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니스커트 입는 여자들 심리..

.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1-02-01 15:59:12
미니스커트 입는 여자들 심리..

당연히 '멋진 내 다리 좀 봐라' 이거 맞아요.

그러면서 남자들이 노골적으로도 아니고 그냥 흘깃 쳐다본 거 가지고

성추행이니 뭐니 발끈하는 여자들 보면

같은 여자지만 참 웃기지도 않아요.

그렇게 남자들 시선에 민감하게 나올 거면 입지 않으면 되지요.

추운 날씨에 굳이 그렇게 짧은 치마 입고 속살 드러내는 심리..

솔직히 90% 이상 '외모에 대한 자신감' 표출이 차지하고 있지 않나요?

나는 너무 열이 많아서 혹한에도 짧은 치마를 입어야 된다 이런 어설픈 변명 안 통하는 거 알죠?

솔직히 저도 여자지만

가슴골 훤히 파인 티셔츠, 미니스커트, 하이힐

겨울에 춥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거

여성으로서의 성적인 매력을 최대한 노출시키고 싶은 안간힘 맞잖아요.

의도적이든 아니든 잠재의식 속에는 그런 욕구의 분출이 깔려 있는 거 맞잖아요.

어떻게 니가 남의 속을 그렇게 잘 아느냐구요?

저도 여자니까요.

여자건 남자건 자신이 자신있는 외모는 드러내고 자랑하고 싶은 무의식적인 욕구가 있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분명 그런 의도로 맨살을 드러내놓고

'본능적으로' 그걸 쳐다보는 남자들을

짐승 내지는 변태 취급하면서 역겨운 내숭을 떠는 일부 여자들을 비난하고 싶은 거예요.

남자가 쳐다보는 게 그렇게 싫으면 대문 나서기 전에 히잡쓰고 검은 천으로 온몸 둘둘 싸고 나와야죠.

이뻐 보이고 싶어서 입었으면서 남자가 이쁘다고 봐주면 욕하는 이중적인 심리

그게 진정한 '내숭'이죠.

몰카를 찍는다든가 그런 옷차림에 노골적인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한다든가 하는 건 몰라도

'나 좀 쳐다봐달라'고 입은 옷차림에 눈길 한 번 준거 가지고

그렇게 상대방을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인격 모독을 하는 거 너무 역설적이지 않나요?



제발 '나 암컷이거든'이라는 메시지가 풀풀 풍기는 싼티나는 섹시 패션을 하고 나와서는

'수컷 본능' 때문에 눈길 주는 남자들에게 '어딜 쳐다봐 이 변태 섹희들아~'라고


비난하는 시선과 행동으로 그들을 욕보이지 마세요.

보라고 입어놓고 본다고 지ral랄하는 이중적인 심보 스스로 생각해도 웃기지 안나요?



솔직히 미혼여성분들 내 기준에서 매력있는 상대이성에게

'여성으로서의 나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하기 위해

미니스커트든 롱스커트든 입고 치장을 하는 것 아닌가요?


요즘같은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추위를 견디는 희생을

단순히 '자기만족'을 목적으로만 하시진 않으시겠죠?



분명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할 때

누군가(남자든 여자든)가 '내 늘씬한 각선미를 보아주었으면'

더 나아가 보고 '감탄해주었으면'

하는 심리가 내재해 있는 것 아닌가요?

남이 봐주길 원치도 않는데 이 혹한기에 한뼘짜리 천쪼가리를 걸치고 나와서

벌벌 떨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것 외에 이 엄동설한에 발목도 얼어 뽀사질 것 같은데

굳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와서 사람들 시선을 끄는 것이

단순히 '내가 편해서? 나의 개성 표출만이 목적이라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는데..



여자분들이 '성적매력'이 물씬 풍기는 옷차림을 하고 밖에 나오시는 것이

천을 적게 두르는 것이 취미라서..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는 테스트 중이라서.. 도 아니겠고요..

분명 남에게... 특히 이성에게 나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요.


그걸 이중적 잣대로

내 마음에 드는 남성이 보아주면 속으로 좋아죽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남성 (못생기거나 나이든 남성?)이 보면 그 사람을 변태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심뽀 아니냐고요.



남이 보라고 입은 거잖아요.



눈은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나 못생기고 나이든 남자나 다 갖고 있는 건데



좀 맘에 들지 않는 남자가 그대들의 각선미에 순간 반해서

그걸 좀 잠깐 훑어봤다고 그들을 '변태나 짐승'으로 몰아 비난할 권리가 그대들에게 있느냐는 거죠

남들 눈에 띄게 입은 건 '당신'이니까요.



상대가 노골적으로 성적수치심이 느껴질만큼 노골적으로 보았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괜히 혼자 오버해서 그러지들 좀 말자고요.



보라고 입은 옷을 봤다고  비난하는 이중적인 여자분들만 욕한거지

모든 미니스커트 입는 분들을 폄하하고 비난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아줌마니까 이렇게 솔직하게 쓴 거 아니냐고요?

네 맞습니다.

저는 그 '미니스커트 패션'으로 이미 제 마음에 드는 남성을 쟁취했기에

이렇게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IP : 152.149.xxx.1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판타지
    '11.2.1 4:03 PM (211.44.xxx.91)

    하네요. 글의 취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요 암컷이라는 부분 저는 좀 거슬려요 여자라서 그런지...그리고 글의 마지막은 왜 첨부하신건지...문맥이 끊어지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요..끙

  • 2. T
    '11.2.1 4:07 PM (183.96.xxx.143)

    좋다 싫다를 떠나..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는데..
    같은 말을 너무 많이 반복하셔서..
    읽다가 짜증났어요. ㅡ_ㅡ;;
    가독력 짱 떨어진다는...

  • 3. 반복
    '11.2.1 4:12 PM (112.184.xxx.111)

    뭘 이야기하고픈지 알겠는데요
    왜 그리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는거죠?
    표현도 거칠고.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 4. 화가
    '11.2.1 4:13 PM (183.102.xxx.63)

    많이 나신 것같아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한 가지 새롭게 알게된 건
    원하는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정말로 미니스커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요.
    저는 그게 정말 놀랍습니다.

  • 5. 이거
    '11.2.1 4:41 PM (211.54.xxx.234)

    아고라에 있던 글인데 이거 여자가 쓴거라기보단 남자가 썻다는 느낌을 저 받았구요.
    미니스컷 즐겨 입는 저는 그냥 제가 입고 싶어서 입는거지 누구한테 잘 보일라고 입는거 아닙니다. 그냥 제가 조아서 입는거지 난 날씬하니까 입는다 그리고 실컷 봐라 이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참고루 전 여름만 입고 추워서 딴 계절은 못입습니다! 청바지 후드티 조아서 입는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본능적으로 보는건 어쩔수 없다 처도 노골적으로 보는건 저도 싫습니다!!

  • 6. ...
    '11.2.1 4:44 PM (122.35.xxx.230)

    참..가독성 떨어지네요.
    정말 원글이가 여자라고 믿는다면. -> 마지막 멘트에서알겠군요. 본인이 미니스커트로 남성을 쟁취했으니 뭐 눈엔 뭐만 보이겠죠. 나처럼 저 여자도 남자 꼬실려고? 이렇게 보이는거겠죠.

    원글이가 거의 남자라고 확신한다면 -> 이렇게라도 비난하고 싶은 그 마음 뭔가요?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 쳐다보다 싸대귀 제대로 맞아서 열 받은 거겠죠.

  • 7. 폴 델보
    '11.2.1 4:54 PM (175.198.xxx.129)

    중언부언이 엄청 심하네요.
    글이 마치 돌림노래 듣는 기분입니다.ㅋㅋ

  • 8. 아띠..
    '11.2.1 5:05 PM (203.234.xxx.3)

    하고 싶은 말을 조리있게 써야 상대방이 설득됩니다.

  • 9. ..
    '11.2.1 5:25 PM (210.121.xxx.5)

    남자다에 한표
    여자는 그냥 입는겁니다.
    옷에 맞춰서..

  • 10. Anonymous
    '11.2.1 5:28 PM (221.151.xxx.168)

    유럽에서 겨울에 짧은 미니 입는 여자는 한국여자밖에 없다는. 것도 얇은 스타킹에...
    한국보다 덜 추운데도 다들 휘감고 다니는데 그렇게 입은 한국 처자들 보면 눈에 확 띄고 야하게 보이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미친거 아냐? 하는 눈빛으로 쳐다 보는데 자기가 예뻐서 시선 끄는줄 안다는.

  • 11. 코스코
    '11.2.1 5:42 PM (61.82.xxx.145)

    한국에서는 그저 노출하면 색시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아마 연애인들이 그렇게 내 놓고 사진찍혀서 그런것 같고요
    계단도 못올라갈 만큼 짧은치마에 담요 덥고 앉아있어여하며
    가슴 다 내려다 보이는 드래스 앞을 가리고 인사해야하고
    그런 모습이 색시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웃긴거같아요
    그렇게 해야지 눈에 뜨이고, 그런 모습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하니
    보통 사람들도 그런식으로 입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거아닐까요
    자신이 좋아서 입는다 하지만 남들이 예쁘게 보아주는 시선을 느끼며 입는건 사실이죠

  • 12. 얘야~
    '11.2.1 7:35 PM (122.254.xxx.219)

    ㅎㅎㅎ
    글쓰면서 자신이 여자라는 걸 어찌나 강조,강조하시는지...힘들게 글쓰시네요
    그럼 하나 물읍시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표출이 뭐가 잘못된 거죠?
    아직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성범죄를 부추긴거다로 생각하는 이런 부류가 있다니...

  • 13. 뭡니까..
    '11.2.1 8:43 PM (118.41.xxx.49)

    그건 님 생각이구요. 허벅다리가 굵어 미니스커트 입어보는게 소원인 저는 그저 그런 옷도 한번 입어보고 싶다.. 그리고 예뻐보인다가 이유입니다.

  • 14. 눈팅
    '11.2.1 9:06 PM (110.71.xxx.207)

    보통 글 읽는데 그쳤는데, 여기 적고 싶어서요~

    체형적인 이유도 있어요. 바로 여기!!

    살이 중앙집중형이라 가운데 부분이 두터워요~ 상대적으로 말단은 가늘구요.

    그래서 긴치마나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으면 몸집이 있어보여요.

    짧은 치마를 입는 원인... 체형도 있습니다~~

  • 15. 미니스커트
    '11.2.1 11:28 PM (123.214.xxx.114)

    입은 모습 별로 이뻐보이지는 않더군요.대부분

  • 16. ...
    '11.2.2 12:04 AM (122.34.xxx.15)

    이분..분란글 쓰시는 남자분이에요

  • 17. 음냐..
    '11.2.2 12:49 AM (115.140.xxx.104)

    저도 여자고, 님의 중언 부언은 좀 피곤한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 추운날 미니 스커트 입는 처자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저도.. 그렇습니다.
    화사한 봄날이나 더운 여름날이면 모를까..이 추운날 보기 안스럽게 왜 저렇게 짧은 치마에 스타킹을 신고 나왔을까..젊은 치기로 치기에도 참 안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그런 젊은 처자가 꼭 남자를 의식해서, 자기의 성적매력 발산을 목적으로 입고 나왔을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그냥 젊은 애들이 멋으로..추위를 참고 그냥 멋으로...입고 나왔을 것 같아요. 애들이잖아요. 나이 서른만 넘어도 돈줘도..그짓은 안할걸요..

  • 18. 쥐스킨트
    '11.2.2 1:38 AM (124.53.xxx.49)

    이놈은 또 뭐라고하는거니...수준하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040 보일러고장 4 전세 2011/02/01 432
618039 냉동된 문어 어떻게 삶아야 할까요? 4 문어 2011/02/01 674
618038 구제역이나 물가인상이 대재앙이 아니네요 11 대재앙 2011/02/01 1,665
618037 애 세뱃돈은 천원짜리로 주라는 시동생 내외 11 구두쇠 2011/02/01 2,285
618036 82매니아여러분 1 일자목 2011/02/01 209
618035 현빈 영화 '사랑한다.사랑하지않는다.' 노개런티 출연 7 푸른바다 2011/02/01 1,550
618034 어디가 좋을지.... 4 일본대학 2011/02/01 309
618033 초등생 가방이 고민이네요... 5 가방... 2011/02/01 803
618032 안희정 지사 '과학벨트' 관련 긴급 기자회견 9 참맛 2011/02/01 1,013
618031 다들얼마나 쓰시나요 12 명절비용? 2011/02/01 1,852
618030 이혼후 친권가져오려면..? 5 ㅡㅡ;; 2011/02/01 896
618029 무상급식 반대 이 대통령, 4자녀 모두 사립초 위해 위장전입 12 ..... 2011/02/01 1,324
618028 cma 넣어둔 돈이요.. 설날 연휴때도 하루하루씩 이자가 붙나요? 3 적금이자 2011/02/01 1,061
618027 MB 거짓말 두 시간만에 들통 '과학벨트'는 공약집에 있다. 13 거짓말..노.. 2011/02/01 1,118
618026 부동산 수수료를 누가 내야 하나요? 11 전세 2011/02/01 850
618025 남편 양복을 어떻게 관리들 하시나요? 3 깔끔이 2011/02/01 613
618024 운동 며칠 했더니 발뒷굼치가 아픈데..족저근막염 치료 받아야 되나요? 6 발바닥 통증.. 2011/02/01 1,004
618023 성시백 선수....어떡해요~~~~ㅠㅠ 33 지못미 2011/02/01 10,184
618022 30대후반인데 지금 살 빼는건 무리일까요? 9 다이어트 2011/02/01 1,735
618021 독일제 헤어롤 제트그립과 일제 빨간색 헤어롤 4 2011/02/01 846
618020 미니스커트 입는 여자들 심리.. 18 . 2011/02/01 2,609
61801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2011/02/01 143
618018 제 아들이 드디어 고3 입니다. 5 예비고3엄마.. 2011/02/01 1,173
618017 최근에 교토에 갔다 오신 분.... 8 여행자 2011/02/01 760
61801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명절에 어찌하고 시댁가시나요..? 19 동글이 2011/02/01 2,034
618015 흰머리 염색약 알레르기 없는것??? 5 흰머리 2011/02/01 1,378
618014 '동생은 예쁘고 날씬한데…' 열등감 20대女 자살 8 ㅎㅎㅎ 2011/02/01 2,910
618013 구글에 주민번호가 떠요~~~ 1 ..... 2011/02/01 1,124
618012 가슴을 드러내는 여자들의 심리는 뭘까요? 26 늘궁금 2011/02/01 9,358
618011 내 이래서 교사들을 쓰레기로 보지ㅉㅉ(펌) 15 개포동 2011/02/0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