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아이가 두돌 정도 지나면 보약 먹이시나요?
오늘 놀이터에서 26개월 된 아이 데리고 놀면서 동네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들 두돌이 지난 후부터 아이에게 홍삼제품(홍이**, 홍키**, 등등)이나 한의원에서 진맥 후 한약 먹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아기라 한약이나 홍삼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다른 엄마들은 아이 기초체력은 어릴때부터 키워줘야 한다면서 먹였다고들 하니 제가 그간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었나 싶어서요...
그렇다고 제가 아이에게 보양식 위주로 잘 먹이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거나 다 잘먹고 하니까 특별히 몸에 좋다고 해서 특별식을 해준적도 별로 없고요..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키도 크고, 먹는 것도 주는 대로 잘먹고 해서 아이의 발육상태에 대해 크게 고민해보지 않았었는데 다른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좀 불안해지네요.
정말 어릴때 한약이나 보양음식을 많이 해서 먹이면 기초체력도 튼튼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되어 감기도 잘 안걸리고 할까요?
1. ^^
'10.9.13 10:41 PM (120.142.xxx.82)8살,4살 남매 키우는 엄마인데요, 아이들한테는 밥이 보약입니다. 엄마가 해주는 영양가있는 밥이요.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요즘 보약도 믿을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고 홍삼제품은 더 나중에 먹여도 문제없어요. 아이가 발육상태도 문제없는데 넘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듯하옵니다~^^
2. 음..
'10.9.13 10:42 PM (122.37.xxx.16)글쎄요..그렇게 보약 잘 챙겨 먹이면서 왜 아픈 아이들이 많을까요?전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보약은 먹이지 않습니다.먹이는 엄마들은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저는 그래요.
암튼 잘 먹고 잘 놀고 하는게 최고에요.3. .....
'10.9.13 10:44 PM (123.109.xxx.161)아무거나 잘먹으면 따로 보약은 안먹어도 될거 같은데요..
우리애는 작고 말라서 2년에 한번 정도 보약을 먹긴했지만..
정말 작고 말라서 그랬지..그냥 다른애들 같았으면 그냥 뒀을거 같아요..
동생은 잘먹고 잘자라서 병원갈때 따라만 다녔지 보약 안먹였거든요4. 팔랑귀엄마
'10.9.13 10:50 PM (121.167.xxx.54)답글들 감사드려요~
저도 밥이 보약이지 했었는데 기초체력이니 면역력 향상이니 하는 말에 급 불안해졌네요.
저희 아이가 덩치는 큰데 감기는 자주 걸리는 편이라서요...5. ,,
'10.9.13 10:53 PM (59.19.xxx.190)울아들 어릴때 집에서 다려서 딱 한봉다리 먹었는데 넘 튼튼해여 의사샘이 약도 어릴때 멕여야
낭중에 좋다고 합디더6. 펜
'10.9.13 10:56 PM (221.147.xxx.143)아주 어려서는 안 먹였어요. 사실 저부터가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맞을 듯..
아이가 허약했다면 모를까 딱히 아프지도 않고 해서 먹이지 않았어요.
다만, 단체기관 보내기 전에는 먹였어요. 그 후로도 주기적으로 먹이고 있네요.
여전히 병원 가야할 만큼 아픈 적은 손 꼽습니다^^ 참 다행이죠..;7. 동영상
'10.9.14 12:42 PM (112.150.xxx.181)잘먹으면 안먹여도 되죠.. 울 아이30개월인데 양아록 한번 먹였어요..어찌나 아픈지..먹였더니 먹인 달은 감기 안걸리더라구요..헌데 홍삼은 3개월이상 먹이면 안된다고해서..끊었더니..도로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