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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내여친은 구미호~ 이번에도 전 홍자매 그물에 걸렸군요^^;;

웃음조각*^^*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0-09-16 23:31:18
TV 거의 안보고 드라마는 일년에 한두편이나 끝까지 볼까말까한 제가..

홍자매의 그물에 또 걸렸습니다.

예전에 미남이시네요에 폭 빠졌는데.. 이번엔 구미호를 보네요.

구미호는 미남이시네요만큼 흡입력은 없지만.. 여전히 오글거리는 여주,남주가 귀여워서 봐요^^



이 아래부터는 제가 예상한 동주선생의 정체입니다.
스포가 될런지 몰라서리^^;; (맞으면 저 성지순례감인가요?^^)













오늘 보니 동주선생이 미호가 자신이 죽인 길달의 화신인 걸 알고 지켜주려는 걸 보니..
게다가 동주선생이 반은 귀신이고 반은 인간인 비형랑이란 걸 보니...

길달과 사랑에 빠져서 백일간 구슬을 품고있다가 구슬을 넘겨주지 않고 배신하여 죽인 인간이 몇백년 살아남아 지금까지 왔다가 미호를 보고 자기의 옛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 책임감을 느낀게 아닌가 싶어요.


맞다면 대웅이 대신 미호에게 자기가 품었던 구슬을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겠지요(대웅이 대신 죽을거라는 예측은 여러 네티즌이 하고 있네요^^)

너무 허술한 추리인가요? ㅎㅎㅎㅎ

일이 있거나 해서 드문드문 빼먹고 보기도 하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내여친은 구미호 보시는 분 또 계세요?


IP : 125.252.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9.16 11:35 PM (211.63.xxx.199)

    울 아이들이랑 같이 봐여~~조연인 반두홍과 대웅이 고모의 사랑에서 항상 애들과 배꼽을 잡고 웃지요.
    오늘도 신나게 보고 울 딸래미랑 호이호이~ 한판 했지요..
    신민아와 이승기 너무너무 귀엽더군요. 저도 이제 늙었나봐요..20대들이 그저 귀엽고 이쁘게만 보이네요..

  • 2. ,,
    '10.9.16 11:39 PM (58.233.xxx.249)

    저요.
    민아와 승기를 보고 있자니...흐뭇해요.
    둘이 행복해졌으면...

  • 3. ..
    '10.9.16 11:54 PM (119.192.xxx.239)

    삼국유사에 따르면, 비형랑은 진지왕이 사량부의 미인 도화녀(桃花女)와 사통하여 낳은 자식이다. 579년에 진지왕은 도화녀를 불러 후궁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도화녀는 남편이 있다며 거절하였다. 그 해 진지왕은 폐위되어 죽었다. 2년 뒤인 581년, 도화녀의 남편이 죽자 진지왕의 귀신이 도화녀에게 나타나 사통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진평왕은 비형랑을 불러 궁중에 살게 하고 15세 때 집사(執事) 벼슬을 주었다. 그런데 비형랑은 밤마다 궁궐을 빠져 나가 밖에서 놀았다. 이에 왕은 병사들을 파견해 지켜보게 하니, 비형랑은 귀신과 놀고 있었다. 이에 왕이 비형랑을 시켜 강에 다리를 놓게 하니 하룻밤 사이에 다리가 완성되었다.

    하루는 진평왕이 비형랑에게 묻기를, 귀신 중에 정사를 도울 만한 자가 있느냐고 했다. 이에 비형랑은 길달(吉達)을 추천하였다. 당시 각간 임종이 자식이 없어 왕은 길달로 하여금 임종의 양자가 되게 하였다. 임종은 길달을 시켜 흥륜사(興輪寺) 남쪽에 문루를 짓게 하고, 길달이 거기에서 밤마다 자니, 사람들은 이를 길달문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길달이 여우로 변해 도망치니 비형랑이 귀신을 시켜 이를 잡아 죽였다. 이후로 귀신들이 비형랑을 두려워하여 모두 달아났다.

    이에 당시 사람들이 비형랑을 우러러 노래를 지어 불렀다 한다.

  • 4. ..
    '10.9.16 11:56 PM (119.192.xxx.239)

    검색어에 떠서 알았는데요...
    길달=구미호는 비형랑이 데리고 있던 도깨비, 즉 귀신인데...
    아마도 작가가 비형랑이 길달을 사랑하고 아꼈다..라고 재해석한거 같아요. ^^

  • 5. ^^
    '10.9.16 11:56 PM (114.205.xxx.10)

    울 딸이랑 오늘도 열심히 봤어요
    신민아 이승기 잘 어울리네요~
    재밌어요...

  • 6. 저도
    '10.9.17 1:02 AM (59.30.xxx.75)

    저희 신랑도 똑같은 추측을...^^
    스포라기 보단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농후할듯해요 그나저나 그 사실을 안 미호가 어찌 처신할지 궁금합니당 ㅠㅠ

  • 7. 이뽀
    '10.9.17 1:06 AM (125.178.xxx.3)

    저도 홍자매 참 좋아하는데
    요건......뭐랄까......그전의 것보다는 좀......

  • 8. 아무래도..
    '10.9.17 1:19 AM (121.131.xxx.39)

    홍자매 전작들의 소재와는 달리.. 이번 드라마는 인간, 요괴가 막 섞여서 판타지성도 강하고.. 기발한 대신 좀 산만한 면이 있긴 하죠.. 그래도.. 초반보다는 요즘엔 훨씬 재미있어요... 아.. 다음주에 미호가 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면 안되는데...

  • 9. +_+
    '10.9.17 8:58 AM (222.105.xxx.199)

    저두 이제부터 보려구용. 홍자매표 드라마 좋아하는데 ㅜㅠ 요즘 바빠서 안보려구 했더니만..ㅠㅜ 봐야겠어요. 홍자매 은근 다양한 소재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거 같아 좋아요+_+

  • 10. 음..
    '10.9.17 9:11 AM (114.205.xxx.241)

    저희집도 이거 보긴 하는데.. 재미는 그닥..-_-;

  • 11. mm
    '10.9.17 12:48 PM (61.83.xxx.117)

    구미호에 도깨비에..가만 생각하니까 대웅이라는 이름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한웅(대웅)이
    아닌가 싶어요.아뭏던 우리것이 더 정겹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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