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란유도제 최선일까요..?
결혼한지는 2년 됐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따로 열심히 노력을 많이 안했습니다만... 마음이 너무 급해지네요..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도 꼬박꼬박 받는데 별 이상 없다며 아이를 기다리는거면 그냥 배란유도제 먹자고 하시네요.
양쪽 난소, 난포, 자궁, 나팔관 등 다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알겠다고 하고 생리 시작하면 다시 병원 오라고 하시더군요.
조금 전에 생리 시작했어요.
병원에 갈 시간은 내일 (12시 넘었으니 오늘) 을 넘기면 약 먹을 시기도 지나겠죠..
이번주 주말까지 병원 휴진이니까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쌍둥이 확률이 높다고 펄쩍 뜁니다. 병원에 물어보니 10~20프로 정도라네요.
(저희 형편상 쌍둥이는 키울 여력이 안되구요...)
조금 더 노력해보면 안되겠냐구요.. 하지만 제가 원한다면 내일 병원 가라고 합니다.
고민이 되서 잠이 안오네요.
남편은 그냥 한의원 가서 한약 먹고 노력하다 안되면 말자고.. 그냥 맘편히 생각하면 어떠냐고..
하지만 그게 참 어렵네요. 맘 편히 먹는것도 어렵고..
당장 내일 모레가 설날 연휴인데.. 지금 심정으로는 심지어 친정쪽 친척들까지 다 적으로 느껴집니다.
별의별 소리들을 다 하시겠죠..
잠을 못 이루겠네요.. 최선일까요..?
그냥 동생, 언니,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1. .
'11.2.1 1:26 AM (180.231.xxx.74)넘 스트레스 받으면 임신이 잘안되는거 같아요 친한 친구 둘이 결혼한지 5년 9년 만에 임신을 했어요 9년만에 임신한 친구는 배란유도제도 맞아보고 인공수정도 해봤는데 아이가 안생겼어요
9년을 임신을 바라며 지내다 노력해도 안되니 마음 비우고 입양준비 하던중 임신이 되었어요
5년만에 임신한 친구도 비슷하구요 근데 사실 임신 간절하게 기다리는데 마음 편히 먹기 힘들긴하죠...두유나 복분자 같은게 임신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제가 두유를 좋아해서 결혼전 부터 두유를 하루에 두개씩 꾸준히 먹고 할머니가 복분자 농장을 해서 복분자도 꾸준히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다 임신에 좋은음식 이더라구요 제가 세번의 임신을 했어요 두번째는 계류유산 되긴 했지만 세번다 피임 끊은 첫날 단한번에 임신이 되었거든요 올해는 원글님께 천사같은 아이가 찾아 올꺼예요 힘내세요^^2. ..
'11.2.1 1:36 AM (175.195.xxx.155)저도 님처럼 생리가 불규칙해서....배란유도제 6개월 동안 먹고,,,,인공수정도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만 2년 지나고..에효..이젠 포기하자.....하고 맘먹구..
담달에 바로 임신이 되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인공수정을 위해서 신랑 정자검사를 했더니...
운동성 떨어지고, ,,비실비실한 정자가 많았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한달동안 약을 먹고,,,그 다음달에 임신이 되었던거예요....
혹시...신랑분 검사를 한번도 안 받아보셨으면...전 검사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시험관시술하고 틀리게..인공수정은 쌍둥이 확률이 훨씬 적으니
그건 그다지 걱정하실일은 아닌듯 싶구요~3. 혹시
'11.2.1 1:40 AM (211.176.xxx.72)배란테스트기는 사용을 해보셨나요??
저도 4개월동안 임신시도했는데 안되어서
이번달에 배테기 사용하고 바로 임신되었어요...4. 경험자
'11.2.1 8:57 AM (118.220.xxx.18)제 생각엔 님이 다낭성 난소 이신것 같네요, 저는 평소 생리 주기가 35일 내외로 규칙적으로 했어요, 그리고 동네 산부인과 열심히 다녔는데 다 이상없다고 했구요. 근데 불임병원가보니 초음파 하자 마자 다낭성이라고 했어요. 전 너무 황당했어요. 동네 산부인과 의사들고 똑깥이 초음파 했고 누가 봐도 다낭성 난소는 달랐을텐데 어찌 몇년동안 그런 이야기를 안 해줬는지 너무 열받았어요, 암튼 생리주기가 정확치 않으면 배란도 정확치 않고 다낭성 난소는 난소 질 자체가 나쁘다고 들었어요, 암튼 그래서인지 전 유산도 많이 됐고요. 암튼 좋은 병원가서 정확히 검사 받고 알고 진행하세요.참고로 전 배란유도제 먹고 생리 안해서 완전 피봤어요. 배란유도제 잘 듣는 사람있고 반대로 하던 생리도 멈추게 하는것처럼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5. 저요
'11.2.1 9:53 AM (211.108.xxx.77)생리가 언제 하는지도 모르니깐 가방에 매일 넣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배란이 언제인지 체크할때는 제가 원할때;;;;
60일도 되기도 하고 40일도 되었다가 70일도 되었다가 30일 만에 했다가
걱정마세요.. 저 둘째까지 있어요...
둘 다 기분 좋은 날에 임신 생각하지 마시고 즐기세요6. 저도
'11.2.3 10:13 AM (125.180.xxx.142)다낭성인데요. 저도 배란유도제 먹고 둘 낳았는데 둘다 쌍둥이 아니었어요.
전 쌍둥이를 은근 바랬는데 안되더라구요. 아이를 가지려고 맘먹으셨으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대로 드세요.
저도 배란유도제 먹기 전에는 한약이며 뭐며 다 해봤어요.
그런데 안가져져서 병원갔더니 다낭성이니 배란유도제 먹으라고 해서 먹고서 바로 가졌네요.
둘째도 그랬구요. 너무 걱정말고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따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