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도 없이 자꾸 짜증이 나요..
명절 전이라서 그런가봐요..
빨간날은 아니구요.. 딱 그날이 오기 직전같은 정신상태가 며칠째 계속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친해지겠거니 했는데..
갈수록 쌓여만 가니...
그냥 모든것이 다 힘이 듭니다..
제가 참 긍정적인 사람인데.. 왜 이리 변했는지...
지난 주말부터.. 목에 뭐가 탁 걸린것 같고.. 아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이러고 있네요..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시어머니도 시어머니고..
저는 시아버지 형제들과 사촌들.. 이런 사람들이 더 싫습니다..
찌질이 같은 할아버지들이 앉아서 손도 까딱 안하고 받아만 먹고.. 여자들 하녀처럼 부리고..
시어머니는 무슨 불이라도 난거마냥.. 종종 거리면서 며느리들 하녀처럼 부리고..
정말 하녀가 된거 같아요..
그나마 추석에는 많이 안오는데.. 정말 설에는 떼거지로 몰려와요.. 저는 그럼에도 꿋꿋히.. 2시가 되면 친정으로 가는데 뒷통수에.. 쯔쯔쯔.. 이럽니다..
아들만 데리고 오는 남편의 육촌형... 저건 왜 처가도 안가고 여길왔나 싶네요..
제 남편보고 처가에 가지 말라고 꼬신답니다..
명절.. 특히 설이 되면 열받아서 한마디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화나서 한마디 하게되면 너무 심한말이 나올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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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계속 짜증이 납니다... 명절전이라 그런거 같아요..
...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1-02-01 03:08:29
IP : 121.181.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
'11.2.1 4:08 AM (122.32.xxx.53)같네요.
시삼촌들...
밥먹고 나면 커피 갖고 와라 ,
술상 봐와라,
여자들 밥도 먹기전 불러제끼죠,
꼭지 돌면 술잔도 애들 있는데 집어 던지고...
형수(시어머니)요,형수요 불러대면 아랫것들이 움직여야죠.ㅠㅠ
분란나서 4집중 3집이 안오는 요즘 전 너무 좋아요~~~!2. ㅡ.ㅡ
'11.2.1 6:18 PM (119.67.xxx.139)진짜 꼴보기 싫어요.
특히 명절되면 오로지 남자라는 점 내세워 위세부리는 인간들.
시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을 아래 위로 훑어보며 거들먹 거리는 인간들.
인간적으로 배울 점 하나도 없는 인간들이 오로지 나이 들었다고 이래라 저래라 부리는 거
경멸스러워요.
가기전부터 우울하고 온몸이 아프네요. 진짜 세상의 온갖 욕들을 다 해주고 싶어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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