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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많은 것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요

...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1-02-02 17:34:34
부모, 부, 가난, 성격과 성품, 키, 외모...

80% 정도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 한계선에서 조금 더 나아질 수도 있고
조금 더 못해질 수도 있고 그런 것 같구요..

물론 대박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으나
그런 경우는 아주 소수인 것 같아요

IP : 203.255.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2.2 5:36 PM (115.139.xxx.30)

    30 넘고 살아 보니,

    사실상 인생 반은 부모 유전자빨이더라고요.
    그리고 남은 반 가운데 반은 부모 재산빨.

    자기 노력빨은 반의 반 이하.
    왜냐하면 병도 들 수 있고, 사고 당할 수도 있고,
    이상한 남편이나 아내 만날 수도 있고 하더라고요.
    뜻밖에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이죠.

  • 2. jk
    '11.2.2 5:48 PM (115.138.xxx.67)

    당연하죠....

    그렇기에 좌빨이 존재하는겁니다.
    이미 태어날때부터 불공평이 정해져 있기에 최대한 사회적인 노력을 통해서 그 불공평/불평등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좌익들이지요...

    공부잘하는걸 노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다 타고나는겁니다. 본인이 그렇거든요.
    본인 대학입시에 바친 시간 하루평균 3시간도 안되용...
    밤에 4시간자고 공부한다구요? ㅋㅋㅋㅋㅋㅋ 미쳤음??
    도대체 대입시험이 공부할게 뭐가 있다고 잠안자고 공부함? 하루에 4시간 공부면 충분하고도 넘치는뎅... ㅋ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공부하고 좋은 대학간건 머리가 나쁜거에용...
    좋은 머리 타고나면 대충해도 되요...

    ps.
    내가봐도 정말 감당 안되는 댓글... 하지만 사실이라능...
    그렇기에 본인은 능력에 따른 차별도 반대함... 이미 그 능력 자체가 타고났음..
    (근데 왜 미모에 따른 차별은 반대안하심? 미모도 타고난건디... ㅋㅋㅋㅋㅋㅋ)

  • 3. *****
    '11.2.2 6:16 PM (124.61.xxx.51)

    맞는 말이죠.

    저는 4시간도 안 자고 죽자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갔는데 제 남편은 야간자율학습도 한 번 안 하고 저랑 같은 대학 들어왔더군요. 제가 문 열고 들어갔고 제 남편은 스스로 문 닫고 들어왔다고 말하지만, 어차피 같은 대학인겁니다.

    근데요... 4시간 씩 자고 공부할 수 있는 끈기도 타고 나는 겁니다. 머리 좋다고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예요. 저는 제가 대단한 인간이라서 늘 그렇게 끈기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면 그렇게 노력하는 자세를 만드는 기본 성품도 타고 난 거더라구요. 그런 자세가 살면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드니 무시무시한 능력인거죠.

    각자 뭐든지 타고 나는 게 있구요,(남과 비교했을 때 말고 자기 자신으로만 비교했을 때) 그게 뭔가 잘 따져서 자기 강점을 살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점을 찾고 살리는 건 타고 난 능력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건 순수 노력이죠.

    그런 순수 노력을 한다고해서 물론 남보다 더 경제적으로 좋은 삶을 누리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렇게 노력할 때는 남들이 시시하게(?- 말하자면 '남들은 어떻더라'에 신경쓰면서 쓸 데 없이 우울한 것) 사는 인생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되죠. 자기 진짜 인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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