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ㅎㅎ
성격이며 외모며 다 맘에 들고 괜찮은데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자기 주변의 남자들이랑도 친하니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건지
더 이상의 액셔니이 없어서...
제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치워버릴려구요 ㅎㅎ
같이 만나서 밥고 먹고 메신저며 카카오톡이먀
말도 서로 잘하고 잘 통하는 편이에요.
근데 회사동료라... 조심스러워요.
그래도 얘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건가 낑낑대지 않고 찔러나 보려고 하는데요.
말씀드렸다시피 회사사람이라
저 최대한 쿨하게 보여야 해요ㅠㅠㅠ
뺀찌 맞아도 회사에서 만나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볼까 하는데요..
"나 뭐물어볼꺼있는데 가슴에 손을얹고 솔직하게대답하기-!!
있자나 ...
나 어떻게생각해?^^
괜찮다...하면 지금대로 계속관심갖고
아니다...하면 좋아지기전에 맘접고
담주에소개팅이나나가고^^
어떤대답이나와도 죽어-이런소리 안할테니까 편하게대답해도돼 ㅋㅋ
어떻게..나 소개팅 나가 말어? ㅋㅋ"
웃긴 여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의견좀 주세요. 나름 남자에게 첫 들이댐(?)이라 많이 부끄러워요 ㅎㅎ
아...다른 놈들은 때 되면 들이대던데
얘는 무슨 생각인지를 모르겠어요.
저정도 멘트면 저쪽에서 싫다고 해도
저 쿨한 여자로 남을수 있을까요?
사랑에 자존심도 필요없다지만
전 소중한 여자니까 제 자존심도 지키고 싶거든요^^
싫다 그럼 " 니 복 니가 차버인 줄이나 아세요" 한마디 남겨주려구요
(나 벌써 빠꾸먹을 계획까지도 다 세워놓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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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려고 하는데 멘트좀 봐주세요 ㅎㅎ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1-02-05 14:45:50
IP : 112.144.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다.ㅋㅋ
'11.2.5 2:48 PM (220.119.xxx.100)그 용기가요..
괜찮은 것 같아요. 상대방 부담안되게..^^2. ⓧPianiste
'11.2.5 2:51 PM (125.187.xxx.203)우아 멋진 분이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적당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받아들이는 감정은 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요.3. 뚱고냥이
'11.2.5 2:57 PM (220.87.xxx.206)ㅋㅋ 귀여워요 ^^
남자분이 별 생각없다가도 문자보고 귀엽다 생각할거 같아요4. 가로수
'11.2.5 3:42 PM (221.148.xxx.192)좋아보여요 끈적이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고 귀엽고 쌈빡하고..
이런 사람 놓지면 자기복이 거기까지인거죠?5. ...
'11.2.5 3:54 PM (112.144.xxx.151)원글이) 인생선배님들 격려에 힘이 불끈솟네요. 보내보고 싫다하면... 저도말죠 뭐^^ 속은 좀 쓰리겠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고 했으니 ㅎㅎ
좋음결과 있음 후기 올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6. 히히히
'11.2.5 4:38 PM (210.222.xxx.234)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질질질질..
원글님 멋지다아~ -0-7. 꼭
'11.2.7 12:26 PM (58.236.xxx.223)후기부탁요^^
성공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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