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정' 이란 말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일제 애들이 지내꺼가 신식이라고 신정, 우리꺼가 구식이라고 구정.. 한건데,
왜 아직도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이 이리 많은지..
설날.. 이라고 해주세요.. .말도 이쁘잖아요..
1. ?
'11.1.31 5:41 PM (221.142.xxx.205)구정이란 말이 생긴 어원은 그렇다쳐도..
옛 구짜가 그렇게 안좋은 의미는 아니지 않나요?
옛스런 전통의 우리 느낌도 갖는다고 보는데..아닌가요?2. 정말요???
'11.1.31 5:41 PM (59.5.xxx.127)몰랐어요...
이제부터는 설날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러고 보면 정말 생활 속에 아직도 잔재들이 참 많이도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귀성이란 말도 그렇죠...3. .
'11.1.31 5:46 PM (221.155.xxx.138)일제의 잔재로 신정, 구정이라고 구분짓다가
80년대였나 한 동안 음력설을 '민속의 날'이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지정해 부른 적이 있었죠.
이후 다시 1월 1일은 신정, 원래 우리의 음력설은 '설날'로 부르는 것이 공식화됐습니다.
저도 구정 소리 참 듣기 싫어요.
'설날'이 느낌도 좋잖아요.4. ...
'11.1.31 5:47 PM (220.72.xxx.167)저처럼 아주 어려서부터 신정을 설날로 알고 지내온 사람에겐
아직 설날이라면 1월1일입니다.
다른 분들께는 구정이 설날로 되돌아온 날로 생각되시겠지만,
저는 설날을 빼앗긴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구정'이라고 말할 수 밖에요.5. ..
'11.1.31 5:49 PM (175.208.xxx.101)1월 1일을 설날로 지낸 건
일제의 잔재죠,
윗분, 설날을 빼앗긴 기분이 아니라 다시 찾은 기분을 맛보시길...
저도 구정 소리 좀 그랬어요, 며칠 전부터 글쓸까 싶었는데
어영부영하다가 답글로 제 생각을 적네요.
설날이라고 합시다~6. --;;
'11.1.31 5:49 PM (116.43.xxx.100)오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7. 뻘소리지만
'11.1.31 5:51 PM (210.94.xxx.89)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방송사에서도 1월 1일 특집은 '신년특집' 이고
음력설 특집은 '설날특집' 이에요..
걍 우리 양력설, 신년, 이렇게 하고.. 설날은 우리 꺼 찾아서..썼으면 좋겠어요..8. 공감
'11.1.31 5:56 PM (122.252.xxx.109)저도 구정이란 말 싫어했어요.
9. 아! 그렇구나
'11.1.31 5:58 PM (180.182.xxx.4)신정을 신정이란 말대신 다른 말로 하구 구정을 설날이라하면 아마도 더 사람들이 이 의미를 더
거부감없이 받아들일것 같기도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10. .
'11.1.31 5:59 PM (14.52.xxx.167)몰랐는데 이제부터 설날이라고 하도록 신경이라도 써야겠네요.
11. 뻘소리지만
'11.1.31 6:24 PM (210.94.xxx.89)일본에서도 정월이라고 했고, 그 정월을
새 거, 헌 거, 구분하느라고 신정, 구정이라고 한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본은 미국을 따라하느라고 그런거고,
http://zazak.tistory.com/1340
어디서 배워와서 퍼트리냐구요? 세시풍속 사전에서 배워와서 퍼트립니다.
말씀 참 이쁘게하시네요.12. 뻘소리지만
'11.1.31 6:26 PM (210.94.xxx.89)옛날 우리는 음력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앙력이 들어오면서, 새해~에 대한 구분이 두 개가 되고 그 과정에서
신/구로 구분을 하게 된겁니다.13. .
'11.1.31 6:42 PM (211.62.xxx.75)일본 사시다 보니 일본사람 다 되셨나.
일본은 탈아입구를 주장하며 지네가 서양인척 하며 스스로 그렇게 바꾼거고
우리는 식민지 시절 일본이 자기네 식으로 양력설 쇠게 강요하고
양력설을 새로운 설날이라 하여 신정이라 부르고
우리 설은 옛날 설이라고 구정이라 부르며 우리 설날을 쇠지 못하게 박해했어요.
그 일제 찌끄러기인 박정희 시절까지 신정을 쇠도록 강요당하다
(그때는 설날이 공휴일도 아니었음)
전두환때에 '민속의 날'이라는 해괴한 명칭으로 음력설을 부활시키고 공휴일로 지정하고
노태우때에 설날이라는 정식 명칭을 되찾으며 3일 연휴가 되었지요.
잘난척도 제대로 알고나...14. .
'11.1.31 7:06 PM (211.62.xxx.75)구정=구식=비하 라서 쓰지 말자는게 아니라
식민지배로 빼앗겼던 우리 설날 되찾았는데
멀쩡한 '설날' 놔두고 일제 잔재인 신정 구정을 쓰지 말자고요.
일본 싫으면 여행도 오지 말라는건 또 무슨... -_-;;;;15. ㅎㅎ
'11.1.31 7:13 PM (175.116.xxx.63)뻘소리지만 님 win!
16. 음
'11.1.31 7:15 PM (61.101.xxx.48)저희 이모는 박정희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신정만 휴일이어서
음력설에는 아침에 차례 지내고 학교에 갔다고 하더라구요.17. 원글
'11.1.31 7:16 PM (210.94.xxx.89)-_- 쩜님..
일본사람 다 되셨는데 공부는 모자라시나요?
일본이 우리처럼 신정/ 구정을 나눠서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게 부른 게 아니라,
지들에게는 음력의 개념 자체가 없고,
남의 문화에 충돌나는 개념을 억지로 붙여놓고 붙인 이름이라 이겁니다!!
일본 안에서도 신정 / 구정이 있었다는게 아니고!!
지들꺼는 교체했고, 우리한테는 강제로 더했으니까 구분자가 필요해서.
그 충돌 자체를 우리나라에서 일으켰다구요.
쓰다보니 내가 일본인하고 뭔 말하고 있는겨.18. .
'11.1.31 7:28 PM (211.62.xxx.75)그러니까 그건 일본 사정이라고요.
지네한테나 신정, 구정이지 우리는 엄연하게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 설날이라고요.19. 그러니까
'11.1.31 7:35 PM (119.149.xxx.31)너님들이나 쓰라고요! 우리는 우리식대로 다시 설날이라고 부를테니까~! 일본사람 됐다더니 한국어 독해가 안돼요? 그러는 님도 일본웹에서나 노시죠~!
20. .
'11.1.31 7:59 PM (211.62.xxx.75)헐... 댓글 다 지우고 튀었네.
21. 덧붙이자면
'11.1.31 8:40 PM (61.101.xxx.48)일본인들은 자기네가 백인인줄 알아요.^^;;;;;