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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드디어 고3 입니다.

예비고3엄마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1-02-01 15:55:26
이제 정시도 거의가 발표가 났지요.

이제 제 아들도 드디어 고3 입니다.

그런데 두렵습니다.

대입 전형들에 대해 알면알수록

과연 내 아들이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대학에 갈수 있을까?

대학의 경쟁률이 3,40대 1의 바늘구멍같은 곳을 통과할수 있을까?

작년까지 소소히 대입 정보들을 알아보다고, 막상 올해 닥칠 일이라고 생각하니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들은 열심히 하는데,  학교갔다가 독서실가서 맨날 새벽 1시에 오는데

고2 올라오면서 불붙은 공부가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 올해도 두고 봐야겠지만

엄마가 제대로된 전략이 부족해서, 아니면 아들이 가고싶은 학교,학과에 많은 수험생이

몰려서 아들이 혹시나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쩌나..

불안해 죽겠습니다. 작년에 그래도 좀 여유가 있었는데..

아들보고는 엄마는 대입전형을 공부할테니

넌 학과공부만 열심히 해서 올해 꼭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올해 대학에 보내신 고3 맘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말로..
IP : 183.103.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맘
    '11.2.1 4:02 PM (119.193.xxx.240)

    고3 어머니 힘드시더라도 화이팅하시고 많은 정보 남겨주세요...좋은 결과를 위해서 같이
    기도해요...

  • 2. 저요
    '11.2.1 4:18 PM (121.161.xxx.151)

    올해 대학보냈어요.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최선을 다하세요.
    저는 눈앞에 떨어진일 그냥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이도 압니다 우리엄마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수시에 걸리더라구요.
    정시까지 안 간게 얼마나 고마운지 전 정말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도 그냥 열심히 한 집은 엄마의 정성이 하늘에서 알아준 거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올해 화이팅해서 꼭 대학 갈겁니다.

  • 3. 재수생합격생맘
    '11.2.1 4:28 PM (110.10.xxx.125)

    저도 재작년, 작년 두해동안 맘 많이 졸였지요 ^*^
    근데 별거 아니에요
    긍정적인 맘고 건강한 체력 유지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격려해 주세요
    이 시대 이땅에 사는 수험생과 어머니들께 응원합니다.

  • 4. 경험자
    '11.2.1 6:47 PM (59.12.xxx.69)

    고3엄마 할일 별로 없어요.밥 맛있게 해주시고 영양가있는 간식 잘 챙겨 주시면되요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고 대학은...성적 나와봐야 알지요.

  • 5. ...
    '11.2.1 8:25 PM (220.125.xxx.33)

    저 올해 고3엄마로 보냈는데요..
    다행이 정시로 들어갔네요
    수시 원서 쓰기 시작하면서 가슴 한번 덜컥 내려앉고,
    수시 경쟁률에 또 덜컥 (저희 애 60:1이었어요)
    수능보기 열흘전부터 감기라도 걸릴까 노심초사,
    수능끝나고 애 얼굴 확인할때 가슴 도 덜컥, 저녁에 답 맞추며 또 가슴 덜컥,
    등급컷 발표되는날 또 한번 가슴 쓸어내리고,
    수능성적 나오는날 또 초긴장,
    수시 발표날 가슴 또 콩닥콩닥 , 떨어진 애 위로하며 지옥 한번 맞보고,
    심기일전 정시원서 쓰기위해 진학사 메가 대교혐 들여다보며 연구하고,
    원서넣고 경쟁률 확인하며 또 한번 가슴 콩닥,,
    발표날 또한번 가슴 쓸어내리고...
    그리고나서야 입시가 끝났네요
    심기일저 .
    대한민국 고3엄마로 살기 넘 힘들어요
    모두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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