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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만 늘어놓는 사람들
이제는 자식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랑만 하는 사람들 심리는 무었일까요?
자랑할게 없어서 그런지 나름 겸손해서 그런지
저는 그런 대화에 낄 말이 없어요. 아 그래요? 하며 맞장구 쳐주는 정도
근데 매번 대화가 그렇게 흐르니 식상하네요.
왜 그럴까 궁금해져요. 끊임없는 자기자랑...
1. 헛헛해서
'11.2.5 2:03 PM (218.52.xxx.205)그래요..
스스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자랑을 안해도 빛이 나는 법인데, 자신감이 없으니 남편과 자식을 자신과 동격화 시켜서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거죠.
제 주변에도 그런 인물 한분 계세요. 어쩔땐 안쓰러워 보이기도 해요.
혼자있을땐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요.2. 안쓰러워
'11.2.5 2:54 PM (59.14.xxx.104)ㅎㅎ 모임에 그런 사람 꼭 한 명씩 있죠.
저희 시댁 가족모임에도 그런분 한 분 있으십니다.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보니 대부분 자식 자랑, 돈자랑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자식들이 출가하니 사돈댁 돈자랑까지 하셔요.
울 어머님 모임 다녀오시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네요.
"니네 아버지 돌아가시면 난 그모임 절대 안갈란다."
그냥 그런 사람은 어딘가에서 보상받고 싶은 심리때문에 그런다 생각하는게 속 편한거 같아요.3. ..
'11.2.5 3:08 PM (121.138.xxx.110)저도 장사하며 혼자사는 친척이 그저그런 학교 나와서 그저그런 회사다니는 딸 자랑이 늘어지니...진심으로 안되보였어요.
4. ^^
'11.2.5 3:09 PM (115.143.xxx.46)사람이 있는곳엔 당연히 대화가 있고
특히 주부들.. 가족 얘기 또 내 얘기로 거의
한정되어 있는듯 해요.
대화의 즐거움을 갖기위해 오랜만에 명절날 친지들
만나는 자리이니 불만이나 하소연보다는
자식얘기 대견한얘기 좋은얘기 하다보니
죄다 자랑같은 얘기 밖에 할 얘기가 없을거 같아요
그분들도 속상한얘기 안좋은얘기 푸념들은
또 어디선가 모이는 곳에서 하게 되겠지요..5. ^**^
'11.2.5 3:37 PM (218.232.xxx.243)남편 사랑이 많이도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 자식자랑에 목을 메이도록 하더라구요.6. 그건
'11.2.5 3:42 PM (210.224.xxx.144)잘 나서 그런 거겠지요 (ㅡ.ㅡ)
7. ..
'11.2.5 3:50 PM (61.80.xxx.232)결핍에 대한 보상이지요!
8. 뻥도
'11.2.5 3:59 PM (220.86.xxx.164)보태잖아요. 그래도 자식 자랑하는 어른들은 그나마 나아요. 아들, 딸은 아끼면서 며느리, 사위 욕하는 어른들 보면 저러니 대접 못받지 싶습니다.
9. ㄹ
'11.2.5 4:55 PM (124.61.xxx.70)그 자랑의 반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죠.. 제 주변에도 그런 분이 있거든요
10. 음
'11.2.5 7:05 PM (114.201.xxx.96)그건 나이와 상관없이 인격수양이 덜되서 그래요, 사람들이 남잘난척 하는거 얼마나 꼴보기싫어하는데 그런마음 전혀 헤아릴줄도 모르고 자기자랑만 하는거잖아요. 어찌보면 자업자득이죠,그런사람 누가좋아하겠어요
11. ㅎㅎ
'11.2.5 7:24 PM (180.69.xxx.137)우리아들딸이 얼마나 잘생겼다구 하고 말하는 사람들 많이 봐요.
그중 정말 잘생긴 아들딸 단 한명도 못봤답니다. ㅎㅎ12. ,,
'11.2.5 10:54 PM (115.143.xxx.234)그냥 잘난척하는건.. 어딘가 헛헛하구나..싶어서 안쓰럽다고 느끼는데요.
괜히 상관도 없는 울 아들과 자기 손주를 비교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잘난척하면
정말 화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