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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올해부터 저희집에서 하래요.
지인들이 여기 꽤 가입되있는걸로 알아요. 시누이나 시어머니 귀에 들어갈까 글 펑할께요.
댓글들 조언들 고개숙여 감사드릴께요
(참, 저 애둘다 같은나이라고 말씀 안드렸네요. 둘째는 많이 어려요. 업고 다니지는 않지만, 아직 앞가림할 나이는 못되서... 저밑에 시어머님같은 한분이 리플 달아주셨기에.... 차라리 업는애면 어디 못도망가게 포대기로 꼭 싸서 업고 , 자면 그대로 뉘이게.... 업고 하겠습니다.전후상황을 읽어보셨으면 왜 힘들다는지 아시는데... 글을 잘 안읽어보셨던지, 아마 저희 시누가 리플다셨나보네요)
1. ^^;
'10.9.16 11:35 PM (203.130.xxx.123)제가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해볼께요.
1. 차례음식을 구입하세요.
2. 비싸더라도 추석전날 일할 도우미를 구하세요.
요즘은 돈이 정성입니다. 손수만들지 않았다고 정성이 담기진않은거에요.
피땀흘려 모은 돈인데, 안그래요?2. 으악
'10.9.16 11:39 PM (58.145.xxx.45)그렇군요. 본인시댁에는 정말 *떡같이하는 얄미운 시누가 막상 제가 위같이하면 엄청 뒷담화할것이 뻔한데...... 그것은 살포시 무시해줄까요?.... 도우미? 오우~ 노!입니다. 그사실이 발각되면,
부유하신데도 도우미 안부르고, 그냥 외식으로 떼우시는 시부모 돈*랄했다고 난리나실텐데....
입이 가벼운 남편이 위같이 행한 사실을 비밀에 잘 부쳐둬야할텐데요.... 걱정이네요3. 그래요
'10.9.16 11:42 PM (125.178.xxx.196)걍스트레스받지마시고 가까운반찬가게에서 구입하세요..
저희동네에는 반찬가게가 두군데나생겼어요. 오늘남편퇴근후 근처재래시장가서 차례상준비겸 장을봤어요. 반찬가게에서 살수없는것들 과일이나 대추 밤 곶감갖은거요. 그래요 제일시간많이걸리는 전은 그냥 사기로하고 근처반찬가게 가서물어보니 나물이며 전이며 추석전날까지 판다네요.. 남편도 머라안해요. 돈이면 만사오케! 님도 생각을바꾸세요!4. 죽이기야
'10.9.16 11:59 PM (222.238.xxx.247)하겠어요.
윗님들이 말씀해주시니 전 나물종류 사다차리세요.
형편것 하는거지....여기서 그러잖아요 "욕이 배떼기 뚫고 들어오지않는다고"
시누 뒷담화까라하고 시어른들 돈*랄했다고하셔도 그냥 들어드리세요.
앞으로 평생입니다....처음 한번이 어렵지 앞으로를 보시고 처신하셔요.5. 맘마
'10.9.17 12:05 AM (175.126.xxx.134)전과 나물, 생선은 재래시장에 가서 사세요.
그럼 집에서 한 것 같은 모양나옵니다. ㅋㅋㅋ
과일, 제수용품은 슈퍼에서 배달시키구요.
사온 반찬은 집 그릇에다가 정리해놓구요.
느는 건, 요령만 느네요.6. ㅇ
'10.9.17 12:09 AM (58.232.xxx.27)차례상 차리는 것도 아닌데 정 못하시겠으면 사다 차리시면 되겠네요.
7. ㅇ
'10.9.17 12:10 AM (58.232.xxx.27)근데 남편분 생일이랑 아이들 생일상 차리실 땐 "애들이 어린데.."요런 생각 안 하실 거 같네요.-_-
8. 옛 생각
'10.9.17 12:20 AM (110.10.xxx.26)예전의 우리 시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시어머니 안 봐도 어떤 분인지 알 것 같아요. 도우미도 쓰지 마시고, 사지도 마시고, 님이 할 수 있는 선에서만 간단하게 차리세요. 절대 무리해서 잘 차리지 마시고요. 잘 차릴수록 님이 빠져들 늪은 깊어갑니다. 남편 생일이랑 애들 생일은 밖에서 외식으로 때우세요. 어쩌다 한 번이라면 초대할만하지만 저런 분들은 해마다 초대하는 줄 아실테니까요.
9. 강추
'10.9.17 2:23 AM (125.180.xxx.29)도우미 부를돈으로...재래시장반찬가게가면 추석때라 비싸긴해도
나물 5천원어치랑 전 2~3만원 그리고 송편사시고
백화점가서 불고기양념한거사고 쇠고기무국 끓이고 김치 그리고 묵이나 무치고 드세요
후식으로 과일과 차...
재래시장 반찬가게 명절전날에 나물을 줄서서 사가더라구요10. 친정엄마
'10.9.17 2:30 AM (118.36.xxx.211)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시어머니님이 '나는 약하다'를 외우시는 분이니
머잖아 '우리 며늘도 약하다'를 외우게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대책 없어욧11. 추석
'10.9.17 11:25 AM (119.67.xxx.98)애들이 초1인데 애를 업고다니나요
애들봐야돼서 음식도 못하게...12. ..
'10.9.17 11:53 AM (125.139.xxx.24)남편이 출장 갔다 오면 그동안 집 밥을 못먹어서 안타까워 저는 장 봐다 거하게 차려줍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시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