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정하면서 좀...서운하네요.
매번 비슷비슷한 선물로 하다보니깐, 남편이 이번에는 좀 다른걸로 해보자고 해서
바리락스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으로 하자고 말이 나왔어요.
이게 돋보기처럼 가까운 데만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이는 렌즈인데요
남편 직장 동료가 어머니,아버지한테 해드렸는데 되게 좋아하셨데요..
근데 이게 가격이 꽤 나가거든요. 이삼십만원 정도?
물론,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니까 아깝다는 것은 아닌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거 에요.시댁에는 뭔가 좋은 거 하는 것 같은데,
친정은 왠지 신경 안 써주는 것 같은....
이렇게 시댁 추석 선물이야기 하면서도 저희 엄마 아빠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꺼내니... 제가 이런 생각이 안 들 수 있겠어요.?ㅠ
우리 엄마, 아빠도 눈 안 좋으신데 말이죠. 정말...
그냥 속으로 아쉬워 하면서... 삼 킬 수밖에 없죠뭐...ㅠ
가끔씩 이렇게 남편이 무신경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쪽 부모님이든 소중한 법인데.. 왜 생각을 못 하는 걸까요.
제가 시부모님 모시듯, 남편도 우리 부모님을 대해주길 바라는 것인데요.
어찌되었든, 시댁 추석선물로 바리락스 안경을 드리기로 결정했으니까요.
직접 사용해 보신 분들의 평이 어떤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블로그에서 추석이벤트로 상품으로 바리락스 렌즈가 나온거에요.
고가인데, 이렇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제가 이벤트 운은 없지만, 한번 참여해보려구요.
당첨되면 우리 엄마 해드릴꺼에요. 마침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http://blog.naver.com/ohlalakorea/50095920563---여기서 신청했어요.
빨리 이벤트 결과가 나와서.
엄마에게 꼭 안경을 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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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정하면서 남편한테 서운하네요.
sess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0-09-20 18:19:35
IP : 125.177.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0 6:27 PM (207.216.xxx.174)티나요...
아니라고 댓글 달거 알지만...........2. 헐
'10.9.20 6:34 PM (221.151.xxx.13)요새는 광고할려면 스토리도 짜고 배경인물도 구상하고...참....
3. 음냐
'10.9.20 6:36 PM (58.238.xxx.9)제가 벌써 아줌마 되버린건가요? 전 광고인줄 몰랐는데...헉...;;
4. 와우
'10.9.20 6:55 PM (218.101.xxx.27)정말 감동적인 광고글이네요
5. zzz
'10.9.20 7:03 PM (116.120.xxx.100)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ㅋㅋㅋ
'10.9.20 7:26 PM (122.34.xxx.157)푸하하 너무 절묘하다
링크를 안 했으면 혹시 정말 검색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7. 푸헐..
'10.9.20 11:42 PM (175.117.xxx.213)이 재빠른 반응들을 어쩔..
읽어내려가다가 여기서 신청했어요..에 훅갔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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