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했는데 딸을 원해요

아웅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1-02-06 17:22:22
아직 모르지만 아들이면 좀 서운할거 같아요
제가 여럿 낳을거면 시댁을 위해서 아들도 하나 라고 생각하겠는데

건강상 문제로 하나로 끝낼거라
예쁘고 속깊은 공주님이었음 좋겠어요
공주구두도 신기고 소공녀 케이프도 입히고
발레하고 피겨도 하고...
뭣보다 제가 남자애들이랑 잘 못 놀아요
잘 이해도 못하고...

담주에 병원가면 알수 있을거 같은데 넘 떨려요
성별에 이리 집착하면 안되는데ㅠㅜ
IP : 121.162.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6 5:26 PM (116.39.xxx.114)

    임신전이면 몰라도 임신후엔 그런 생각 안하시는게 아기한테 더 좋지 않을까요?
    만약 님 뱃속에 아기가 여자라면 다행이지만 남자아이라면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 2. ...
    '11.2.6 5:29 PM (119.64.xxx.151)

    건강한 아기만 기원하세요.
    다른 것은 욕심입니다.
    아이가 선택한 성별도 아니잖아요.
    엄마, 아빠가 만들어놓은 성별갖고 좋으니, 싫으니 하시면 안 되지요.

  • 3. ***
    '11.2.6 7:13 PM (114.203.xxx.197)

    다행히 아기가 원하시던 딸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그 딸이 예쁘고 속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하나요?
    그 딸이 공주구두보다 운동화 좋아하고,
    소공녀케이프 입혀놓으면 정말 안어울리고,
    발레, 피겨 이런 것 보면 두드러기 생기려고 하면 어떻게 하지요?
    원글님도 보면
    주위 여자 어른들 어릴때 다 원글님 바라는대로의 어린시절을 보낸 것 아니잖아요.
    그냥 건강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낳으면 아들, 딸 다 예쁘고 좋습니다.
    원글님이 남자애들과 잘 못놀아도 좋습니다.
    아이 아빠가 있잖습니까?
    아들낳으면 나와 또 다른 면에서 신기하고 더 귀엽고 그런 점도 많아요.
    건강하고 속깊고 외모 훌륭한 '아이'낳으세요.

  • 4. 대부분의 딸들이
    '11.2.6 7:40 PM (218.209.xxx.59)

    공주스타일 원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저 초등학교 1학년 생일때 친정엄마가 정말 긴 레이스에 모자까지 세트인 드레스를 한벌 사오셨어요.(생일 여름임) 친정 엄마 꿈에 부풀어 사오셨는데, 초 1인 제가 한 첫 마디, "이거 입고 어디 가라고요?" -_-;;;; 결국 옷 한번 입고 피아노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백화점 가서 일반 원피스랑 바지로 바꿔오셨어요. 수능 마치고도 이쁜 원피스 하나 사오셨는데(샤방샤방) 안 입는다고 난리쳐서 결국 엄마 우시고, 청바지로 바꿔오셨습니나. (지금 생각하니 참 불효녀네요.) 이런 딸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까 알고는 계시라고 글 올립니다. -_-;;

  • 5. ....
    '11.2.6 8:20 PM (220.86.xxx.141)

    딸을 원하는게 아니라 인형을 원하시는군요.

  • 6. 딸에대한
    '11.2.7 12:33 AM (175.211.xxx.149)

    판타지가 있으시네요
    ㅎ 딸 낳기를 바랍니다!!

    근데 아들이어도 안실망 하실거에요
    자식은 다 이쁘거든요

    반대로 아들을 많이 바라다가 딸 낳는 경우를봐도
    막상 낳으면 무지 좋아라 하고 이뻐하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예쁜아기 낳으시길

  • 7. *
    '11.2.7 12:51 AM (203.234.xxx.118)

    아기의 성별은 수태 순간 결정되니 지금 원한다고 바뀌지 않는답니다.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좋다고 마음 잡숫고 계세요.
    아들이면 실망감이 너무 클테니 태아에게 안 좋아요.
    건강하시고 태교 잘 하세요^^

  • 8. 반대로
    '11.2.7 5:27 AM (112.169.xxx.211)

    아들 하나 있음 든든하고 키우기에도 맘 졸이지 않을 거 같아... 아들을 원했어요.
    그런데 임신 5개월 때 딸임을 알았지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이 맘 아프더니...
    오히려 지금은 딸과 더 잘 어울리는 엄마가 되었어요.

    걱정마세요. 아들이라 하더라도... 딱 감당할만한 성별의 아이를 보내주신답니다. ^^*

    원글 님이 어떤 맘으로 글 썼는지 눈에 보이는구만 왜 그리 까칠한 댓글들 다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83 (스포주의) 내여친은 구미호~ 이번에도 전 홍자매 그물에 걸렸군요^^;; 11 웃음조각*^.. 2010/09/16 1,674
577482 강남에서 수원삼성 가는길 아시는분~ 5 ... 2010/09/16 501
577481 추석 올해부터 저희집에서 하래요. 12 으악 2010/09/16 1,413
577480 고양시 공공자전거서비스 FIFTEEN 이용 해보신 분 계신가요^^? 2 FIFTEE.. 2010/09/16 308
577479 일본가면 꼭 이거 사와야 한다는거 17 여행 2010/09/16 2,661
577478 추석에 어떤 선물 받고 싶으세요? 19 추석 2010/09/16 1,243
577477 어제 탁구요 1 일랑 2010/09/16 391
577476 바삭한 부침개를 원하신다면!!! 14 ㅎㅎㅎ 2010/09/16 8,064
577475 딸 애 얼굴에 생긴 흉터(답글 급구 ㅜㅜ) 5 tkffha.. 2010/09/16 590
577474 우리나라 주부들의 평균 용돈은? 15 궁금해요 2010/09/16 1,395
577473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왜이렇게 안예뻐요? 30 ㅠ.ㅠ 2010/09/16 5,198
577472 엄~~~~청나게 큰 곰솥 사려고 하는데 5 헬프 2010/09/16 414
577471 탁구 코끝이 이상해요.. 8 2010/09/16 1,302
577470 네이쳐 리퍼블릭 오늘부터 할인행사해요~ ^^ 1 네이쳐 2010/09/16 581
577469 옷장 추천해주십시오!!! 세입자 2010/09/16 197
577468 새책 재고 란 말이 무슨 말인가요 ?.. 2 ... 2010/09/16 493
577467 덜컥 제주 항공권 끊었어요. 도와주세요~1박2일..ㅡ.ㅡ 12 덜컥 2010/09/16 956
577466 팔목에 후라이팬에 데인상처는 안없어지나요? 12 상처 2010/09/16 1,753
577465 중3 아들 여드름 치료에 좋은 병원 추천요! 7 지역은 강남.. 2010/09/16 657
577464 탁구....너무 급한거 아닌가여? 3 .. 2010/09/16 1,660
577463 10년 넘은 군자란이 한번도 새끼를 안쳐요 3 85 2010/09/16 565
577462 초등1 운동회보러 갔다가.... 2 여름운동회!.. 2010/09/16 498
577461 "루이비통" 이 갖고 싶어요... 생 병 나겠어요.... 15 지르신 2010/09/16 3,131
577460 피부묘기증 나으신 분 계세요? 10 피부 2010/09/16 1,041
577459 저 밑에 '남편 살빠지는 글' 쓴 사람인데요...빠른 답변이 급해서요.. 14 남편 2010/09/16 1,712
577458 예전 1박2일... 1 .. 2010/09/16 460
577457 부모가 정리정돈 잘 못하면, 자식들도 그걸 닮나요?? 14 정리정돈 2010/09/16 1,826
577456 급급급)손에밴 마늘냄새 빨리 어떻게빼나요. 남편이오고있어요. 15 빨리빨리 2010/09/16 1,657
577455 우체국, 20일에 문여나요? 2 궁금 2010/09/16 331
577454 남편이 몸무게가, 아무 이유없이 빠졌는데요..어디가 문제가 생기면 살이 빠질까요? 18 몸무게 2010/09/1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