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남자 친구입니다,
여자보다 더 맘을 터놓고 지내는.....
아주 어릴적 고등때부터 알았고 20년이 되어가네여
늘 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고.,..뭐든 도와주고,,,,
여자친구보다 더 편하게 맘을 터놓고 지냅니다,
남편도 알고있구요
가끔 통화만 하구여.
너무나 매사에 바르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여서......
그냥 제게 너무나 관대한 친구로만 여겼습니다.
힘이들거나 지칠때 통화하면 늘 절 바로 세워줍니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그의 말이 힘이됩니다,
얼마전 친구가 그러네요.
어떻게 20년을 한결 같이 바라볼수 있냐구...
그 사람이 결혼 안하는게...나때문이라고....
업무상 출장이 많은 사람이여서 여자 사귈 시간이 없는줄만 알았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넘 어지럽네요.
어제 안부전화하면서....나 고등때 어땠어?농담하니..
천사같았어.....지금도 난 네가 사람인게 신기해..하네요.헐..헐..
생각해보니 매사에 확실한 그가 나한테만 유독 바보같기도 하고....
제가 둔한걸가요?한번도 그런 생각 해본적 없으니....
친구는 그를 위해 연락조차 끊으라는데...
갑자기 그래도 될가요?
그렇게 긴 시간을 한사람을 바라보는게 말이 되나요?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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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솔메이트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1-02-09 23:08:16
IP : 121.177.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9 11:10 PM (59.19.xxx.172)여자와 남자는 절대로 친구가 될수없다는 진리,,,남편도 대단하네요
2. ^^
'11.2.9 11:11 PM (125.129.xxx.109)세상에 그런일이....
3. 솔메이트
'11.2.9 11:15 PM (121.177.xxx.164)제가 좀 둔한가 봅니다,
사람에게.. 맘을 잘 안 여는데.
한번 친구가 되면 뼈속까지 친구가 됩니다,
제 친구들은 다 그런 친구들이라서..돈 천만원쯤은 그냥 줘 버릴수 있는...
그렇게 내 맘같은 친구라 여겼습니다,4. 그런걸
'11.2.9 11:20 PM (121.125.xxx.13)모를수도있다는것에참...둔한거이상으로모자란거아니신지
5. 휘~
'11.2.9 11:20 PM (123.214.xxx.130)글두 원글님껜 남편이 있잖아요^^
그 쏘울메이트라는 남자친구분이 원글대로 정말 그런생각이라면, 원글님 교통정리(^^?;;)하셔야겠네요.
남편분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요. 설령 모른다해도,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 남자친구분께서 정말 그런 생각이라면 말이죠 ㅠㅠ6. 쏘울
'11.2.9 11:40 PM (49.18.xxx.166)사내들에게 쏘울은 허리하학적 상상이죠.
여자들에게 쏘울은 공주병의 허상이구요.
남녀간의 쏠메이트??
아 물론 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단, 동음이의어^^7. 플로라
'11.2.11 2:26 PM (68.238.xxx.170)그 남자가 이상하지,,,,, 그러게 좋아 했다면 고백을 하던가,,,, 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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