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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머리아픈맘 입니다..
어학원 다니는데..
며칠전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아이가 숙제가 많다고 좀 안해오고 그랬나봐요
숙제는 아이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스타일이라 가끔 체크만 했어요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게 하려고요
중간에 모르겠다면서 빼먹은게 많았다고
사춘기가 오는지 숙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그랬다네요..그런말 잘 못하는 성격인데..
1달전에 레벨이 올라가면서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다음단계를 대비하기 위해서 숙제를 좀 많이 내준건 사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전 단계 선생님이 숙제를 너무 적게 내주시기도 했구요..
이번 선생님은 지금보다는 다음단계로 올라가면 더 힘드니 지금부터라도 애를 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자랑??은 아니니 믿어주시고..-.-;;
지금 초4되는데 아이가 배우는 과정이 중2,3과정이래요
다음과정이 고1정도 된다고 하구요
앞으로 8,9개월 재수업 안받으면(여긴 시험봐서 떨어지면..그과정을 다시 듣습니다..)
고등과정까지 마무리되서..졸업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이가 재미있게 다니면서 스트레스 좀 덜받게 하고 싶기는 한데
또 다른생각으로는 잘 하고 있을때 진도를 쭉 빼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그렇지만..진도를 쭉 빼는 것보다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
좀 쉬운걸로 다시 반복하면 아직 흥미가 있을때라 더 재미있게 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요..
영어교육 잘 시키신 분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한때라서요..
학원을 이쯤에서 그만두고..(2년 다녔습니다..)
집에서 해볼까 생각도 해봤어요..아이와 제가 큰결심이 필요하겠지요..ㅋ
저는 괜찮은데 아이가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받 다녔는데
안가게 되버리면 좀 많이 나태해질거 같아서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제발~ 도움좀 주세요~~
1. 0000
'11.2.9 10:32 AM (122.32.xxx.93)스피킹, 리스닝도 하는 학원인가요?
어떤 어학원이 중3, 4 과정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지????
영어 동화책 많이 읽도록 해주세요. 애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많이 있어요.
한 100권은 읽어야 해요.
그 다음에는 토플 준비 시켜주세요. 토플공부하면 리스닝 스피킹 공부도 하게 되거든요2. 공인시험
'11.2.9 10:37 AM (220.95.xxx.183)을 한번 보세요,아님 IET나 그런거
혹은 좀 더 메이저급 학원서(가령 뭐,,청담??)레벨테스트보면 기본적인 레벨의 감이 잡히던데요?
저도 중3,4라는 레벨분류는 감이 잘 안오네요.
아님 요즘 아주 재미나게 읽는 책들을 써주시면 더 구체적 답변듣지 않을까요?3. ...
'11.2.9 10:48 AM (221.138.xxx.206)너무 어린아이한테 어려운 문법이나 고등과정 진도 빼는거 별 의미 없습니다. 생활영어도
아니고.....4. 도움절실
'11.2.9 10:59 AM (58.227.xxx.181)스피킹+리스닝+작문 다하는곳이예요..
제가 그냥 몇학년 수준이냐고 물으니 그렇게 답해주신거예요..
집에서 누나랑 영어로 말하기 게임같은거 가끔 하면서 들으면
대화는 잘 하는거 같아요....
공인시험과 청담같은곳 레벨테스트는 받아보려구요..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안읽으려고 해서 딱히 좋아하는 책은 없구
매직트리하우스 정도의 글밥있는 책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있어요..
저도 그냥 학원 믿고 있었는데
아이가 방황을 시작하니까
아..이렇게는 안되겠구나..싶어서 조언 올린거예요..
외고나 특목고는 아직 목표로 삼고 있지 않구요
그냥 아이가 즐기면서 영어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5. 위에 마이너님
'11.2.9 11:01 AM (180.68.xxx.171)그냥 재미로 접하게 하는 마이너님...어떻게 하시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부탁드려요..
6. 공인시험
'11.2.9 11:08 AM (220.95.xxx.183)헉,,어떻게 매직트리하우스를 읽는데 중3,4가 나오죠?
원글님,,학원만 믿지 마시고 다시한번 아이 실력 점검해보세요
원글님댁 아이의 실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결코아니구요
그 학원서 말하는 중3,4가
미국학년 기준이 아니라 그냥 한국 중학교교과서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매직트리하우스는 유치원 초등저학년 아이들 읽는 책이고 정말 어렵지 않거든요7. 매직트리하우스는..
'11.2.9 11:20 AM (211.114.xxx.142)7-8세 수준 아닌가요?
8. 도움절실
'11.2.9 11:21 AM (58.227.xxx.181)매직트리하우스를 읽는다는게 아니고 그정도의 글밥있는수준이예요..
미국학년은 아닐껄요..요즘 중학교 수준이겠죠..9. 도움절실
'11.2.9 11:23 AM (58.227.xxx.181)아..위에 오타가 있네요..중2,3 수준이라고 하셨어요..수정할게요..
10. ...
'11.2.9 11:37 AM (211.219.xxx.62)저 영문과 나오고 미국 유학도 다녀오고, 영어 왠만한 통역사보다 잘합니다. 그래도 우리딸 영어교육에 아주 골머리 앓고 있습니다.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이러면 안되는지 알면서 자꾸 욕심이 앞서나가는 것때문에요... 윗분 중 엄마가 원칙을 세운다 말씀하신 분 있으신데 그 말에 저 100% 동감입니다. 엄마가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하면 왠만큼은 다하게 됩니다. (Tipping point인가 하는 책 있었죠? 거기 나온것처럼 무엇을 익히려면 그것에 대한 노력의 양이 중요하거든요. 그것도 누적으로...거기서는 10만 시간이였죠? 꾸준히 영어에 노출되면 언젠가는, 믿기 어렵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경험했구요, 어른도 귀가 트이고 말하게 됩니다. 단, native하게는 안되지만요..) 근데 아이가 반항하고 영어에 완전 흥미 잃어버리면 더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도 딱 아드님과 비슷한 위기가 있었는데 저는, 영어에 계속 흥미가지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험 숙제 넘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학원 그냥 재미로 다니라고 했어요. 영어공부는 여러가지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영어에 끈 만 놓지 않고 있으면, 물론 시간은 좀 걸리지만, 언젠가는 된다고 생각해요...
11. ...
'11.2.9 11:39 AM (211.219.xxx.62)참 윗댓글 단 사람인데요, 아직 우리딸 초등 2올라가니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네요. 단, 언어교육의 이론, 실전 경험 (과외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주변 사람들 관찰과 제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