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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목장 재밌는분 안계세요?

파목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1-02-01 02:11:13
82에서 하도 재미없다고, 최강창민 못생겼다고 하셔서 그러려니..하고 봤는데
웬걸, 전 정말 좋아요.
여주인공 남주인공 캐릭터가 전형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여주 캐릭터는 캔디스타일이지만
일단 '천재소녀'라는거.  게다가 이혼녀.  그런데도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이 억지스럽지 않아요. 좌충우돌이지만 자기 일도 잘하는 것 같구요.  전 이연희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어쩌면 저렇게 상큼하고 자연스럽게 이쁜지.
연기 못하긴 하는데 본인의 매력 덕에 밉지 않아요. 이연희 헤어스타일 저도 시도해보고 싶은데..

최강창민군 연기도 저는 마음에 드는데요. 캐릭터가.. 까도남이 아니라 삐짐쟁이에 철없고 능력없고, 못된척 해봐야 착한거 티나고. 시크한 반항아가 아니라 자신없는 루저남이라는 것도 재미있고. 전 창민군 얼굴도 마음에 들어요. 막내둥이 같은 표정이랑 착해보이는 얼굴이 캐릭터랑 잘 어울려요.

둘이 손잡고 혼인신고서 내러간 장면에서 어찌나 귀여운지..

제주도 풍광도 아름답고 목장이야기도 단지 배경이나 소품이 아니라 생각보다 진지하게 나와서 좋아요. 다만 서브남주인공이 좀 약한듯(혼자서 아저씨 같아서..).  어른스러운 남성미로 어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서브 남주인공이 살아야 드라마가 살텐데..  서브 여주인공도 약한것 같고.  요즘 트렌드에 비해 드라마 자체가 심심하지만, 독하지 않고 착한 분위기라서 전 더 좋네요. 분위기도 상큼하고 대사도 센스있어요.  

상큼한 드라마들은 중반부터 약해지는데 이건 쭉 재미있으면 좋겠어요.
IP : 124.52.xxx.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리끊기
    '11.2.1 2:18 AM (112.148.xxx.216)

    최강창민군... 얼굴이 눈코입귀 따로 떼놓고보면 잘생겼는데 어찌 합치면 ;; 코가 너무 길게 늘어붙어 이상해요
    게다가 연기내내 화난 얼굴이라 보기 그랬어요.
    사람들은 제각각 보는눈이 다른가봐요.

  • 2. ㅎㅎ
    '11.2.1 2:20 AM (218.37.xxx.67)

    서브남주때문에 그나마 드라마가 겨우 드라마답더구먼.........ㅡ,ㅡ

  • 3. 여주도
    '11.2.1 2:31 AM (112.151.xxx.221)

    얼굴느낌이 하루하루 다른가봐요..
    정~말 어리다고 생각했는데...어느새 이연희도 슬슬 그런 역에서 물러나야할 것 같기도 하고..
    창민옆이라 더 나이들어보이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 4. 파목
    '11.2.1 2:32 AM (124.52.xxx.35)

    이런 캐스팅에선 서브 남주가 연기로 받쳐주어야 하죠. 두 주인공의 연기력을 믿을수 없으니 연기력을 믿을만한 서브 남주를 캐스팅했을거에요. 이 분의 매력이 살아나야 드라마가 같이 필것 같아요. 좀 느끼하긴하지만 이런분들이 은근히 매력 발산하면 멋져지긴 하는데.. 기대해보려구요.

  • 5. ㅜㅜ
    '11.2.1 2:34 AM (218.37.xxx.67)

    박복한 주상욱....ㅜ,ㅜ

  • 6. 파목
    '11.2.1 2:34 AM (124.52.xxx.35)

    전 아직 이연희 예쁘기만 해요. 다만 저 매력만으로 버틸수 있는 나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듯 하네요. 좀더 나이가 들면 상큼하고 발랄한 것만으로 커버하긴 힘들텐데. 김태희 나이까지 버티긴 힘들테니 어서 연기가 늘기를 바래요. 이상하게 이연희씨는 밉지않더라구요.

  • 7. 파목
    '11.2.1 2:38 AM (124.52.xxx.35)

    주상욱씨가 서브 남주인공인가요? 왜 박복하신지...??? 캐릭터 좋은거 맡으셨던데. 이분은 하시기에 따라 꽤 멋져지실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아무도 동의 안해주시니.. 파목은 절 위한 드라마인가보네요. ㅎㅎ

  • 8. 여주도
    '11.2.1 2:39 AM (112.151.xxx.221)

    저도 이연희 좋아해요......그런데 이번엔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드네요.

  • 9. ㅋㅋ
    '11.2.1 2:48 AM (112.151.xxx.64)

    역시 제눈에 안경인지..저는 창민이나 이연희 너무 예뻐요..
    내용도 심각하지 않고... .발랄해서 맘에 들더라구요.. 암튼 전 빠짐없이 보고있어요...

  • 10.
    '11.2.1 3:21 AM (175.113.xxx.171)

    창민군 어색하지만 이연희 넘이쁘고 주상욱으로 커버됩니다 ㅎㅎ

  • 11. ...
    '11.2.1 7:26 AM (58.124.xxx.133)

    어제 처음봤는데 여기서 하도 주인공 발연기에 재미없다고 하셔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괜찮더군요. 창민이도 연기가 아주 발연기는 아니고, 이연희도 썩 잘하는 연기는 아니지만 so so. 제주도 풍광이 참 좋더군요. 요즘 뉴스보면 너무 심란해서 머리 어지러울때 가끔씩 봐주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 12. .
    '11.2.1 7:48 AM (218.145.xxx.162)

    울엄마,울아빠,울할머니 재밌다고 보시던데요?
    원글님만 재밌으신거 아님 ^^

  • 13. 저요!!
    '11.2.1 8:56 AM (218.156.xxx.195)

    저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연희양 연기도 처음보다 안정되가고 창민군도 배역에 맞게 연기 괜찮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드라마 감독님도 창민군 연기가 초반에 어색해도 연기감이 좋아서 잘 적응했다고 하니 점점 좋아지는 모습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사람 비쥬얼도 좋고 내용도 상콤 발랄 신선해서 전 좋습니다.^^

  • 14. 연기력에선
    '11.2.1 9:50 AM (211.198.xxx.73)

    연기력으로 보자면
    심창민도 심창민이지만
    예전에 주지훈이나 김현중, 윤은혜
    논란이 되었던 또는 되고 있는 경우는 많지요.
    그래도 비주얼이나 스토리, 캐릭터 덕에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호감도 많았지요.
    저도 주상욱씨도 좋고 이연희도 의외로(!)연기가 많이 늘었네 했고,
    심창민은 아직 좀 부족하긴 하고 가끔 카메라에 이상하게 잡혀서 그렇긴 하지만
    대체로 예뻐보여요.

  • 15. 저도~
    '11.2.1 4:11 PM (220.76.xxx.53)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 제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의 드라마를 아주 싫어하거든요.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여주인공 성격이 참 맘에 들어요.

    그리고 여주와 남주의 비주얼도 아주 좋구요. 연희 양이 저렇게 이뻤구나, 이러면서 봅니다.

    이 드라마 보면, 뭔가 파릇파릇, 저까지 어려지는 느낌이에요. ㅋㅋ

    참, 제주도 풍광, 정말 멋지구요.

  • 16. 저도 보는데
    '11.2.2 1:30 PM (121.176.xxx.89)

    심창민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얼굴이 아니라 많이 까이는데 그만하면 잘생긴거 맞구요
    물론 연기는...ㅋㅋㅋ
    이연희도 참 연기 못하는데 저 윗분 말씀처럼 왠지 밉지가 않더군요.
    얼굴이 인위적이지 않고 사랑스러워서 그런듯.
    어쨌든, 둘이 풋풋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은 좋아져요.
    주상욱씨는 미남이긴 한데 주연들이랑 나이차가 엄청나다보니 좀 겉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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