅎㅎ
물론 그냥 일반고일수도 있지만 특목고 같아요 .
그리고 그전에 노력한것도 있겟죠 . 절대 쉽게 보내지는 않았을거에요 . 남들처럼 보란듯이는 아니지만 ...42. g
'11.2.16 3:52 PM (119.69.xxx.201)jk님 오늘따라 자꾸 헛다리 짚으시네요
여기서 공짜라는 게 어디 돈 이야기겠어요
안달복달닥달 안하고 잘 가주었다 이 뜻이겠지요.43. ㅇ
'11.2.16 4:15 PM (123.199.xxx.133)기숙사가 있는 학교라면 아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서포트했단 말이죠.
아이가 공부 잘해도 고등학교 정보가 없었더라면 그런 곳에 보냈을까요...
보통 관심없는 부모였다면 아이들이 잘해도 다들 보내는...뺑뺑이로 가는데 보냅니다.
오빠가 말은 그리해도 아이들을 열심히 챙겼을거에요.44. K
'11.2.16 4:20 PM (222.108.xxx.249)JK님 자꾸 이해를 못하시네...
외고, 과학고를 가도 주말에 집에 오면 극성인 엄마들은 또 과외 붙여서 과외 시키고 그러거든요.
저 집은 걍 학교만 보내고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한거잖아요
그런데 애들이 좋은 학교 턱 붙었고 ... 부모들이 과외 시키고 이런저런거 난리 안쳐도
지들이 알아서 공부하고 알아서 대학갔다는 이야기잖아요ㅠㅠㅠ45. ..
'11.2.16 4:37 PM (112.152.xxx.122)ㅎㅎㅎㅎjk라는 사람은 책을 많이 안읽는듯 죙일 컴터만 붙들고있는듯 독해력을 기르는건 책을 많이 읽어야되죠 ㅎㅎㅎ
46. 공짜아님
'11.2.16 5:41 PM (58.148.xxx.12)타고나는 것도 아님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중 부모가 약간 방임?? 끼가 있는 분들 보시면 절대 기준없는 방임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잘 키워서 그런겁니다. 중고시절보다는 유아 초등시절에 터를 잘 잡아준 거죠..공부는 잡아서 뺑뺑이 돌린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놓아 키워서 되는것도 아닌듯해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아이의 정서상태를 만들어주는것, 그리고약간의 소질인거죠
47. 근데
'11.2.16 5:45 PM (58.148.xxx.12)JK님 여기서 뭐 미움사신거 있으세요?/ 난 님말 이해되는데...?.?....
48. ㅋㅋ
'11.2.16 6:41 PM (180.224.xxx.33)jk 님 말 맞는데...ㅎ;
사실 지방 인문계 기숙사 가는 정도 애들은 보통 지 혼자 공부 습관도 잘 잡혀있고
그런데는 공부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서 지네들끼리 과외 없이도 알아서 잘 해요.
과외 학원은 시간낭비고 피곤해서 자습실에서 자기 혼자 인강을 듣든, 친구끼리 같이 하든
선생님께 여쭤보면서 하든 혼자 공부하는거죠.
저도 기숙사 출신인데, 기숙사에서 과외까지 받는건 힘들어요.
1학년때 주말에 받아보긴 했지만 내 공부 시간이 확보가 되어야해서 그냥 때려치고 제가 했어요.
정말 그 학교 안에서도 엄청 최상위권/ 아님 상위권 중 하위권이라 보조가 필요한 애들
그 외의 아이들은 거의 스스로 해요. 같이 24시간 사는 애들인데 그거 하나 모를까봐요....
저도 부모님이 고등학교때 기숙사 보내놓고는 편했다고 하시고...
저도 나중에 애들 초반에 열심히 가르쳐서 기숙사 보내려구요 ㅎ;49. 나도 이해
'11.2.16 7:03 PM (112.150.xxx.121)jk 님 말 맞는데..제 생각도..
과고 외고 기숙사고 중에도 주말에 엄마가 또 과외 구해주는 집도 있겠지만, 과외 필요없이 혼자 하는 애들도 있지요.
저희 친척여자 아이는 아빠 도박으로 이혼했구, 엄마가 식당일 했어도 서울에 있는 과고 나와 카이스트 가더군요. 가난하고, 엄마는 또 푼수이셔서 교육 이런 것 전혀 상관 안하는..
따지고 보면 과외금지 세대인 우리들 중에도 그때 부모님들이 교육에 큰 관심 없었잖아요.
그래도 자기가 철들고 머리깨인 애들은 알아서 다 자기 갈길 찾아간 것이고..
지금도 다를 바 없다고 봐요. 아무리 사교육이 난리를 쳐도..인강들을 돈만 있으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지요. 부모가 몇 백을 쳐들여도, 단 10만원 인강이 더 가치있게 되는 것이 아이의 역량 같아요.50. .....
'11.2.16 8:08 PM (115.143.xxx.19)공부는 타고난거란 말씀에 동의해요.
일종의 재주고 특기죠.공부 아무나 한다고 잘하는거 아니잖아요.
주변에 일류대나온사람 특징을 보면 욕심이 많더라구요,끈기는 당연히 있고..
부모가 하라하기전에 알아서 본인스스로 하는경우가 많고,,,성실해요.얌전하고 말수도 별로 없고.51. 유전인자
'11.2.16 8:43 PM (125.182.xxx.88)이번에 저희집안 막내고모네 막내가 해군사관학교 들어가면서 모든 집안 손주들의 입시가 끝났는데요..울 고모4명 중 서울 사는 고모는 1명. 지방 소도시1명. 시골2명. 울 큰 아버지. 울 아빠 이렇게 형제신데. 서울사는 고모와 울 아빠가 그 중에 공부는 젤 잘하셨어요 결과 서울고모(3째) 자식들. 딸(서울치대)아들(서울의대) 큰 고모(그냥 슈퍼하심)아들(경북대 의대) 저(이대 영문) 제남동생(고려대) 제일시골에 사는 막내고모 딸(한의대) 아들이 이번에 해군사관학교 갔어요. 울 큰아버지 아들 큰 사촌오빠가 장손이라 큰엄마가 엄청 교육에 열성이셨는데 오빠는 한양대 갔구요..고모들 사교육 안시켰어요서울고모는 몰겠는데 다른고모들 다들 시골분이셔서.특히 막내고모는 자식이 넷이에요. 한의대 안간 두 딸은 항해사이구요..이번에 막내고모 아들 해군사관학교(여기 공부잘해야 간다던데)가는거 보고..울 엄마가 결론내리셨어요 "니네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머리가 좋으셨고 그게 밑으로 내려온다고. " 유전적 인자 무시못하는것 같습니다..
52. 사촌오빠분이
'11.2.16 9:26 PM (220.86.xxx.164)겸손하시네요. 아마도 엄청 공들여서 자식 키우신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기숙사고등학교 학비대기도 만만치 않다는거 아시잖아요.
53. 연합고사
'11.2.16 11:21 PM (115.86.xxx.66)190 하니 생각나는 게..
200점 연합고사 만점에서 강릉고 197 / 강릉여고 195 가 컷트라인이었던 거..
저도 연합 고사 다 맞긴 했지만 (살짝 묻어가는 잘난 척 -_-)
체력장 17점 맞고, 연합고사 다 맞으면 강릉고 꼴지 -_- 라고 저희가 얘기했었네요. ㅋ54. 흠
'11.2.17 12:26 AM (122.35.xxx.55)그 오라버니가 겸손해서 그리 말씀하신거죠
55. 기저귀 차고는 아니
'11.2.17 12:49 AM (211.176.xxx.112)기저귀 차고 연필 잡고 공부한건 아니고...ㅎㅎㅎ
사촌이 중학교 1학년때던가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뭘 재미있게 읽고 있길래 뭔 무협지 같은걸 읽나 하고 들여다 봤더니 고등 물리책이었다죠.
그저 재미있어서 본다고요.
타고 나고요. 본인이 뭔가 빠져 있는게 있는거죠.
우리끼리 하는 말로는, 시켜서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고(연고대까지) 본인이 뭔가 한군데 빠져 있으면 서울대 급이라고 말해요.56. 음...
'11.2.17 1:32 AM (220.86.xxx.23)고등학교를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보내기까지
무진장 뒷바라지 하셨다고 생각해요.
요즘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 들어가기가 후덜덜하잖아요.
어지간한 스펙으로는 어림도 없던데요...57. //
'11.2.17 3:01 AM (218.237.xxx.78)공부 잘하는 머리는 타고 나는게 맞다고 봐요.
솔직히 정말 안되는 아이 열심히 시킨다고
되는것도 정말 아니구요.58. 부러울거 없어요
'11.2.17 4:32 AM (76.231.xxx.108)시댁 삼형제가 딱 위와 같은 상황인데요, (아주버님만 기숙사 고딩) 며느리들도 다 같은 학교.
문제는 시댁에서는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뭘 해주신적이 없어서 결혼할때도 지금도 전혀 정말 심하게 무심하세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못해준거에대한 미안함때문에 괜히 주늑까지 들어계셔서 전 처음에 결혼해서 이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면서 또 어머님의 엄청난 자부심, 우리 애들 다 명문대야라고 얼굴에 쓰여있으시죠. 완전 모순.
전 그래서 고등학교 기숙사 보내는거 절대 반대에요. 공부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인성교육도 같이 해야하는데 가정을 보지 못하고 자라면 정서가 메마르기가 쉽더라구요.
남편이나 형제들 보면 부모님 감사함이 별로 없고 다 자신이 잘나서 잘되었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요. 며느리들도 좋은 학교를 나오니 주위에서는 다 부러워하는데 큰 동서보면 저렇게 집안일에 무심해도 되나, 쿨한게 아니라 이기적으로 보여요. 그래서 전 중간은 가려고 노력하구요.
전 처음에 그런 남편보고 소름끼쳐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어른 무서워할줄 모른다고. 시어머니 편들면서 부부싸움 하는 기현상이.
자식이 혼자 공부잘해 학교 잘가는것보다 화목한게 더 좋아요. 자식들 대학까지만 보내면 해결되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어요.59. ..
'11.2.17 6:37 AM (122.252.xxx.109)어느 댓글에 있던
생산공장, 생산라인이 다르다는 말 절감합니다
디엔에이만큼 솔직한 건 없겠죠.60. 1
'11.2.17 8:19 AM (124.54.xxx.19)"응...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있었고 1학년때는 매주오더니 3학년 올라와선 한달에 한번 집에 왔어
그래서 별로 신경써준게 없네.."
오빠가 애들 뒷바라지 안했으니 저리 함부로 말하는게지요.
남자들은 아무것도 한거 없이 그냥 밖에나가서 돈버니 아이들 키우는일이 거져쉬운줄 알지요.
기숙사에 간걸 보니 공부잘했을 확률 높고요.
본인의 타고난 머리도 중요하고 끈기도 중요하고, 엄마의 뒷바침 이렇게 해서 이뤄낸 결과물이고요. 저렇게 공부와 뒷바라지를 간단한 말로 일축하는 사촌오빠...아이들의 성장과정중 어떤 일조를 했나 모르고 다는 답글일수도 있겠지만 손에 코한방울 안뭍히고 공짜로 코풀려는거 같아 그렇습니다.61. Anonymous
'11.2.17 8:58 AM (221.151.xxx.168)공부는 타고나요.
주변에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보낸 친구부터 전교 1등 휩쓸다가 명문대 들어간 조카들까지
죄다 보면 부모가 애들 잡아서 된 경우가 없어요.
강남서 유명한 학원 강사인 친구왈, 공부 되는애는 따로 있다,
부모가 아무리 돈 쳐발라봐야 안되는 애는 안된다는게 강사 경력 30년 결론이었어요.
친척 오빠의 아들도 공짜로 키운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공부한 케이스지요.62. jk
'11.2.17 9:21 AM (115.138.xxx.67)공부가 아니라 세상의 많은것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나요.
누구는 운이 좋아서 태어나서보니 아버지가 정주영이고 이건희고
(특히나 정몽준은 아버지가 열어놓은 대북사업을 대놓고 망친 후레자식이었음)
누구는 태어날 기회도 갖지 못하고 낙태당하거든요....
키 인종 재산상태 지능 재능 능력 미모 건강마저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게 아주 중요해요.
물론 나중의 노력도 영향을 끼치긴 하죠. 본인처럼 맨날 쳐놀면 안되듯이.. ㅋㅋ
이렇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이 많은 차별을 야기하기에 그런 선천적인 차별/차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인간을 최대한 공평하게 대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좌파들이고
차별이 있건없건 그걸 근본적으로 해소할수도 없고 그렇게 타고난 차별을 해소하는게 오히려 비합리적이고 비용도 많이 드니까 그냥 그대로 살게 내버려두고 굳이 국가나 사회가 간섭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우파들이지요.
유럽에서 좌파가 그나마 더 인기가 많았던건 유럽은 신분제사회 다시 말해서 아예 타고난 계급 자체가 달랐던 시대가 있었기에 좌파의 논리가 더 널리 받아들여질 이유가 있었죠....63. jk님은
'11.2.17 9:27 AM (115.95.xxx.88)jk님 댓글에 항상 위트와 재치가 넘침
64. ..
'11.2.17 9:28 AM (183.104.xxx.217)저희 큰집도 그래요. 아이들이 공부를 다 잘해서 장학금 받고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큰아버진
늘 대학은 돈 많이 안든다. 이런 개념으로 살고 계시지요.65. 제 조카는..
'11.2.17 10:04 AM (220.93.xxx.141)일반고등학교 다녔는데, 고 2때 카이스트 들어갔네요. 조기졸업하구요.
정말.. 어느정도는 타고나야 하나봐요.66. ㅎㅎ
'11.2.17 11:12 AM (14.37.xxx.137)또 학벌 얘기군요. 콕찝어 연대,..서울대...!!!
그저 웃고 갑니다.67. ㅋㅋ
'11.2.17 11:17 AM (221.154.xxx.208)공부 타고난다는것에 한표 드립니다.
남자들! 애들 진학에 정말 한일이 없지요. 그래서 편하게 알아서 갔다구 말하더군요....68. 요즘
'11.2.17 12:05 PM (180.66.xxx.40)30년전 중고등다닐땐 종합학원도 안보였는데...
요즘 울애들 키워보니...널린게 학원,보습소이고..
더더욱..
요즘은 특목고니 뭐니 해서 기숙학교도 널렸더군요.
하기사 고3아들내미보니 아침 7시즈음에 튀어나가고 밤 1시나 2시에 들어오니..기숙학교보낸거나 마찬가지..
참 부럽네요.
알아서들....공부해주니.............참 부럽네요.69. 네
'11.2.17 1:01 PM (218.155.xxx.174)저희집안도 대체로 공부 잘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희 부모님 , 외삼촌 , 이모들 서울대 수두룩
저 초등때 막내삼촌 한양대라 해서 공부 잘 못한건줄 알았슴 ..;;
저나 동생도 공부깨나 잘했고 사촌들도 두루두루 ...
근데 공부 잘했다고 지금와서 특별난건 없는거 같고 ..;;;70. 그래서
'11.2.17 1:05 PM (218.155.xxx.174)제가 부러운 부류는 공부머리 좋은 사람보다 생활머리 좋은 사람이 부럽네요
71. ..
'11.2.17 1:38 PM (116.37.xxx.12)저도 공부는 타고난다고 생각..
저희 부모님도 원글님오빠처럼 지켜봐주신것밖에 없고
학원, 독서실 하나도 안다녔는데 전국 0.x %로 공부 잘했음.72. 애들키운 엄마
'11.2.17 1:55 PM (211.230.xxx.244)그건 그 아이들 키운 엄마 말을 들어봐야 해요.
우리 애들도 나름 잘 컷지만, 사실 남편은 한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것도 내가 손에 쥐어줘야 하지, 말을 안하면 암것도 모르구요,
애들 친구들 얘기 내가 아무리 해도 다 잊어버리고
어쩌다가 그집 아빠를 만났다면서, 그애가** 들어갔다면서?? 하길래
내가 그렇게 말을 해줘도 또 잊어버렸냐고 하니까 그랬나?? 이런답니다.
우리 애들 얘기도 남편하고 상의하면서 내가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으이구..속이 다 터져요 내가..
그래도 상의를 할 남편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삽니다 제가..
하여간에 애들 키운 공은 거의 엄마예요.
아빠는 직접적으로 애들에게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그저 열심히 사는 모습을 애들이 보고 배우는거..
아빠가 그런 자세 보여주는 것.. 그거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저도 일이 바빠서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는 사람이지만
애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느라 늘 고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