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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우리집 위에 텍사스 소떼가 지나갔어요

아놔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1-02-15 17:49:40
우리 윗집
애 셋인데
며칠 뛰었다 며칠 조용했다 며칠 뛰었다 며칠 조용했다 하거든요
요 며칠 조용해서 잊어먹고 살았는데
방금 우다다다돠다다당와다다아우와아아당아앙아ㅣ아앙아아ㅏㅏ아앙ㅇㅇ탕탕탕!!! 하고 텍사스 소떼가 지나가는 소리가 났어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조용하게 82쿡하던 중이었는데 엄청 놀랐네요 ㅠㅠㅠ
5달동안 윗집에 시끄럽다고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그게 꼭 열받아서 옷입고 올라가려고 하면 딱 멈추거든여 ㅜㅜ
하긴 올라가도 별 말도 못할거에요 제가 넘 소심한지라...
IP : 1.176.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
    '11.2.15 5:52 PM (122.36.xxx.43)

    울집은 티라노가 걸어다닙니다. 쿵쿵쿵 그런데 티라노 새끼도 다니구요.
    새벽에 정말 돌아버릴듯 싶네요. 그런데 아직까지 2년동안 말한마디 안했어요.
    시끄럽다고 하는데, 더 쿵쿵거리면 저 병원 다녀야 할듯 싶어서요.
    저도 소심하죠?
    그래도 참는데 한계가..
    2주있다 이사가는데, 조용히 하라고 한마디 하고 갈까, 말까, 정말 고민되요.

  • 2. 아놔
    '11.2.15 5:54 PM (1.176.xxx.136)

    그래도 2주만 참으면 되는데 부럽네요 ㅜ 저희 윗집 아줌마 엘리베이터에서 저보고 곧 이사갈 예정이라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신 지가 5달이 넘었다는...

  • 3. 웃음조각*^^*
    '11.2.15 5:54 PM (125.252.xxx.182)

    원글님 비유가 기가 막힙니다.ㅎㅎㅎㅎㅎ

    텍사스 소떼.......... 바로 와 닿네요^^;;

  • 4. 참맛
    '11.2.15 5:56 PM (121.151.xxx.92)

    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정말 거~하십니다요!
    느낌이 ㅍㅘㄱ 왔뿌렀네요 ㅎㅎㅎ

    앞으로는 층간소음없는 아파트가 대박일 겁니다.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 5. ...
    '11.2.15 5:59 PM (118.216.xxx.247)

    에고 우리윗층은 40대후반 텍사스암소 한마리가 뛰어다닙니다..
    한번 이야기 했더니만 안그럴려구 하는데 마음이 급하면 자꾸만 뛰게 된다네요
    너무 부지런해서 며칠 간격으로 큰짐 옮기는 소리에다 피아노 잠깐 치다 멈췄다 또치고
    자기 마음내키는대롭니다
    오죽하면 혹 정신질환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6. 말하세요.
    '11.2.15 6:11 PM (61.101.xxx.48)

    그들은 아랫집에서 아무 말 없으면 괜찮은 줄 알고 있어요.

  • 7. ㅋㅋㅋ
    '11.2.15 6:40 PM (121.133.xxx.147)

    전 또 텍사스 사신 다는 줄....
    교포신가 했네요 ^^;;;;;

  • 8. 저희윗집
    '11.2.15 7:40 PM (116.125.xxx.153)

    저희윗집도 한소음 하는 집인데 애들소리도 성가시지만 어른 발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요.
    특히 화나 있을때는 머리가 울릴정도로 쿵쿵거리는 소리 들리고 곧이어서 악쓰고 고함치고
    애들 우는 소리 들리곤 합니다.
    윗집 쿵쿵거리면 제가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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