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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출장을 간대요. 보름동안..
너무 슬퍼요. 우리는 헌부부인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있는건 처음이에요.
출장을 가도.. 일박이일(해외)로 주로 갔었는데.. 이번엔 좀 먼곳(유럽)으로 가서 그런가..
그냥 슬퍼요.. 그동안 일요일 낮동안 퍼자는걸 보고 속으로 흉보고 그랬는데..
반찬 투정할때마다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라며 속으로 투덜거리기도 했는데..
간식먹고싶다고 마트에서 과자만 3만원어치 사오는 남편보고 언제 철들까 싶어서 한심하다는 생각도 혼자했는데...
근데 남편이 출장가버리면 아이 입학식도 혼자 가아해요.
있을땐 참 귀찮았는데.. 흑흑.. 남편 귀한거 알라고 잠시 반달동안 떨어뜨려 놓는건가봐요..
일하러가는데, 따라가면 안되겠죠? 참고있습니당..
1. .
'11.2.16 1:26 PM (163.152.xxx.155)마음이 허하시면 외간남자 잠깐 들이세요. 깊게 가진 말고.
2. 아휴
'11.2.16 1:26 PM (122.203.xxx.66)닭살입니당.....대패로 밀어야지
3. ....
'11.2.16 1:28 PM (211.210.xxx.30)올레! 축하드려요~ 라고 댓글 쓰려했는데 OTL
헌부부가 아니라 닭살부부네요.4. ㅎ
'11.2.16 1:28 PM (115.136.xxx.7)제 생각에 출장은 보름이 딱 좋던데요.
저희 남편은 단기 출장은 잘 안가고 갔다하면 최소 2~3달씩 가는지라...그건 너무 길구요.
가끔씩 귀찮을 땐 한 2주만 애랑 둘이 (애는 출장을 안가니까 어쩔 수 없죠)만...있었으면 싶던데요. 애반찬만 해서 저는 대충먹고...
한 2주 갔다오면 애틋해지고 그래요. 1박2일은 준비하고 갔다오면 짐정리하는게 더 힘들듯...5. 기쁜데
'11.2.16 1:29 PM (211.57.xxx.114)글로는 그리 표현하시는거 아니에요?
저는 신나서 춤이라도 출 것 같은데...ㅎㅎㅎ6. ..
'11.2.16 1:29 PM (121.88.xxx.62)부러워 죽겠구만요~~
7. 한달에
'11.2.16 1:32 PM (122.40.xxx.41)한번씩 유럽출장가는 저희집 보며 참으소서~
8. ,,
'11.2.16 1:32 PM (121.160.xxx.196)님, 사랑때문이라고 착각하시는거죠?
돌쇠가 없어져서 마당 쓸 일이 걱정되시는걸거예요.9. 휴가
'11.2.16 1:33 PM (59.10.xxx.172)받은 거 아닌가요?
아이랑 친정나드리도 가고...
모처럼 얻은 휴가라 생각하시고
재밌게 즐기세요10. 흠~
'11.2.16 1:34 PM (119.207.xxx.238)부럽네요.
우리 남편도 보름 다녀 왔어요.
남편 떠나기 전에 많은 꿈(^^)을 꾸었는데(묵혀놓은 디비디, 만화 보기 등등)
방학 맞은 사춘기 아들 땜에 다 날려 버리고
다시 남편의 출장을 학수고대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절대 방학과 겹치면 안된다~안된다~ 주문을 외워요.11. .
'11.2.16 1:39 PM (58.143.xxx.188)ㅋ, 저두 좋으시겠다 글쓰러 들어왔더니, 무슨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켁
암튼 자유를 즐기세요, 저두요즘 남편이 저녁까지 회사서 해결하고 오니
너무 좋네요, 아기랑 밥해먹으면 땡 내할일하며 지내니, 너무 편하고 좋와요12. 출장전에는
'11.2.16 1:40 PM (218.50.xxx.182)그런 맘 들다가 막상 출장 가게되면,,,,,,
얼마나 얼마나 좋은지 체험하시게 됩니다.ㅋ13. -_-
'11.2.16 1:40 PM (163.152.xxx.46)3, 4, 5월 각 15일씩 출장 있어요... 저도 넘 슬퍼요. 게다가 애 둘인 우리집 5월에 저도 10일 정도 출장 잡혀있어요..남표나...
14. 좋겠다
'11.2.16 1:42 PM (118.45.xxx.91)아이가 입학한다니 아직은.......
몇년만 있어 보세요..
출장 보내고 현관문 닫으며 올레~~~!!!를 외칠 날이 올거에요^^15. ㅇ
'11.2.16 1:46 PM (121.130.xxx.42)부럽습니다.
가끔은 남편 장기 출장 보내고
애들 둘도 어디 캠프라도 보냈음 좋겠네요.
기숙사 딸린 고등으로 보낼까..16. ..
'11.2.16 1:52 PM (118.219.xxx.25)진심으로 부럽습니다.
17. ..!
'11.2.16 2:01 PM (61.79.xxx.71).님! 위로라도 그건 아니죠! 참..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18. 여기
'11.2.16 2:06 PM (222.108.xxx.68)늘 2주에 한번 보는 주말부부도 있는데, 설마 보름 못참으실려구요..^^
19. --
'11.2.16 2:11 PM (125.138.xxx.190)원글님 마음 알아요. 저도 지난 11월에 신랑 유럽으로 한달간 출장간다는 말에 엄청 심란했었어요.
모든걸 저한테 맞춰주는 신랑때문에 신랑과 떨어져 지낼걸 생각하니 어떤 사람들의 '휴가니, 해방이니'이런 마음도 없고 좋지도 않더라구요.
그나마 네이트온으로 매일 새벽(유럽 시간으로 밤 10시쯤) 메신저를 할 수 있어서 위안이 되었었어요.20. ㅋㅋㅋㅋ
'11.2.16 3:28 PM (121.50.xxx.20)저도 부러운데요.
우리 남편은 왜 그리 긴 출장도 안가는건지 --;21. 부러워 ~~
'11.2.16 4:37 PM (116.123.xxx.70)이건 분명 자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