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때 받아야 할 필수 사교육은요?//6-7세짜리 혼자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가지 질문이요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1-02-05 14:52:05
첫번째..
저희 아이가 이번에 7살됐는데요 다들 7세가 가장 사교육 적기라고 하잖아요
그전엔 어려서 시켜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7살에 배우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이렇게요
막상 7살되니 제 마음이 바쁘네요 학교들어가기 전이기도 하고요
꼭 시켜야할 거 뭐가 있을까요? 여자아이예요
전 예체능은 꼭 시키고 싶은데 피아노 미술 운동 이렇게만해도
집에 늦게 오겠더라구요  사교육끝나고 다들 집에 몇시에 와요?
저만 이런걸로 고민하나요? 다 끝나고 집에서 쉬는 시간이  5시쯤 오면 너무 늦을까요?
(집에서 수업받는다고 쳐도 어쨌거나 끝나면 저정도 시간이요)
아 정말 이걸로 저만 고민하나봐요
6세까진  집에 다 끝나고 오면  3시 40분 뭐 이런식이였는데
이제 이것저것 하려니 너무 늦는단 생각이 들어요
다른 7세 아이들은 어땠어요?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느라 바빴나요?
피아노학원만 해도 매일이니 하루에 두개씩 사교육받는 날이 생겨야하잖아요
어린데 너무 힘들지않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공부쪽 홈스쿨은 안시킬건데 예체능만으로도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는 자기는 다 하고 싶네요 집에 있는거 싫고 나가서 배우는게 재미있대요

두번째는
6-7세 아이들 혼자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희 아파트에 그런 애들이 좀 있더라구요
부모님이 맞벌이인거같긴한데..아마 저희 아파트살면서 맞벌이까지하면 저보다 훨씬 부자일거같은데..
6살때부터 몇몇 애들이 유치원차에서 내려서 그냥 혼자 집에 가더라구요
혼자 그러는애 하나봤고 다른 애들은 여자 쌍둥이인데 그냥 둘이 다녀요
요즘은 겨울이라 금세 어두워지잖아요
그래서 깜깜한데 둘이 학원갔다가 상가에서 집까지 둘이 그냥 걸어오더라구요
6세짜리 아이들이요
전 너무 놀랐어요 물론 길이야 가르쳐주면 알수도 있지만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나쁜 사람들도 많고 교통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사실 이렇게 작은 아이들은 차에서 잘 안보일때도
있는데 학원에서 건널목 몇번 건너서 온다는게 좀..

그랬더니 남편회사에도 그렇게 키우는 사람 있다고 하더라구요 7세,5세아이 키우는 집인데..
부부가 맞벌이래요 그래서 7세 아이가 5세아이 유치원끝나면 둘이 같이 와서 7세짜리가 쌀씻어서
밥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부부가 어렵게 사는 형편도 아니고 둘다 대기업다니는데 최소한 우리집보다 2-2.5배는 수입이 있을거같은데
절대 도우미도 안쓰고 그렇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저만 너무 과보호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하지만 저는 제가 불안해서 도저히 그렇게는 못키울듯
IP : 180.68.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로
    '11.2.5 3:05 PM (211.172.xxx.177)

    오르다 교육 시켰었어요
    게임식이라 애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
    '11.2.5 3:12 PM (183.98.xxx.10)

    음악, 체육, 미술 셋 다 하기는 아이가 좀 힘들텐데요.
    특히나 피아노, 태권도처럼 학원으로 매일 가는 거 시키면 피곤해서..
    피아노는 학원 보내지마시고 집으로 오는 개인레슨 부르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초3 되는 딸아이도 불안해서 아파트단지상가도 어두워지면 안 보냅니다.
    6,7살짜리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어린애라서 판단력 떨어지니 믿을 수가 없죠.
    아이한테 사고 나는 건 한순간인데 돈 아낀다고 도우미 안 쓰는 건 좀...

  • 3. 2가지 질문이요
    '11.2.5 3:22 PM (180.68.xxx.190)

    그래서 생각해본게 피아노 2-3회,발레2회,미술2회 이렇게 하려는데도 이게 제 사정만 맞출수가 없으니까 금요일같은날엔 아예 안하게 되고 하루에 두개 수업하는 날이 많이 생겨요 그럼 역시 5시에는 끝나는데 이건 어때요? 너무 피곤할까요? 글구 저는 일찍와서 놀기도하고 좀 독서도 하길 원하는데..하긴 6세때 일찍와도 별로 책도 많이 보고 그러진 않았지만...

  • 4. ..
    '11.2.5 3:23 PM (110.14.xxx.164)

    음미체 만이고 주 2-3 회 정도씩이면 가능해요
    피아노는 집으로 선생님 오시게 하고 미술은 집 근처 상가에서 2회 운동은 수영이나 발레 .. 도 주 2회 정도니까요
    그런건 하루 2가지 할수 있고요
    근데 초 2-3 학년전엔 아파트 내에서도 낮에도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마세요
    세상이 무서워서요

  • 5. ..
    '11.2.5 3:36 PM (220.87.xxx.206)

    소잃고 외양간 고치고 한마리 다시 사면 그만이지만 아이를 잃으면 어찌허려 하는지 참 요즘 세상에 간도 큽니다

  • 6. 올해
    '11.2.5 9:12 PM (118.219.xxx.163)

    8세 초등입학 하는 아들 하나인데 7세에 어쩌다 보니 운동 위주로 보냈더군요.
    미술은 애가 싫어해서 하지 말라 했고(전 애가 싫다는건 안시키자는 주의라)
    피아노는 집에건 딩동거리는건 하는데 가서 배우는건 싫다해서 나중에 하자 그랬더니
    남는게 운동이여서 6세때부터 주 2회 수영 하던거 계속 하고
    (이건 유치원 방과후 수업이라 시간절약이 많이 되어서 꾸준히 시킨거죠)
    축구 주 1회 하다가 여름방학 끝나고 태권도까지 어쩌다 보니 3개를 하게 되었네요.
    울 아이는 체력이 원래부터 좋던 아이라 3개 다 해도 체력 남아돌아서 가능했지만
    애가 집에서 뒹굴거리며 놀 시간이 넘 없어보여 축구는 작년연말까지만 하고 관뒀어요.
    이제 유치원 졸업하면 수영도 자동으로 그만두게 되니 운동은 태권도만 남게 되는거죠.

    운동 외에는 외동아이라 친구랑 경쟁하는거라든가 인내 등 여러가지 배우라구
    오르다 6살 후반부터 시작한거 계속하고 있구요 가베는 초등가베 1년 과정 3월까지만 하면
    끝이라 이제 초등가면 남아도는게 시간이겠다 싶어 애가 무척 좋아하던 아이클레이나
    초등방과후 수업으로 시켜줄까 생각중이에요.

    아마도 초등가면 오르다, 태권도, 아이클레이, 한자 정도 시킬듯 합니다.

  • 7. ...
    '11.2.5 9:59 PM (110.11.xxx.73)

    7세때 피아노 주2회, 미술 주2회 했습니다. 그래도 유치원이 3시 넘어 끝나는지라 하루에 한개만 해도 피곤해 하더군요. 운동도 한개 시키고 싶었는데, 아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아 그냥 관뒀습니다. 어차피 예,체능이야 본인이 좋아서 하는게 좋으니까요.

    집에 일찍 와도 사실 책읽는 시간이 많진 않았지만, 책은 안 읽더라도 어릴때는 집에서 뒹굴거릴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서 하루에 한개 이상 사교육은 안 시킬려고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940 예전에 교실바닥 왁스칠했던거 기억나세요? 41 ㅋㅋㅋ 2011/02/05 3,640
618939 아이가 중학생이 되는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6 궁금맘 2011/02/05 1,142
618938 두 아들의 친구들... 5 코스코 2011/02/05 1,269
618937 세면대 에서 세수하면 원래 세면대아래 파이프서 물이 세어나오나요? 6 세면대 2011/02/05 584
618936 건강보험료인상했나요?.. 3 보험료 2011/02/05 543
618935 변기에서 자꾸 물이 세요. 도와주세요.ㅠㅠ 3 변기 2011/02/05 746
618934 7세때 받아야 할 필수 사교육은요?//6-7세짜리 혼자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2가지 질문.. 2011/02/05 1,205
618933 초등 저학년 애들 데리고 볼수 있는 영화 뭐가 있을까요? 3 설보내셨나요.. 2011/02/05 406
618932 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질문좀 드릴게요~ 8 dd 2011/02/05 1,572
618931 고백(?)하려고 하는데 멘트좀 봐주세요 ㅎㅎ 7 ... 2011/02/05 1,048
618930 개념없는 젊은 부모들에게 고하는 글... 59 , 2011/02/05 9,098
618929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 한약. 1 둘째딸 2011/02/05 548
618928 얄미운 작은집 동서,,, 3 흠.. 2011/02/05 1,932
618927 일본벳부 괜찬을까요 6 여행 2011/02/05 623
618926 락앤* 수납리빙박스에 쌓이는 먼지 관리 어떻게 하세요.. 4 ... 2011/02/05 793
618925 원형탈모때문에 피부과에서 연고를 처방받았는데요.. 3 .... 2011/02/05 1,021
618924 국민연금 60세 이상 수입이 없을 경우만 1 받는건가요?.. 2011/02/05 1,320
618923 108배 20 건강최고! 2011/02/05 2,643
618922 맏형과 둘째시동생 막내시누와의 비율이 어찌되는지.... 12 유산상속 2011/02/05 1,254
618921 혈액형,별자리,심리테스트에 집착하는 남자는 뭐죠? 1 고민녀 2011/02/05 288
618920 이런 상황에서 유럽여행은 아니겠죠? 11 유럽여행 2011/02/05 1,372
618919 자살한 정인철 교수의 유서와 진술서 3 야생화 2011/02/05 1,457
618918 서른넷에 폐경올수도 있을까요? 7 걱정 2011/02/05 1,723
618917 직감 혹은 촉이라는 거 얼마나 정확하시던가요. 6 직감 2011/02/05 1,577
618916 맏며느리2 7 Q 2011/02/05 1,529
618915 건강보험료 또 인상됐나요? 3 ㅠㅠ 2011/02/05 609
618914 집 융자 라는거 해석좀 부탁드려요 2 . 2011/02/05 413
618913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들 12 왜 그럴까?.. 2011/02/05 2,000
618912 위대한 탄생 어제 you raise me up 노래부른 남자애 이름뭔가요? .. 2011/02/05 1,179
618911 혹시 진주 성형외과 에서 쌍꺼풀 하신분요 4 쌍수 2011/02/0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