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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82님들의 조언 따라 했어요.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그때 친정이 너무 싫다고 글 올렸었는데..
(딸이라고 평생 쌍둥이 오빠와의 차별, 지금도 궂은 일은 저와 저희 남편 불러 시키고는
좋은건 다 쌍둥이 오빠한테 해준다는 글..
친척들도 똑같아요.. 친척들까지 다 뼈속까지 남아선호 사상이 잡혀있죠.
제가 첫애를 결혼하고 3년차에 가졌는데.. 그 전까지 친정 모임에만 가면 마음고생이 장난 아니었어요.
오히려 시댁에서는 하늘이 정해주는거라고 마음 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친정 친척들은 하나같이 저를 공격했죠.
낳기 싫어서 안갖는거와 못 갖는거의 차이를 이해 못하는지 친정만 다녀오면 끙끙 가슴앓이를 했어요.
제가 그런 말 듣고 피눈물 흘릴때마다 친정부모님은 막아주지는 못할망정 같이 공격하셨구요.
그렇게 아이 얘기로 스트레스 주더니 막상 아이 생기고 낳았는데도 그다지 이뻐하지도 않으시면서 말입니다.
명절때마다 시댁에서는 자꾸 친정가라고 등떠미시는데 친정가면 큰집으로 가야해요.
가서 시댁에서도 잘 안하는 명절음식 하게 하고.. 명절때 큰집에 가서 일하는걸 당연하게 여겨요 친정에서..
심지어 새언니한테는 잘 못시키면서 말이죠.)
이런 요지의 글을 올리고 여러분들께 많은 위로도 받고, 따끔한 질타?도 받았네요.
병 x같이 살지 말라는 덧글도 보고..평생 이러고 살고 싶냐는 덧글도 보구요..
이번 설날은 시부모님이 저희 아이보느라 고생했다고 손자 데리고 여행 가신다고 저번주말에 땡겨서 다녀왔어요.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세요.
저보고 친정 가서 편히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친정 가는게 더 불편한데.. (몸도 마음두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아침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와네요.
언제 올꺼냐구요. 큰집은 내일 가니깐 저보고 내일 큰집으로 오래요.
82님들이 시키신 대로 아예 냉랭하게는 못하고 ㅜㅜ
못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가기 싫다구요. 가봤자 일만 시키고 좋은 소리도 못듣는데 못가겠다구요.
그랬더니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시네요. 친정엄마가요..
그 다음날 그냥 친정으로 간다고 했더니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으시네요.
저 그냥 가지 말까봐요. 제가 보고 싶어서 오라는게 아니라 일 시키려고 큰집에 오라는 거였나봐요.
하하하 이제 이정도 일은 마음의 상처도 되지 않네요.
남편에게 가지 말자고 말했더니 남편은 그래도 내일 큰집 가야하지 않냐고 물어보네요.
저 못가겠다고 가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 가까운데 바람이라도 쐬러 가쟤요.
그런데 아직도 마음이 두근두근 하고 그냥 낼 가야 할까..라는 생각이 막 들어서 만감이 교차하네요.
저 마음 안흔들리게 도와주세요.
정말 이런 물러터진 성격때문에 여태껏 당하고 산 세월이 억울해서 매일 밤에도 자다가도 악에 받쳐서 깨고 울었는데.. 어디가서 억울한 일 당해도 어릴때부터 하도 당하고 산게 익숙해져서 말한마디 못하고 참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이렇게 살기 싫어요. 저 잘한거 맞죠?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위로
'11.2.1 11:15 PM (211.51.xxx.149)그래도 원글님은 좋은 시부모님과 남편 만나서 사랑 받으시잖아요.
이것만으로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게 아닌지. 대한민국에서 그런 시부모님과 남편 만나기가 어디 쉬운가요?
더 이상 상처받지 마시고, 지금 님이 누리실 수 있는 행복 마음껏 누리세요!
원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 .
'11.2.1 11:16 PM (122.42.xxx.109)내일 친정에 가기만 해보세요 아주 그냥. 정말 남편분도 뭐하러 가야하는 거 아니냐 옆에서 거드신대요. 부부가 너무 물러터졌네요. 시부모님이 등떠미셔도 그냥 알았다 하도 진즉부터 외면하셨어야죠. 원글님이 받는 대접 그대로 원글님 아이까지 취급당합니다. 아이가 상처받는 모습까지 보셔야 발길을 완전히 끊으시겠습니까
3. .
'11.2.1 11:18 PM (116.39.xxx.139)스스로 아껴주고 존중해주세요.
그럼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대합니다.
남편분이 가까운데 바람 쐬러 가자고 해주시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더 행복해지시길 바래요~4. ..
'11.2.1 11:19 PM (123.204.xxx.152)지금 살 떨리시죠?
이고비 잘 넘기세요.
거절하는 것도 몇번해서 습관되면 담담해집니다.
내일 좋은곳에 가서 바람쏘이시고요. 화이팅!5. 복숭아 너무 좋아
'11.2.1 11:21 PM (125.182.xxx.109)님 안가시는거 잘한거 맞습니다..님 인생 찾으세요.. 왜그리 휘둘리세요?
앞으로 점점더 강해지세요. 그리고 냉랭하게 대할때는 냉랭하게 대하세요.그래야 딸자식도
귀한줄 압니다.. 오히려 연기한다 생각하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그래야 반성합니다.. 늘 참는게 옳은게 아닙니다..
화낼때는화낼줄도 알아야 합니다..6. .
'11.2.1 11:22 PM (124.56.xxx.55)아니 무슨 친정에서 딸래미 큰집까지 데려가서 일을 시키나요?
잘하셨어요 절대 큰집 가지 마시고 내키지 않으면 몸 피곤하다는 핑계대시고 그냥 님 집에서 쉬세요..정말 이상한 친정입니다..7. ,,,
'11.2.1 11:23 PM (174.91.xxx.172)정말 어려운 일 하셨어요.
그렇게 말 해 놓고 내일 가면
정말 사람 더 우스워집니다. 222
잘 하셨어요.8. 원글
'11.2.1 11:24 PM (203.226.xxx.34)네~살떨려요 심장이 쿵쾅 거리네요.
덧글들 안 읽어봤으면 저 또 혼자 고민했을꺼예요 내일 가야 하나 해서요.
분명 내일 안 왔다고 제 흉볼것이 뻔하지만 가도 좋은소리 못듣는데 안가야겠네요.
덧글들 읽으니 맘이 좀 편해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9. ...
'11.2.1 11:25 PM (125.180.xxx.16)그렇게 마음이 여리니 친정식구들한테도 휘둘리지요
이번기회에 명절날도 친정가지마시고 남편이랑 바람이나 쐬러가세요
기회도 왔을때 본때를 보여주는거예요
이번에 반란일으키면 친정에서도 원글님한테 조심할겁니다
솔직히 이렇게해도 마찬가지로 막대하면 친정왕래하지마세요10. 아주
'11.2.1 11:37 PM (110.35.xxx.102)잘하셨어요.
처음이 어렵지 지나면 잘했다싶을거구요 앞으로도 그런 자리엔 가지마세요
근데 안가신다고 누가 흉본다는건지.. 친정엄마가 올케들하고 그런다는건지요...
어쨋든 맘이 짠하네요 ..
그래도 시어른들이 좋으셔서 다행이예요~~11. 반드시
'11.2.1 11:37 PM (211.51.xxx.149)집 밖으로 나가서 즐기세요!
원글님 성격 보니 집에 있으면 계속 좌불안석이시겠네요.
바람 쐬는 곳도 좋지만, 이왕이면 놀이공원이나 신나는 곳으로 가셔서 즐기세요.^_____^12. 토닥토닥.
'11.2.1 11:40 PM (124.49.xxx.162)그래도 원글님 좋은 시부모님, 좋은 남편분 만나서 다행이네요.
지금부터는 아~~~아주 행복하게 사세요.
님 아이가 똑같은 상처받는거..원하지 않으시죠?
엄마는 아이를 보호할 의무도 있고, 그럴힘도 있어요.
시댁에서 명절 스트레스 안받으신다니 너무 부럽네요..즐거운 시간보내세요~~13. 처음만...
'11.2.1 11:52 PM (220.73.xxx.117)처음만 걱정되고 떨리지 한번 안가면 그 다음부터는 담대해집니다.
날씨도 춥지 않으니 남편이랑 아가랑 어디 좋은데 가셔서 맛있는 것 드세요.
전 시부모님 안계셔서 친정 큰댁으로 가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안갈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가면 세뱃돈도 받고 다들 잘해주시는데요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설겆이도 하고 일을 거들어야 하니까 그게 힘들다고 꾀만 생기네요.
딴생각 마시고 즐거운 설 보내세요.14. 놀러가세요
'11.2.1 11:56 PM (222.238.xxx.247)남편이랑 아이랑 갈데 넘 많잖아요.
그동안 가고싶었던곳 이참에 다녀오셔요^^15. 나님
'11.2.2 12:03 AM (1.106.xxx.204)잘하셨어여
저 댓글 안다는데 격려해드리려고 로긴했어여
애들 재우고 침대사 몰래해요 ㅋㅋ
그간 덕을 쌓으셔서 좋은 시부모님 남편 만난거에요
친정가서 대접 못받음 가지말고 신랑과 편히 쉬시고 맛난거 드세요 그래도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이제 친정서도 해방되세요16. 별사탕
'11.2.2 12:07 AM (110.15.xxx.248)님아이도 사랑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외갓집 가도 천덕꾸러기로 대우 받는 걸 보면 님은 정말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을겁니다..
저는 애가 친가 가서 천덕꾸러기라...
아들 이뻐하는 건 안보이구요... 딸 차별하는 것만 보이는 건 제가 이상해서가 아닐거에요
울 딸 한 번만 더 함부로 대하면 안간다고 남편한테 선언했는데,
애가 좀 크니까 함부로 당하고는 안있네요
그냥 피해버리지..
어릴 때는 막 대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에 애가 눈물깨나 흘렸거든요17. 국민학생
'11.2.2 12:08 AM (218.144.xxx.104)잘하셨어요. 가면 비웃음만 삽니다. 니까짓게 그렇지 뭐. 이런식으루요.
그나저나 남편, 시부모님 참 좋으시네요. 연휴를 즐기세요!!!18. 답답한 마음
'11.2.2 12:10 AM (112.150.xxx.121)내일은 물론이거니와 명절날도 친정에 가지 마세요.
님의 어리숙함이 친정 어머니의 이기심과 못된 강자의 논리를 더욱 부추겼다고 하면 너무한 표현일까요?
<매를 번다> 이건 참 나쁜 표현이지요.
그런데 님이 매를 버는 행동을 그동안 계속 했던 거에요.
자기 방어 능력 없이 , 상황 판단 없이, 그저 두려움만 가지고 소심하게 살았던 지난 날을 반성하세요.
친정과 연 끊고 산다고 한들 죽지 않아요.
이번 기회에 단단히 각오하시고 제대로 관계를 다시 만드세요.
아니 친정과 그냥 멀리 하세요.19. ..
'11.2.2 1:24 AM (180.70.xxx.225)아예 안가는건 어떨까요?
시댁에서 등 떠밀면 그냥 님집으로 가지 왜 큰집가서 일하셨어요...
그냥 푹 쉬세요20. 푸른바다
'11.2.2 1:27 AM (119.202.xxx.124)저기요
이건 고민할 거리가 안돼요.
왜냐하면요
조선천지에 결혼한 여자가 명절 전날 시댁 큰집도 아니고 친정 큰집에 가서 일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없습니다. 전혀~~~없어요. (심지어 이혼해서 돌씽인 여자도 생각 있음 안가죠.)
고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죠.
우리 시댁 어른들 명절 안세고 여행 갔어요 광고하고 다니실 일 있으세요?
그냥 조용히 넘기시려면 가만 계세요.
님 친정어머님도 죄송한 말씀이지만 진짜 생각 없고, 철 없으시네요.
큰 집에 모이는 식구들이 많을텐데 그 식구들 중에서 명절 전날 친정큰집에 와서 일하는 님을 보면 쟤 이혼했나? 시댁 안가고 뭐하는거야? 이런 짐작 할 수 도 있어요.
일일이 한명한명 붙들고 우리 시어른들이 명절 안세고 여행가셨어요 일일이 설명하실 거에요?
님 어머님 진짜 철딱서니 제로네요.
어머님이 가셔서 해야 할 일을 님 델꼬 가서 대신 부려먹을려는 것 밖에 안돼요.
팔자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데,
그렇게 사시는거 님이 처신 잘 못 하신 것도 큰 원인입니다.
가슴이 콩닥은 개뿔. 정신 좀 차리세요.21. 어휴
'11.2.2 9:28 AM (82.15.xxx.43)사람 가마니 있으니 가마니로 보더군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구요.
님 가지 마세요. 그냥 남편이랑 어디 좋은데 바람 쐬고 오세요..
안간다고 했다가 가면 더 우습고 친정어머니 기세 등등 하실 듯..
이번엔 그냥 오붓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친정에 당분간 냉랭하게 대하시구요.22. .
'11.2.2 12:05 PM (59.4.xxx.55)잘하셨어요.그것도 처음에나 마음에 걸리지 몇번하다보면 담담해집니다. ^^
뭐할려고 가세요?그럴시간에 아이들과 가까운곳에 놀러가십시요
여기 82언니들 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생겨요~~23. 앞으로
'11.2.2 12:49 PM (119.64.xxx.205)제 생각으로는 앞으로는 명절 전주에 친정 들르거나 명절 다음주에 친정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명절에 시댁 안가면 오만 소리 다 듣지만 친정 안 온다고 뭐라 그러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친정에도 잠깐 들러 애들 세배만 시키고 바로 오세요.
님을 존중해 주지 않을뿐 아니라 아이들마저 사랑받지 못한다면 님이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24. 왜...
'11.2.2 1:20 PM (125.185.xxx.165)무엇을 위해 님이 마음 상처받아가며 희생하시는 건가요?
전글은 못보았지만...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
하지마세요..제발.. 그리고 결과를 두고보세요..
그동안에 님의 희생에 무엇이 남아있는지..
님이 마음졸이고 힘든만큼 보람이 있고 고맙게 받고 있었는지..
참 ... 어처구니 없습니다.
당장 긴장되고 마음에 갈등이 심할테니만...
이미 님이 님에 아픔을 깨달은 이상은 돌이킬수 없어요..
전보다 더 상처가 클테니까요? 돌이키지 마세요..
님 그러신데도 아쉬울 사람없고 세상 뒤집힐일 없습니다.
길게 보면 이제서라도 자리를 잡기위해 꿈틀거리는거죠..
결과를 두고보세요..현명하게 그러면 님이 그동안 얼마나 의미없는 것들에
메달려 힘을 뺏는지 알수 있을꺼에요..
크게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적어도 님이 하고픈데로 하세요..
진심으로 님이 바람직하다라 생각되는 방법을 스스로 실천하시면 되어요
친정조차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더 강해지시길 빌어요.
화이팅....!!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가지마세요..
두고 볼꺼얌.....25. ..
'11.2.2 1:59 PM (121.148.xxx.150)시댁에서 시큰집가서 일하라 해도 기분 나빠 죽을 지경일텐데,
뭐 친정 엄마가 그러신다니 진짜 친정엄마인지?
친정엄마들 보통은 친정 들러도 설거지도 못하게 하는데
친정엄마와의 거리를 어느정도 두고 사시는게...26. ..
'11.2.2 6:53 PM (175.195.xxx.165)꼭 남편이랑 나가시고요
전화는 꺼놓으세요 친정 전화 가끔 씹어주시고요 앞으로도 되도록 짧게 끊고요
가능하면 멀리 이사가시고요27. 저도
'11.2.2 8:35 PM (203.236.xxx.24)격려해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남편분을 생각해서라도 이번엔 좀 대차게 나가세요.
보아하니 남편까지 가서 고생하는거 같은데
어느 정도껏해야지요.
힘내시고 내일 좋은곳에 가셔서 남편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28. ...
'11.2.2 8:53 PM (59.13.xxx.72)가지마세요.
그나마 다행은 그래도 괜챦은 시부모님을 만났다는거네요.
친정때문에 가슴앓이 할 시간에...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더 시간을 투자하세요.29. 지금까지
'11.2.2 9:37 PM (116.41.xxx.186)친정부모님은 그렇게 해도 원글님에게 통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즉 원글님께도 많은 책임이 있다는 것이죠.
이제는 안 통한다는 것을 단호하게 아주 단호하게 보여주세요.
1년 2년 ~~친정쪽에서 아주 뼈저리게 반성하는 것을 보여준 다음에 가야지 그 다음부터 고마워하고 그러지, 어설픈 상태에서 가게되면 또 업신여깁니다. " 너까짓게 주제에 뭘 까불어~~"하면서요. 아주 강하게 마음 먹고 단호하게 좀 더 쌀쌀맞게 할말 하고 그러면서 기선을 잡으십시요.30. redwom
'11.2.2 10:00 PM (183.97.xxx.38)저랑 경우가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늘 친정가기 싫어하죠. 그러다 가면 아주 일찍 일어나서(1시간 정도 머물다가) 바쁜 척하고 옵니다. 없는 일 만들어서 일 있다고 하고 일어나는 거죠. 그게 속이 편하더라구요. 남동생에 대한 편애가 심한데, 엄마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언니들까지 그래서...... 모처럼 연휴에 기분 망치지 않거든요. 큰언니는 대 놓고 "저거 저거 또 일찍 일어난다네. 있기 싫으니깐 핑계대고 가는 거지"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제 가족 데리고 일어납니다.
31. 영화
'11.2.2 10:44 PM (124.63.xxx.66)보러 가세요. 조선명** 재미있을거 같던데
저는 모레 조조로 예매했답니다. ^^
뭐든 처음이 어려워요
인생 너무 짧구요
나를 자꾸 눌르고 억압하면
가까운 내 가족(남편이랑 아이) 한테 나쁜영향으로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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