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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술 끊으려구요

금주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1-02-02 16:57:39
학교다닐땐 여우처럼 주는 술 다 몰래버리고 그랬는데
근 몇 년 사이에 정말 중독자가 된 것 같아요.
술 먹기 시작한 건 잠을 잘 못자서 였는데, 어느순간 날만
어두워지면 술 생각이 꼴깍 나더라구요. 요 몇달, 그러니까
외국으로 나온 후에는 거의 매일 마셔댔나봐요. 남편은 뭐라
안해요. 주사없이 그냥 얌전히 자거든요. 좋아하는 종류로
사다주기도 하구요.
그냥 한잔 두잔 먹을땐 별 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 밤만되면
찾게되니 넘 무서워지네요. 이제 아예 딱 끊으려구요.
맘만 먹고 말까봐 여기다 써요.
명절이라 더 한국 생각나는데 세시봉 다운받아보면서
차나 마셔야겠어요. 혹 저같이 알콜과 친한분 있으심
음력설 기점으로 끊어보아요~
IP : 122.212.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1.2.2 5:29 PM (59.7.xxx.246)

    저두 그래요. 해만 지면 술생각이 나요. ㅠ.ㅠ
    음력설을 기점으로 진짜 끊어 보아요.

  • 2. 술은
    '11.2.2 6:14 PM (1.177.xxx.82)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알코올리즘으로 가게 만드는 습관중하나가 자기전에 술을 약처럼 먹는 습관입니다. REM수면을 억제시켜 술안먹는날 리바운드 됩니다. 성공하시길 기도 합니다. 저도 약간 중독될려다 헤엄처 나왔습니다 하하~

  • 3. 흠..
    '11.2.2 8:12 PM (123.99.xxx.5)

    티비보면서 혹은 저녁먹으면서 홀짝거리던 맥주 한캔이
    어느새 두캔..
    어느새 다섯캔으로 늘더군요.
    시나브로 술쟁이가 되가는거같아서 저도 아예 끊어보려구요..
    차라리 자주 소량보다
    어쩌다 한번 많이 마시는게 나을것 같단 결론이예요.

  • 4. kk
    '11.2.2 8:33 PM (115.143.xxx.234)

    아아..저도 결심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이게 암 생각없이 횟수가 늘다가..어느날은 하루 걸르는 것도 컨트롤이 안되면서
    스스로 심각함을 느끼고 있네요. 꼭 끊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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