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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내 자식 학교에서 뺨 맞고 오면 어쩔꺼냐고 물었더니..
원글님 남편은 펄쩍 뛰셨다길래..
과연 울남편은?? 하고..
아까 밥먹고 나서 물어봤더니..
역시나........ OTUL............
남편 왈 : " 그게 선생이냐? 자질도 없는 사람이 ... "
나 : 그럼 어떻게 할꺼야???
남편 : 뭘? 그거 가지고 들었다 놓기엔.......
아 정말 혹시나 이런 대답 하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역시나 였어요..
울 남편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입니다.
혹시나.. 해도 가족일인데 좀 다르겠지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ㅠㅠ
남편한테 한소리 했네요..
요즘이 옛날처럼 맞고 다녀도 되는 시댄줄 아냐고..
딱 옛날에 당신 학교에서 쌤한테 얻어터지던 시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자기 자식 보호도 못해줄것 같다고 머라고 했어요 ㅠㅠ
결국은 그럼 이런 일 생기면 제가 방방 뛰어다니며 난리쳐야 된다는거잖아요 ㅠㅠ
제발 한번쯤 듬직한 남편을 가져보고 싶네여 ㅠㅠ
맨날 이 모양이에요..
어디가서 손해볼지언정 큰소리 한번 못내는 사람임 ㅠㅠ
1. 저는
'11.2.8 9:49 PM (211.112.xxx.20)저같으면 큰소리 안내고.. 경찰에 신고할거 같은데요..
낮에 글은 못봤지만요..2. --
'11.2.8 9:49 PM (115.41.xxx.10)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사람을 시험하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3. ...
'11.2.8 9:54 PM (220.118.xxx.107)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사람을 시험하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222
4. 이럴줄알았어.
'11.2.8 9:54 PM (112.170.xxx.186)저는 님.. 저도 그 님처럼 어리버리하게 선생님 대하느니 교장이랑 교육청에 신고(?) 할 거랍니다.
-- 님,... 댓글보고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
님 말씀이 맞네요... 하지만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한번쯤 알고 싶었네요 ^^5. ~헐
'11.2.8 9:55 PM (58.148.xxx.26)우리남편하고 똑같네요,뭔 일 생겨도 남편은 수수방관이예요.
같이 사는 사람 미치죠.6. **
'11.2.8 9:59 PM (110.35.xxx.16)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사람을 시험하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33333
그리고 아무 일도 없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 가정하는 거하고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난 것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7. 가재게편
'11.2.8 10:01 PM (221.138.xxx.230)교장이나 교육청에 신고해봐야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예요.
뺨이 발갈 정도로 쳐 댔다면 이건 교육차원이 아니고 분 못 삭혀서 저지른 폭행입니다.
선생이 차분한 맘으로 애 잘못 지적해 가면서 매로 엉덩이 몇대 때리고 애가 그걸 수용했다면
모르되 이런 경우는 아무말 없이 바로 고소장 제출해야 합니다.8. --
'11.2.8 10:02 PM (115.41.xxx.10)평소 그리 말해도 막상 일 벌어지면 반응이 다를거예요. ^^
9. 저도 지금
'11.2.8 10:48 PM (211.109.xxx.163)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 남자 왈..
남편:일단 사정을 물어봐야겠지..
나:그후에는?
남편:찾아가야겠지.
나: 찾아가서는?
남편: 똑같이 해 줘야지..
나:(기막혀 아무 말 못함..)
으이구..도움 안 되는 단세포.10. 지금 물어보니
'11.2.9 12:54 AM (112.168.xxx.12)자기 뺨 많이 맞았다고..-.-
그러면서 지금 자기 학창시절 맞은 얘기 하고있음.
삽으로도 맞았다고 자랑을............................11. 저도
'11.2.9 10:52 AM (121.146.xxx.157)물어봤어요..
82댓글반응 얘길해주었더니...
교장실 달려간답니다...사실은 안그럴까봐 불안했는데,,
82의 개념을 답재해나가고 있는중입니다. 울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