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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기 내복은 삶으면 안되나봐요..

3월에만나요.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1-02-08 22:05:39
출산이 예정일이 한달쯤 남아서
사놨던 내복이랑 우주복등 아기용품을 빨아서 챙겨두려고 낮에 꺼냈는데요.
하나같이 "삶지 마세요" 라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그것도 눈에 잘 띄라고 진한글씨로요.

애기들은 잘 토하고, 대소변도 무지 자주 싸서
당연 삶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삶으면 큰일날까요?

천이 약한건지,
아님 요즘 세제가 좋아져서 굳이 안삶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매번 삶을 생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폭폭~ 삶아야 개운할것 같아서요.

설마 한번 삶았더니 너덜너덜 해졌더라.. 이런건 아니겠죠? ㅜ.ㅜ

IP : 124.49.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10:08 PM (1.225.xxx.29)

    항균가공 때문에도 그렇고 아무래도 삶으면 모양이 후줄근해져서 그래요.
    면 100% 배냇저고리, 거즈수건, 천기저귀 외에는 삶지 마세요.

  • 2. 그러게 말입니다.
    '11.2.8 10:08 PM (125.176.xxx.130)

    저도 산모교실 갔더니 하나같이 그리 말하던데요. 삶지 말라구요. 그냥 빨기만 해도 된다네요. 저도 푹 삶아줘야 마음이 개운할 것 같은데... 그러지 말라니 참 답답합니다-_-;;; ... 유기농도 삶지 말라던데... 홍야.

  • 3.
    '11.2.8 10:12 PM (118.91.xxx.155)

    그래도 푹푹 삶아요. 보풀이 좀 일어나는정도지...너덜너덜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어짜피 아기내복 몇년씩 입힐것도 아니고 한해입히면 작아지잖아요. 똥묻은거 그냥 빨아입히면 찜찜해서 푹푹 삶아버려요.

  • 4. ...
    '11.2.8 10:15 PM (115.86.xxx.17)

    아기옷 어차피 몇달 못입고 작아져서 큰 영향은 없어요.
    다만 삶으면 물이 빠져서 아주 낡아보이죠.

    전 거의 안 삶았어요.

    매장에서 말하기를 유기농 섬유는 가공도 덜되어서
    가급적 삶지말라고 하더군요.

    세제로도 살균이 되고 얼룩도 잘지니까 삶지 않으셔도 되요

  • 5. 그게..
    '11.2.8 10:17 PM (121.147.xxx.39)

    항균처리된게 삶으면 효과가 없어진다고 삶지 말라는거 같던데..
    저는 귀찮기도 하고 애기 옷 자주 갈아입히니 매번 삶는 것도 일이라서
    많이 토했을 때, 똥 많이 샜을 때;; 만 삶고 나머지는 그냥 일반 빨래 처럼 했어요.
    2월생이라 막 태어난 겨울에 한번, 그 다음해 돌 무렵 겨울에 한번, 이렇게 2년 입혔지만
    삶아빨았다고 닳거나 모양이 후줄근해 지지는 않았어요.

  • 6. ...
    '11.2.8 11:13 PM (112.156.xxx.111)

    전 한번도 안 삶았는데요.
    삶고 싶으면 삶아도 돼요.
    삶지 말라는 건 옷이 손상 되었을 때 보상을 줄이고자
    미리 경고 문구를 적은 것 아닌가 샆네요.

  • 7. 그럼
    '11.2.8 11:39 PM (125.177.xxx.193)

    삶지말고 과탄산(산소계표백제)에 담궈놓으세요.
    옥시**은 형광증백제가 있으니까 피하시구요.

  • 8. 으읏
    '11.2.8 11:42 PM (211.233.xxx.196)

    제가 애기옷어른옷 다 트롬에 무저껀 삶았던 초보주부였는데요
    새거이뻣던 내복이 정말 후줄근 천도 뻣뻣해지구요 애기외출옷은 거의 줄었구요 어떤건 한번도안입은게줄어서 아예 바꾼것도 있구요
    ㅠㅠ첫애니 거의다새옷인데 떼깔이안났엇어요 이제다시계절돌아와 새로산옷 30도 물에만 빨구 입히니 첨산그대로 옷이 이쁘구(내복이쥐만^^) 뽀송한느낌이에요 ⓑ

  • 9. ^^
    '11.2.9 1:35 AM (118.127.xxx.251)

    전 무지하게 삶았습니다.
    애들옷에 얼룩있는거 정말 싫어서요..
    옷 후줄근해진거 없고..
    저 위에 그게.. 님 말대로 모양이 후즐근해진다거나, 목나 소매끝이 늘어난다거나 그런거 없었구요
    대신 프린트되어있던 내복이라면 삶을수록 프린트색상은 빠집니다.

    전 옷 진짜 깨끗히 입힌다는말 엄청 들었거든요.. 그래서 아 삶음의 위력이구나 했는데..ㅎㅎ

    ..아 참고로.. 여아들 대소변 가리면 다른건 안삶아도 팬티는 한번씩 삶아주세요..ㅜ.ㅜ
    아이들이 제대로 대소변 못가릴때나 팬티에 실수도 하고. 어른처럼 처리를 제대로 못하니
    쉬야 궁물을 자주 떨어뜨리잖아요..^^;;

    그럼 세탁기로 아무리 잘빨아도 팬티 가운데 부분이 누래지거든요..

    저희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쉬야를 했는데 저희아이팬티가 없어져서 같은반친구 팬티를 나름
    빌려서 입고 왔는데..

    정말 ... 엄청나게 누래서... 정말..싫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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