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예단으로 해온 좋은이불을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1-02-07 22:27:23

아래 이불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도 궁금해서..
이래도 되는건가요?

시댁에서 설명절이라 자게 되었지요.
저희는 낡은 이불 깔아주시고
형님한테는 제가 해온 예단이불(엄청좋은이불입니다ㅠ)을
시어머니가 손수 가져다가 깔아주시고
담날 아침 연로하신 70다되신 시어머니가 개서 가지고 나오시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건가요??
IP : 114.108.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2.7 10:35 PM (114.108.xxx.65)

    매번 그러시는데..
    저희는 안 해주시고. 어떻게 자든지 말든지 신경 전혀 안쓰시는데
    제가 해온 예단이불을 형님한테 깔아주는 거
    아무것도 아닌 일인가요?
    몰라서 알고싶어요

  • 2. 이불
    '11.2.7 10:36 PM (110.15.xxx.198)

    얘기 나와서 생각나는데 명절이나 제사에 시댁갔는데 항상 아버님이 깔고 계시던 드런 이불 깔고 자라고 주시더군요. 이불 빨래 안하시는 시어머니 이해해야하나..

  • 3. 그냥 시원하게
    '11.2.7 10:37 PM (121.183.xxx.148)

    말씀드리면 안될까요?
    "어머님 제가 예단으로 해온 좋은 이불 저 깔아주세요~~"

  • 4. 반대로
    '11.2.7 10:40 PM (125.180.xxx.207)

    어머님 맘 속에 "네 동서가 이렇게 좋은 이불 혼수로 해왔다. 너도 좀 보아라" 이런 의미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침에 개어주고 나오신다는건 이해불가네요. 좋은 것이니
    내가 아껴야지 하시는 걸까요? 그것 어머님이 개는 것을 보고 있는 형님 부부도 참 경우가
    없네요. 좋은 이불이건 안좋은 이불이건 본인들이 덮은 것은 스스로 개어야지요.

  • 5. 원글
    '11.2.7 10:43 PM (114.108.xxx.65)

    반대로님. 그니까요.. 뭔가 상황해석이 간단하지 않아서 이렇게 여쭙는겁니다.
    저희는 신경도 안 써서.. 이방저방에서 가져오는데
    형님네는 직접 챙겨다가 주시고 직접 들고 오시고..
    참...뭔지.. 저는 어머니한테 뭐라고 말 한마디 해야할까요?

  • 6. ..
    '11.2.7 10:51 PM (110.8.xxx.240)

    어머니~ 형님만 챙겨주시지 말고 저도 좀 챙겨주세요~ 하세요.
    대답이 있으시면, 시어머니 속마음을 알수 있겠죠.

  • 7. 유저
    '11.2.7 11:28 PM (112.166.xxx.125)

    저는 시어머님이 원글님이 해오신 이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시다 여겨집니다
    위에 반대로님의 말씀처럼 작은 며느님이 해온 이불, 자랑 하시려는 의도도 있으신것 같고
    아침에 이불을 손수 챙겨 나오시는 것은 이불을 소중히 여기시는 것 같으신데요 ^^
    그리고
    소중한 이불을 큰며느리에게 내어줄 정도로 대우를 해주시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원글님의 혼수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는 배려심도 보이는 것 같아 보이네요

  • 8. ..
    '11.2.7 11:34 PM (119.198.xxx.47)

    첫 명절이 아니라면 원글님이 이해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어차피 예단이고, 원글님 부부 올 때마다 언제나 덮을 건 아니었으니까요.

  • 9. 좋은상황
    '11.2.7 11:49 PM (59.28.xxx.132)

    그거 좋은상황인것같네요.
    여러의미를 둘수있겠지만 큰며느리를 대우한다 해야하나... 뭐 그런마음. 당연합니다.
    님에게 더 대우해주고 님에게 더 많이 기대려 하면 어쩌실려고 ....
    마음 편히 가지세요.

  • 10. ..
    '11.2.8 12:38 AM (118.41.xxx.117)

    어차피 그 이불은 시어머니꺼니까 어떻게 하든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요..그리고 맏며느리에게는 대접을 더 잘해주는데 그만큼 더 바라는게 있어서랍니다..그러니 맘에 두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43 리플 절실합니다ㅜㅜㅜㅜ 2 써니 2010/09/18 306
578142 이효리 고추장이요... 14 고추장 2010/09/18 1,652
578141 목포 근처에 초등생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이번추석 2010/09/18 441
578140 드디어 아파트 내놨는데 어느 아파트가 좋을까요? 7 집아 팔려다.. 2010/09/18 1,745
578139 배다해 3 영상 2010/09/18 1,922
578138 주가 1800인데... 3 주가1800.. 2010/09/18 1,535
578137 도토리묵을 사왔는데요 양념장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 5 맛있게 2010/09/18 1,397
578136 이사나가고 바로 들어갈 때, 청소 어떻게 하죠? 9 궁금이 2010/09/18 1,011
578135 저도 영어해석 질문하나만 할게요. 1 잉글리쉬 2010/09/18 319
578134 명절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1 . 2010/09/18 444
578133 아들군대문의요 6 군대 2010/09/18 703
578132 길냥이들 죽을 때 어디서 죽을까요? 5 항상 궁금 2010/09/18 1,414
578131 저기 아래 집 계약하시려는데 떨리신다는 님...^^ 4 들어보시렵니.. 2010/09/18 1,398
578130 야채값 천정부지..냉장고에 부추와 양파만 있어요. 11 뭘해먹어야... 2010/09/18 1,453
578129 리덕틸을 처방받고 싶은데..괜찮을까요? 25 만년 다이어.. 2010/09/18 1,815
578128 우리집 보일러가 터졌다는데.. 2 보일러 2010/09/18 413
578127 아이와 둘이 추석여행 1 추석여행 2010/09/18 372
578126 거제도 맛집 가볼만한데 소개해주세요^^ 2 2010/09/18 469
578125 진수희 복지부 장관 "금연 확산 위해 담뱃값 인상해야" 5 세우실 2010/09/18 422
578124 한국에선어떤치즈로먹으면좋을까요 2 라끌렛뜨 먹.. 2010/09/18 419
578123 사춘기 아들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25 중2 2010/09/18 7,537
578122 보라돌이맘 책이배달되어왔어요~~ 9 신청한적없는.. 2010/09/18 1,811
578121 면생리대 7 뒷정리? 2010/09/18 712
578120 시댁가면 살쪘다고 뭐라고들하는데 ..대처방법?? 16 추석이니까 2010/09/18 2,248
578119 슈퍼스타k--김그림은 엄마 없나요? 맨날 아빠아빠만... 4 픽쳐 2010/09/18 2,304
578118 허각 존박 6 수퍼스타K .. 2010/09/18 1,681
578117 얼마전에 셋째 임신했다고 쓴 사람인데요... 4 아기집.. 2010/09/18 1,037
578116 같이 일하는 25살 알바생 여자애 짜증나네요 65 ... 2010/09/18 9,361
578115 오늘 양재동 코스트코 간다면 미친짓이겠죠 12 글쎄요 2010/09/18 1,838
578114 34개월 막내딸.. 그네를.. 혼자서.. 굴리며.. 탈줄 알게 되었어요^^ 3 ㅎㅎ 2010/09/1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